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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급작스런 김정일 사망소식과 생전의 현지지도 모습

세상 이야기 2011. 12. 19. 급작스런 김정일 사망소식과 생전의 현지지도 모습 낮 12시, 점심시간을 꼰하고(기다리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YTN에서 김정일의 사망을 속보로 보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죽었다 살아난 인물이라 또 그런 해프닝인가 하였는데 이번에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12시에 특별 방송으로 북한 조선중앙TV의 리춘희 방송원(아나운서)이 그 동안 50일간의 잠적을 깨고 나와 눈이 퉁퉁 붓고 침통한 표정으로 이 소식을 알렸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타전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8시 30분 현지지도중 열차 안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다고 하네요. 연말에 세계적인 언론사에서 이미 올해 10대 뉴스를 다 정해 놓았을 것인데 중간에 이 소식을 낑가 넣어야 할 판입니다. 지난 15일 평양 복지구상업중심의 대형수퍼마트에 현지지도 하는 장면이 보도 되었는데 급작스런 사망은 여..

270g으로 태어난 손바닥만한 아기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무사히 퇴원 예정

세상 이야기 2011. 12. 17. 270g으로 태어난 손바닥만한 아기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무사히 퇴원 예정 간혹 우리나라도 500g 미만의 조산아가 태어나 병원측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무사히 자라 퇴원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는데요. 미국에서 연말에 크리스마스의 기적같은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270g으로 태어나 세계에서 세번째로 작은 신생아가 그동안 무사히 자라 크리스마스 지나고 새해 전에는 집으로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 몸무게는 입원시 몸무게의 8배인 1.8kg..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운티-USC메디컬센터(USC Medical Center)에서 태어난 멜린다 스타 귀도(Melinda Star Guido)는 남들보다 16주 일찍 태어나 임신 24주만에 제왕절개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멜린다의 체중은 270g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미국에서 두번째로 작은 신생아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도 소녀 조티 암지(Jyoti Amge)

세상 이야기 2011. 12. 17.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도 소녀 조티 암지(Jyoti Amge)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성이 새로 등장 하였습니다. 인도의 18세 소녀 조티 암지(Jyoti Amge)가 12월 16일 생일을 맞아 드뎌 성인이 됨으로서 기네스 공인 기록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녀의 공인 기록에 등재된 키는 24.7"(대략 62.7cm). 몸무게는 11파운드(5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키 작은 여성의 기록은 자주 바뀌는 편인데 조티 암지 이전에는 미국의 브리지드 조단(Bridgette Jordan)이 69cm로 가장 작은 키였는데 지난 9월에 기록을 인정 받아 타이틀을 가진 기간은 불과 3개월 남짓입니다. 그전에는 터키의 엘리프 코카만으(Elif Kocaman)로 신장이 72cm였네요. 이미 사망한 사람을 포함하여 이제까지 최단신의 기록을 가진 여성은 지난 1895년 1..

파키스탄 사진작가인 Naveed Mughaldml의 실루엣 사진

세상 이야기 2011. 12. 16. 파키스탄 사진작가인 Naveed Mughaldml의 실루엣 사진 파키스탄 사진작가인 Naveed Mughal씨가 이웃나라인 쿠웨이트나 기타 아랍의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찍은 실루엣(Silhouette) 사진들입니다. 밝고 따스한 느낌의 바탕색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포근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사진은 포토샵이나 기타 도구로 약간의 인위적인 후가공을 한듯 보여 집니다.

