'낙동강 물레길'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상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 개인적으로 시행하여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명 '달성 물레길 걷기'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구간 중 대구시역(대구시 + 달성군)을 통과하는 지역을 강변을 따라 걸어 보는 엄청나게 무모한 계획입니다. 정부에서 4대강 보 사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물길 사업으로 강과 함께 전 구간을 이어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종주길과 트래킹 길을 만들고 있는데 이 중 낙동강 구역을 낙동강 물레길이라 합니다.
이 낙동강 물레길 중 우리 달성구역을 제가 직접 두발로 걸으면서 느낀 내용들과 주변 사진들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릴 내용이 많아 시리즈로 올려 드립니다.
우리구역의 물레길은 왜관과 경계구역인 하빈면 묘리에서 시작하여 최 하단에는 창녕 합천과 경계인 구지면 대암리에서 끝나게 됩니다. 이 중 제가 소개하는 구간은 우리 달성군 구역을 지나는 물레길 55km입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만들어 논 길이며 성주군과 합천군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길이라 이 구간도 같이 소개 합니다.
아직 '물레길'이란 표시나 이름으로 소개되어 있지 않고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로 되어서 우리 달성 구간에는 한 곳 빼고는 모두 이어 달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 하빈면 묘리에서 다사읍 죽곡의 달성 강정보까지 19km는 순수한 우리 달성 구역으로서 '강정보 녹색길'이란 이름으로 아주 깔끔하게 잘 정비가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 구역은 자전거 도로가 100% 완료되어 있으며 도로로 걷는 길도 모두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 구간은 모두 강변을 바짝 붙어 따라 이어지는 길로서 아마 날씨 풀리고 봄이 되면 자전거 도로로서, 또는 걷기길로서 전국에서 가장 멋진 코스가 될 것이 분명 합니다.
매일신문 기사 참고 - 이곳
먼저 전 구간에 대한 지도를 소개 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빨간선으로 표시된 곳이 우리 달성 구간을 지나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입니다. 2012년 1월 8일 현재 옥포구간 금포리의 하천을 연결 하는 공사 외 전 구간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 중 '강정보 녹색길'은 하빈 묘리에 있는 육신사에서 출발하여 낙빈서원 - 하목정 - 하빈수변공원 - 영벽정 - 죽곡산 - 강정보를 잇는 19km의 구간입니다. 걷는 시간은 대략 5~6시간 정도 보시면 되고 중간에 노란색으로 표시해 둔 산길 구간이 두 곳(하빈 문산리 정수장 뒷산, 다사의 죽곡 수도사업소 뒷산인 죽곡산) 입니다. 이 두 곳의 산길 구간 외에는 모두 평길로서 걷기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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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레길 지도, 강정보 녹색길 지도,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지도, 달성군 물레길 지도
달성군내 낙동강의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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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달성군 홍보기자 블로그인
달성사랑 블로그와 같은 내용으로 동일하게 연재 됩니다.
낙동강물레길..
음 ! 시리즈라..두눈 부릅뜨고서 기대해 보겠습니다 ㅋㅋ
제 거래처인 달성에 있는 **제약에서 발주만 나오면 불나케 달려 가보렵니다.
언제 일지는 몰라도 ^.^
4대강 사업으로 보만 만든줄 알았는데 실제 보니
보가 아니고 강 주변을 엄청나게 바꿔 놓았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자전차를 타고 낙동강을 일주 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발상입니다.
그리고 트래킹으로 종주코스를 만들어 둔 것도 맘에 들구요.
다만 갑자기 삽질을 하는 바람에 졸속 공사가 되지 않을까 상당히 염려가 되더이다.
마을을 안거치고 자연스런 연결은 힘들겠습니다만 그런대로 운치있는 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산길 트랙킹 코스를 좀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입니다.
달성보 ~ 구곡리 정도로 산길 코스가 되면 좋겠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70Km 에서는 몇몇개 구간 완전 실망할 수 도 있지만 나름 애로사항도 있습니다.
군부대랑 산과 딱 맞닿은 아파트 단지들로 인해서 더이상 방법이 없곤 합니다.
