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22. 12. 31.
이름이 비슷한 두 꼬맹이 이야기
아인이와 이안이는 둘 다 손자인데, 아인이는 딸의 셋째 머스마이고, 이안이는 아들의 원 스트라이크입니다. 1. 아인이 이야기 독수리 삼형제가 놀러 왔네유. 5살 막내 아인이는 나와 갑자 띠동갑입니다. "아인아, 우리 집에 있는 TV는 할아버지 맘대로 해야 되나? 니 맘대로 해야 되나?" "할아버지 맘대로!" "그럼 할아버지가 뉴스 보고 있을 때는 리모컨 만지면 안 되겠지?" "예..." 그러다가 조금 후 달려와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리모컨 만져도 된대요." ????? "이 집은 할머니 집이잖아요." 늘 '할머니 집'에 가자고 지네 부모들이 이야기하는 바람에 이 집은 할머니 집이 되었답니다. 2. 이안이 이야기 내년부터 바뀌는 것 중의 하나가 나이입니다. 만 나이로 통일을 하는 것이지유. 행정기본법과 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