2011년 일본인이 뽑은 올해의 한자 '絆'

세상 이야기 2011. 12. 14. 2011년 일본인이 뽑은 올해의 한자 '絆' 몇일 전 우리나라 직장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수무푼전(手無分錢)이 뽑혔다고 하네요. 땡전 한 푼도 없다는 뜻인데 팍팍한 주머니 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아 저도 공감이 됩니다. 조금 있으면 지식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또 등장 하겠지요.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일본도 이와 비슷하게 연말에 한해를 상징하는 이벤트성 한자를 뽑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財団法人日本漢字能力検定協会)가 전국 일본인들에게 '올해의 한자'에 대한 여론을 모아서 가장 응모가 많았던 한자로 결정하여 12월 12일 쿄토에 있는 '키요미즈데라(清水寺)' 본당에서 주지스님이 써서 발표하고 이는 연말까지 이곳에서 일반인들한테 공개하는 것을 전통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체택된 한자는 '絆' 일본말로 '키즈나'라고 읽습니..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세상 풍경 - 버즈아이(birds eye)

세상 이야기 2011. 12. 13.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세상 풍경 - 버즈아이(birds eye) 항공기나 기구등을 타고서 찍은 사진을 버즈아이(birds eye) 또는 버즈아이 뷰(birds eye view)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지구별의 모습은 2차원 세상에서 본 풍경과는 확연히 달라 매우 아름답습니다. KBS 저녁 9시 뉴스 전에 시그널 음악과 함께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하를 버즈아이로 촬영하여 보여 주는데 너무 감동적입니다. 아래 사진들도 막상 걷거나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면 시각적인 한계로 인하여 아름다운 느낌을 많이 받지 못할 것인데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느낌이 배가 되네요. 우리나라 아름다운 풍경도 이렇게 하늘에서 촬영하여 한번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러시아 디자이너 미카일 스몰야노브(Mikhail Smolyanov)의 미래형 오토바이

세상 이야기 2011. 12. 9. 러시아 디자이너 미카일 스몰야노브(Mikhail Smolyanov)의 미래형 오토바이 해외에서 더 인기가 좋은 러시아의 디자이너 미카엘 스몰야노브(Mikhail Smolyanov, 러시아 명 Михаил Смолянов)의 작품 컨셉 오토바이 입니다. 미래형 오토바이로 디자인 된 여러 작품들은 과거 최초 동력수단이었던 증기기관을 단 것도 있고 2차대전때 독일군이 몰고 다니던 3륜형도 보이구요, 첨단 모델로 럭셔리한 디자인의 고급형 오토바이도 눈에 뜨입니다. http://solifdesign.blogspot.com/ Smolyanov Design Mikhail Smolyanov, MSD Solifague Design, slfgdsgn 3D, Concept, Motorcycle, Custom, hotrod, ratrod Смолянов Михаил, Solif, концепт, мотоцик..

굴삭기로 부수어 내리는 중국식 건물 해체공법

세상 이야기 2011. 12. 7. 굴삭기로 부수어 내리는 중국식 건물 해체공법 중국식 빌딩 해체공법 중 우스개로, 엄청난 인력을 동원하여 위에서부터 망치로 조금씩 부숴 내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많은 노동력을 활용한다는 의미이겠지요. 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오늘 중국 언론에 특별한 장면으로 건물을 해체하는 장면이 눈에 뜨입니다. 저장성(浙江省) 타이저우시(台州市) 위환현(玉环县)의 어느 집단 주거지역내 18층이나 되는 고층 아파트 한채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어 해체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 포크레인이라 하는 굴삭기 두대가 옥상에 올라가서 쪼매씩 빠샤(?)내리는 아주 단순한 공법인데 사진 설명으로는 한달 전부터 뽀개 내리고 있다 하니 시간 엄청 걸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주위 기존 건물이 있어 이런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나 본데 보기에는 조금 답답~합니다.

숨막히게 아름다운 카자흐스탄의 풍경

세상 이야기 2011. 12. 6. 숨막히게 아름다운 카자흐스탄의 풍경 숨막히게 아름다운 카자흐스탄의 풍경(Breathtaking Landscapes of Kazakhstan)'이란 제목의 카자흐스탄의 풍광입니다. 끝내주게 아름다운 광활한 대지와 때 묻지 않는 자연풍경이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드네요. 소련에서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여러나라들이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고 묻혀 있었는데 이런 멋진 자연을 간직한 잠재력은 언젠가 큰 자랑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바다가 없는 가장 큰 내륙국이죠. 바다가 없는 대신에 바다보다 더 큰 세계 최대의 호수 카스피해가 있구요. 출처 : http://www.voxpopuli.kz 이른 아침이나 일몰 시간에 연출되는 사구는 볼륨감. Ак Тау라는 곳. 다른 행성의 풍경 같네요. Charyn 캐년이라는 곳으로 작은 그랜드 캐년..