앞으로 군부대도 산쪽 비개방로를 열고 아파트 단지도 산쪽에 데크로 연결하면 민원도 줄어들것이라 생각합니다.
달성도 처음에 잘 만들어야 민원이 생기는 문제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길이 만들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리산 둘레길 열리자 말자 각 구간별로 달려가서 걸어 봤는데
어떤 구간은 약간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길을 내기 어려운 구간이나 주민들이 반대 하는 구간 등에서는 좀 이상한 형태가 되었구요.
이번 낙동강을 끼고 이어지는 이 기나긴 종주 코스는 잘만하면 아주 멋진 트래킹 코스로 인기 폭발할 것이 분명 합니다.
일단 큰 오르내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중간 중간 도시나 마을을 끼고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거의 없습니다.
현재 강정보 녹색길 구간이 완전히 뚫려 이용 가능 합니다..^^
덕분에 대구와 달성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수있겠습니다.
낙동강하면 문득 생각나는게 오리알과 처녀뱃사공입니다. ㅎㅎ
따뜻한 봄날 낙동강 물레길따라 천천히 걸어면 기분이 아주 상쾌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색소폰으로 처녀뱃사공을 불러볼까합니다.^^*
달성군 홍보기자가 되는 바람에 정말 생고생을 하여 봤습니다.
이 추븐 겨울에 강가에 하일없이 거니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보람도 있고 이렇게 거대한 공사가 강변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하마님의 처녀 뱃사공 색소폰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그렇지 않어도 내년 꽃피는 봄이 오면 4 대강 수중보 구경도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젠 구경이 아니라 달성 물레길 걷기를 시도 해 봐야 되겠습니다.
뉴스를 들어 보니 4대강 자전거길 중 한강과 낙동강을 합친 거리가 600km가 조금 못 되는데
그 소식을 들으면서 마음으로는 나도 한번 자전거로 그 도로를 종주 했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하였드렜습니다.
아우님이 연재 하는 것을 잘 보고 있다가 멋진 구간을 점 찍은 다음 나누어서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달성 물레길 걷기는 다른 분들 보다 저 한테는
걸어 보기에 더 편한 길이 될 것 같습니다.
기대 하겠습니다......^^
옙, 형님.
다른 곳은 몰라도 이 낙동강변 걷기길은 정말 추천하여 볼만 합니다.
일단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겨울은 시원하지 않음)
휘파람불며 거니는 길이라 아주 멋집니다.
대구구역 약 50KM이상은 제가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낙동강 전 구간 걷기에 도전을 함 해 볼까 작정하고 있습니다..^^
물레길...둘레길...올레길....
암튼 두記者님 포함해서 모든분들이 카피라이터처럼 길이름도 잘들 지십니다.^*^
이러다 돌레길..갈레길...그리고 XX길...XX길..ㅋㅋ
이젠 울나라도 외국 어느나라 못지않게 마을과 개천 그리고 천변 둘레길들이 함께 자~알 어우러져진곳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특히나 씨 사이든지 리버 사이든지 가족들이 예쁜 강쥐 데불고 애들은 옆에서 자전거 타구 댕기는 화목한 모습을 볼라치면 진짜 격세지감이 안들수없습니다.
그나저나 달성군 '두記者'님 추천길이라 가보긴 가봐야겄는디 언제나 가보나?
우리나라의 긷기길에 대하여는 몇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것은 다 그렇다 치고 일단,
조성할때 백년을 내다보고 제대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지자체에서 하니 우리도 질수없다고
바쁘게 만들어 효율성도 떨어지고
부실공사 되어 얼마 지나지 않아 흉물이 될 소지가 무척 많아 보입니다.
지금 각 지자체에서 이런 걷기길 하나 없는 곳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4대강 걷기길이나 자전거 종주길은 아주 멋진 아이템인것은 분명 합니다.
차후 우린나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분명 큰 몫을 할 것 같은데
공사 마구 밀어 부치는 걸 보면 한편 불안합니다.
올 겨울 지나고 날씨 풀리면 낙동강 자전거로 종주 한다는 이야기 엄청 나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