아프리카의 베니스라 불리는 간비에(Ganvie) 수상마을

세상 이야기 2011. 12. 6. 아프리카의 베니스라 불리는 간비에(Ganvie) 수상마을 아프리카의 베냉(Benin)이란 나라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나라입니다. 서아프리카에 턱 밑에 위치하는 나라로서 우리나라(남한)보다 조금 더 면적이 넓습니다. 지금의 나라이름인 베냉이 되기 이전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성했던 다호메이왕국이 지배하였던 영화로운 시절도 있었던 곳입니다. 이 나라의 남쪽 아틀랑티크(Atlantique)주 간비에(Ganvie)라는 마을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수상가옥마을로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곳입니다. 아프리카의 베니스(African Venice)라 불리는 이 마을은 정치,경제,문화의 수도인 코토누(Cotonou)에서 남으로 약 25㎞ 떨어져 있으며 생업으로는 호수의 물고기를 잡는 어업과 관광업이 대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약 49개의 동네가 노코우에(Nokoue)..

2011년 11월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베스트 사진전

세상 이야기 2011. 12. 3. 2011년 11월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베스트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 뽑은 11월의 사진입니다. 일별로 베스트사진을 모아서 한달 분량으로 만든 것이구요. 아래 순서대로 적혀 있는 것이 일자별입니다. 늘 봐도 새롭고 질리지 않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들은 지구별에 사는 수많은 생명체와 자연에 대한 친근감과 간접 여행의 별미를 안겨줍니다. 1. Merced River, Yosemite 2. Oxpecker and Giraffe 3. Leaves, Cascade Lake 4. Summit Lake, California 5. Bear, Finland 6. Owyhee River, Idaho 7. Moonset, California 8. Southern Right Whale 9. African Buffalo, Uganda 1..

삭막한 겨울도시를 털실로 뜨개질하여 볼까..^^

세상 이야기 2011. 12. 2. 삭막한 겨울도시를 털실로 뜨개질하여 볼까..^^ 누군가 겨울 도시를 따스한 털실로 뜨개질 하여 두었네요. 도시의 거리도, 나무도, 공원의 조각 작품도, 자동차들도.. 찬바람이 지나가는 겨울 도심에서 이런 장면을 만난다면 마음도 포근하여 질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추워도 내복을 절대 안 입었는데 작년에 산에 간다고 기능성 속옷(발열내의 아닙니데이..)을 한 벌 사서 입고 나서부터는 이것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복과는 달리 몸에 딱 달라 붙는 것이라 외관상 전혀 티 나지 않고 정전기 없이 아주 따스하고 좋네요. 나무든 사람이든 겨울에는 따뜻한 것이 최고 아입니껴...ㅎ^^ (사진의 배경이 겨울이 아니라도 시비걸기 없기..)

벨기에 사진작가 Frieke Janssens의 아동흡연에 대한 경고를 담은 'The beauty of an ugly addiction'

세상 이야기 2011. 12. 1. 벨기에 사진작가 Frieke Janssens의 아동흡연에 대한 경고를 담은 'The beauty of an ugly addiction' 벨기에 사진작가 Frieke Janssens의 담배 피우는 아이들(Smoking kids) - 'The beauty of an ugly addiction(추한 중독의 아름다움)'이라는 작품(?) 입니다. 인도네시아 알라들이 담배를 빠꼼빠꼼 피우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들이라 하는데 보기에 조금 거시기 합니다. 아동흡연을 방관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주는 것이 작가의 메시지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노상 흡연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이젠 길바닥에서 담배 물고 있으면 거의 죄인이 되는 수준입니다. 다행히 전 15년 전 쯤에 담배를 끊어 버려 이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지만 흡연자들의 기준으로 볼때는 요즘 정말 세상 살맛 나지 않을 것 같네요. 담배가 건강에 그렇게 해롭다 하지만 그건 순전히 이론..

로이터 선정 2011년 최고의 사진전(Best photos of the year 2011)

세상 이야기 2011. 11. 30. 로이터 선정 2011년 최고의 사진전(Best photos of the year 2011) 로이터(Reuters) 취재 기자들이 올 한해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취재한 사진을 발표하였는데요. 이름하여 '로이터 선정 2011년 최고의 사진전(Best photos of the year 2011)'.. 대개가 년말이 되면 이곳저곳 메스컴에서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 보며 각종 보도사진들을 추려서 말미특집으로 다투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딱 한달 남은 올 한 해. 다사다난(多事多難)도 과분하여 다난다난(多難多難)만으로 기억되는 지난 한해의 여러가지 지구촌 잇슈 중에 로이터에서 조명한 사진들을 먼저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많은 사건들이 있는데 시간 되는대로 차츰차츰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중국 하이닌의 바다물이 강으로 밀려 올라와 해일 발생 평양의 아침 Port au Prince의 지진이 일어난 후 ..

영화제작에 필요한 소품대여 회사 - 프롭 하우스(prop house) 구경

세상 이야기 2011. 11. 29. 영화제작에 필요한 소품대여 회사 - 프롭 하우스(prop house) 구경 할리우드에서 매년 많은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수 많은 소품들을 대여해 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를 프롭 하우스(prop house)라 하는데 비단 영화뿐만 아니고 TV나 광고촬영 등 필요한 곳에 모두 대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대여조건은 일주일에 아이템 가격의 10%를 대여비로 받고 있다고 하네요. 상품을 판매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대개 재고가 되거나 유행이 지나 가치가 떨어지는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있는데 하나는 꽃집의 화분, 또 하나는 골동품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런 업종도 거대한 벼룩시장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골동품화되어 창고 물품들의 가치가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먹거리 코너 - 진짜라고 생각하진 않겠지요? 파라핀이나 젤로 만든 모조 음식들 따..

페로어 군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래사냥 축제(Grindadrap)

세상 이야기 2011. 11. 25. 페로어 군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래사냥 축제(Grindadrap) 로이터에서 몇일 전 22일자로 소개한 너무나 끔찍하고 잔인한 고래 학살 축제 장면입니다. 축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이 잔인한 행사가 무려 1,200년 전부터 죽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Grindadrap'라고 하고 '페로어의 고래사냥(whale hunting in Faroese)’라고도 하는 고래사냥 축제가 자행되고 있는 곳은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영국사이에 위치해 있는 페로어 군도(Faroe Islands)라는 조그마한 섬으로서 2007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The World’s Best Island)'으로도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페로어 군도는 21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크기는 제주도보다 조금 적습니다. 가장 큰 섬인 스토뢰뫼섬(Streymoy)에는..

엑스레이 아트(X-ray Art)를 보는 우리들의 상상력..

세상 이야기 2011. 11. 24. 엑스레이 아트(X-ray Art)를 보는 우리들의 상상력.. 엑스레이 아트(X-ray Art) 작품을 소개 합니다. X-ray로 찍었다기 보담 X-ray화 된 작품이라 보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위낙에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어져 특정한 작가의 작품으로는 소개 할 수가 없네요. 사람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는 사진들입니다. 잘 생긴 사람도 못 생긴 사람도 이렇게 살을 빼 버리니 모두 다 허무하게 보여 집니다. 엑스레이로 찍은 nude도 함 보실려면 이곳에..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인도의 회전식 대관람차

세상 이야기 2011. 11. 22.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인도의 회전식 대관람차 페리스 휠(Ferris Wheel)이라고 하는 대관람차는 주로 놀이공원에 있지만 때론 도심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지난번에 울산가서 보니 롯데백화점 옥상에다 관람차를 설치하여 도시경관을 볼 수 있게끔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유럽에도 유명한 도시들에는 이런 시설들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런던아이가 유명합니다. 일본은 각 도시별로 대관람차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사카 덴포잔이 우리 귀에 가장 익은 관람차 같습니다. 근데 이런 멋진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거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있는 반면에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한켠에서는 동력(electric power)도 아니고 마력(horsepower)도 아니고 오니 사람의 힘으로 돌려서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정전이 심한..

타이거 앤드 터틀 매직 마운틴 - 롤러코스트 산책로

세상 이야기 2011. 11. 22. 타이거 앤드 터틀 매직 마운틴 - 롤러코스트 산책로 독일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뒤스부르크 앵거공원내 '타이거 앤드 터틀 매직 마운틴(Tiger & Turtle - Magic Mountain)'은 롤러코스터를 본딴 산책 시설이다. 독일 예술가인 하이크 무터와 울리히 겐스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이전 뒤스부르크에서 생산되던 주석, 아연, 무쇠, 철강 등 재료로 만들었다. 높이 18m, 총 길이는 220m로200만 유로(약 30억원)의 제작비를 들였다. 이름 중 '타이거'는 롤러코스터만큼 빠른 호랑이의 모습을 뜻한 것이고, 그 모양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이용하는 산책로이기 때문에 '터틀(거북이)'이란 이름을 넣었다. 한번에 40명만 이용할 수 있으며 249번의 걸음이면 완주할 수 있다. 언덕 위 공원에 있어 이 시설에 올라가면 ..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이 뽑은 최고의 사진 25점

세상 이야기 2011. 11. 19. 위키미디어 공용(Wikimedia Commons)이 뽑은 최고의 사진 25점 저희 집에 동아대백과사전이라는 것이 한 질 있는데 원 제목은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으로 총 31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판 나올때 구입 한 것으로 기억 되는데 그때 돈으로 수십만원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아출판사 김상문 회장께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만들었는데 그 뒤 컴퓨터가 나오고 검색이란 것이 활성화 되어 졸지에 이 사전은 고물이 되어 동아출판사가 휘청.. 두산에 인수되어 지금은 두산동아란 이름으로 각종 학생용 교재를 출판하고 있습니다. 김회장께서 얼마나 이 사전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든지 그 뒤 돌아 가시면서도 관속에 넣어 달라고 하셨지요. 저희도 그때 구입한 이 백과사전을 몇번 펼쳐 보지도 못하고 컴이 나오는 바람에 인터넷에 의존하여 버렸구요. 그 대백과사전은 지금도 깔깔하게(?) 책..

중국어선의 서해 불법조업을 보도한 서구와 중국의 차이점

세상 이야기 2011. 11. 19. 중국어선의 서해 불법조업을 보도한 서구와 중국의 차이점 우리나라의 국격이 많이 높아 졌다는 것은 외신에 소개되는 우리나라 사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그저께 베네통에서 광고로 만든 우리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뜨거운 키스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보니 지난 16일 우리 해경에 단속된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들의 모습을 헬리콥터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서구언론과 중국언론에 모두 소개가 되었네요. 참 재미있는 것은 타이틀에서 서구 쪽 외신에는 불법 중국 어선이 황해(Yellow Sea)에 들어와 고기를 잡다가 한국의 연안 경비대에 의하여 쫓기고 있다고 되어 있고 중국 언론에서는 한국이 대형군함과 헬리콥터까지 동원하여 양일간 중국 어선 26척을 나포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 참.. 지들 ..

오렌지 빛 태양 - 앨런 프리드먼(Alan Friedman)의 태양 흑점 사진

세상 이야기 2011. 11. 16. 오렌지 빛 태양 - 앨런 프리드먼(Alan Friedman)의 태양 흑점 사진 태양이 좀 수상합니다. 지난 수년간 태양은 조용한 시기(recent quiet times)라 하는 극소기(Solar Minimum)를 지나 갑자기 활동이 활발하여 졌습니다. 지난 2주간 지구의 천문학자들이 태양을 흑점 그룹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데 현재로 봐서는 가장 정점인 극대기(Solar Maximum)가 2013년이 될 것이라 합니다. 태양의 이 활동주기는 11년이라 하네요. 아래 사진은 뉴욕의 아마추어 작가인 앨런 프리드먼(Alan Friedman)이 촬영한 것입니다. 지난 주에 촬영한 것으로 수소(H) 알파라 불리는 단색(Hydrogen Alpha) 사진을 색 처리하였다데 태양이 완전 오렌지가 되었습니다. 표면 중앙의 오른쪽에 두개의 큰 홍염이 보이고 그 외 작은 홍염들은 태양 전체에 무늬처럼 ..

스위스 리기산(Mount Rigi)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환상적인 구름바다

세상 이야기 2011. 11. 16. 스위스 리기산(Mount Rigi)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환상적인 구름바다 우리나라 결혼 커플의 신혼 여행지로 많이 알려진 스위스 리기산(Mount Rigi)의 해발1,797 m(5,896 ft)인 정상 아래로 조망되는 늦가을의 융단 구름 모습입니다. 발 아래가 완전 구름 양탄자를 깔아 논듯 멋진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간혹 산에 올라 능선을 타고 넘어 가는 구름을 보면서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거대한 구름바다의 모습도 너무나 황홀 합니다. 손오공의 마법을 배워 융단 위를 마구 달려 보고 싶네요. 로이터(REUTERS) - Arnd Wiegmann(11월 13일 촬영)

2011년 제 6회 내셔널 지오그래픽 국제사진공모전(National Geographic Photo Contest 2011) 출품작

세상 이야기 2011. 11. 15. 2011년 제 6회 내셔널 지오그래픽 국제사진공모전(National Geographic Photo Contest 2011) 출품작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는 해마다 사진 공모전을 하는데 올해도 마감이 임박 하였네요. 11월 30일까지 접수 마감입니다. 전 세계의 전문작가와 아마추어 일반인등이 참가하여 사진 대회로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6회째로서 사람(People), 자연(Nature), 장소(Places)의 3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사진을 선정 합니다. 심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전문가 위원들과 전세계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 집니다. 아래 사진들은 올해 출품된 사진 중 일부로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공개한 작품들입니다. 아직 마감이 끝나지 않았으니 혹 관심이 계시는 분은 아래 공모 내용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컨닝 원천 봉쇄 - 중국 어느 중학교의 황당하고 놀라운 중간고사

세상 이야기 2011. 11. 12. 컨닝 원천 봉쇄 - 중국 어느 중학교의 황당하고 놀라운 중간고사 그저께 11월 10일 오후,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汉市)에 있는 사황중학교(四黄中学校)의 재학생 1,000명이 중간고사를 치루었는데요. 시험 친 장소는 대 운동장입니다. 우리의 수능처럼 전자기기 지참을 금하고 자리간 간격을 멀리 띄워 컨닝이나 부정행위를 원천 봉쇄하였네요. 교장선생님의 말씀으로는 학생들이 공부한 것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뭐 특별히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어나 그래도 뭔가... 좀 .. 그렇긴 하네요. 출처 : 중국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집안 천장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실내 풍경 - 스콧 챈들러(Skott Chandler)

세상 이야기 2011. 11. 11. 집안 천장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실내 풍경 - 스콧 챈들러(Skott Chandler) 누군가 내 방 천장에 초소형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여 이런저런(?) 사생활을 찍어서 인터넷에 확 뿌린다면? 끔찍한 일이지만 현실에서는 가끔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상을 작품으로 실현한 작가도 있네요. 몰래 카메라가 아니고 기획된 작품으로 탄생을 하였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묘한 기분으로 감상케 하는 엿보기 장면들입니다. 미국 남부 유타(Utah) 출신의 사진작가 스콧 챈들러(Skott Chandler)는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천장에 핀홀 카메라를 설치하여 'House Watch'란 제목으로 이런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었는데 그 속에 거주 하는 이들의 일상, 무의식, 평범함.. 그리고 모호한 느낌을 잘 전달하여 주고 있습니다. http://skottchandler.com 거실 다용도 욕실 빈방..

2011년 아리랑 공연 동영상과 기네스북에 오른 북한의 이상한 신기록들..

세상 이야기 2011. 11. 10. 2011년 아리랑 공연 동영상과 기네스북에 오른 북한의 이상한 신기록들.. 지난 2002년 김일성 주석의 생일 90회를 맞아 시작한 북한의 아리랑 공연은 내년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돌을 마지막으로 끝낸다고 합니다만 달러가 부족한 북한이 이 공연을 2015년까지 연장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은 거의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데 관람료는 우리돈으로 약 13만원 입니다. 엄청난 인원을 동원하여 일사분란하게 이뤄지는 마스게임과 율동은 세계 어떤나라에서도 흉내조차 불가능한 온리(only) 북한의 전매특허이지요. 참고로 북한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기네스 북에 등재된 기록을 10개 보유하고 있는데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인용 : 자유아시아 방송) 초대형 집단체초 및 예술공연인 '아리랑 공연' 환경지속성지수(ESI)에서 29.2 점의 역대 최저점을 받아 이..

아이티에서 해비타트 집을 짓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세상 이야기 2011. 11. 9. 아이티에서 해비타트 집을 짓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퇴임 후의 이야기가 그리 아름답지 않는데 미국의 대통령은 퇴임 후 명성을 더 얻거나 좋은 일들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Jimmy Carter)도 그러합니다만, 그러나 우리한테는 약간 씁쓸한 기억으로 되새겨지기도 인물 이기도 합니다... 남북관계를 개선시킨다며 북한에 세번이나 다녀 왔는데 큰 도움이 안되었지요. 94년에 처음 북한에 가서 김일성과 남북 회담을 어렵사리 성사시켜 놓았는데 갑자기 김일성이 사망하는 바람에 헛사가 되었고 작년에도 방문하여 미국 인질 두명을 델꼬 오기는 왔으나 김정일은 동시간에 중국에 가 버려 얼굴도 보지 못하였고 올 초 다시 김정일의 초청으로 가긴 갔으나 역시 평양냉면만 먹고 돌아 왔습니다. 귀국 비행기를 타려는 순간 김..

인프라 구조물을 피사체로 하여 만든 멋진 사진 작품들

세상 이야기 2011. 11. 8. 인프라 구조물을 피사체로 하여 만든 멋진 사진 작품들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한 것은 엄청나게 부지런한 국민성이 주축이 되었지만 최초 경제개발에 기초한 산업 인프라(Infras) 구축을 강화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도로망이 우리나라처럼 촘촘히 잘 구성되어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기간시설 외에 사회복지, 환경등도 인프라로 포함시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하여는 우리나라가 후발주자로서 여러가지로 미비한 점이 있지만 근간에는 이 분야도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래 사진들은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인프라에 관한 사진들을 사진작가의 시각으로 나타낸 것들입니다. 모두 휼륭한 예술 작품입니다. 인간이 만든 구조물들도 앵글을 잘 맞춰 멋진 사진으로 나타내면 이런 휼륭한 작품으로 변신을 ..

눈과 비 외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세상 이야기 2011. 11. 5. 눈과 비 외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다이아몬드나 금덩이로 된 커다란 운석 하나가 우리집 지붕을 뚫고 날아와 안방 복판에 안착하는 장면을 상상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겠지요? 이제까지 지구별에 공식적으로 약 30,000개 이상의 운석이 떨어졌다고 합니다만 실제는 이보다 휠씬 더 많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비, 눈, 운석.. 등이 있는데 때론 특별한 것도 있네요. 이건 절대 떨어지면 안되는 거.. 영국 남부 평원에서 일년에 한번 거하게 펼쳐지는 퍼시드 유성우(Perseid meteor rain)의 장관. Swift-Tuttle이라 불리는 혜성(Comet)이 지구 궤도 주변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뿌려 놓고간 작은 먼지들 사이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첫 우주정거장 스카이랩(SKY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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