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意志)는 역경(逆境)을 이긴다.

Posted by 두가 넋두리 : 2016.06.12 22:54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의지(意志)는 역경(逆境)을 이긴다."라는 것이 있는데,

오래전에 근무하였던 회사 어느 벽에 걸려 있던 문구입니다.

뜻을 관철하고자 하는 생각을 굳게 다지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의지(意志) :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역경(逆境) : 일이 순조롭지 않아 매우 어렵게 된 처지나 환경



의지란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먹기이기도 하구요.

우스개소리로 "죽을라꼬 맘을 무믄 임금 불알을 못 잡아 땡기나!" ..라고도 하는데,

사람이 뭔가 작심하고 맘을 먹으면 안되는게 없다는 말이겠지요.


마음먹기..


山行서 이것저것 많이 보고 느끼면서 오르내리는데, 

그 중 하나..

마음먹기라는 걸 실감할때가 있습니다.


10시간짜리 산행코스에서 7~8시간 쉬지 않고 걸어도 몸이 그리 피곤하다는 걸 못 느낄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3시간짜리 얕은 산을 택해 오르면 30분 정도 올랐는데 벌써 몸이 축 처져 버립니다.

힘들고 시간 많이 걸리는 산행에서는 몸과 마음이 먼저 각오를 하고 있다는 뜻이고 가벼운 산행길에서는 마음이 풀려 버린 것입니다.

마음이 먼저 다짐을 하고 그에 맞춰 몸도 따라간다는 의미이겠지요.

정말 신기하게도 이 이치는 산행 중 매번 느낍니다.





맘 먹기 달렸다는 말..

참으로 흔하고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데 산이 이걸 증명시켜 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도 마음을 어떻게 먹는냐에 따라 결과는 아주 달라지는게 많습니다.

조금 비유는 다르지만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몸이 어디 아픈 것이 아닐까 뭔 병에 걸려 있지 않을까하는 근심으로 스스로가 병을 만들고

늘상 짜증이나 화 내는 걸 버릇으로 짧은 한 세상 명대로 못 살고 지레 홧병으로 죽는 사람..

악셀레이터 아무리 밟아도 결국 그 자리..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앞서려고 용 쓰는 바...보..

 

생각해 보면 세상살이라는게 참 별거 아닌데도 한 세상을 사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무지 많이 생기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대개의 화는 본인이 만들고 대개의 병도 본인이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건 결국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구요.

마음을 잘 다스리는게 바로 의지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살이 힘들다는 건 결국 마음먹기.

스스로의 마음을 어떻게 다짐한다고 행하는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는다는 건 그리 어렵지 않는 일입니다.


내 마음을 힘껏 곧세워 이 세상을 살아 간다면 뭐 안될것이 있을까요?

의지는 역경을 이긴다는 말...

세상일이라는게 말처럼 표현처럼 그리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아 버릴 일은 아닙니다.


주위에 사업을 하는 친구들과 술자리가 잦은데 요즘들어 더욱 더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술 한 잔 들이키면서 꼭 전하고픈 말입니다.


의지는 역경을 반드시 이겨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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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3 09:46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 아침부터 좋은 글 읽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인생은 울보를 기억해 주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이나서 주접은 거둡니다..^^
    정말 힘이 들때는 스스로를 추수려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제 자식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여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잘 잡고 있는 걸 보면.. 저는 스스로.. 뭐 나름 잘 살았구먼....하고 위안을 줍니다...ㅋ
    이 사회의 지도층이라는 분들이 즐겨 하는 말 중에서 "욕심을 내려 놓으라" 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욕심을 내려 놓을 수 있는 경지에는 근처도 못 가지만.. 욕심마저 없다면 열정도 같이 소멸이 된다는 생각에
    열심히 살고 싶은 욕심은 내려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그 럴 수도 없는 현실이기도 하지만..ㅋㅋ

    사는 날까지는 제 삶의 열정이 식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제 가족에 대한 든든한 울타리 역활에...
    제 친구들에게는 넓은 가슴을 지닌 친구의 역활에..
    제 직원들에게는 신뢰라는 그늘을 펴 줄 수 있는 역활에..
    아울러 지구별에서도 늘 뻥만치는 제 역활에도 ...제 열정이 식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06.14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승리한 전쟁만 합리가 되는 세상..
      제법 세도를 부리는 인생의 말은 진리가 되고
      갸날프고 외진 곳에서 잡초처럼 사는 이들의 외침은 누구도 거들떠보지를 않는데
      쏭빠님의 말씀대로 울보를 기억해 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이야기는 참 많은것 같습니다.
      쏭빠님의 열정..
      제가 보건데 식지 않을 열정입니다.
      쏭빠님의 불같은 의지는 간혹 뵙는 댓글에서 충분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 열정으로 이 한 세상 같이 하입시더..^^

  2. 2016.06.13 11:09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또 공감합니다.
    누구나 문제를 안고 살아가지만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 극복할수있는 역경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가 하루의 역경부터 인생역경까지 이길수있고 질수도 있다고생각되구요...
    산행의 비교는 정말 맞는이야기 같습니다.ㅎㅎ 저도 어제 아내와 삼성산에 2시간정도 산책을 했는데
    시작부터 젖은 솜처럼 무거운 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두가님 말씀처럼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그러지 않았나싶네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의지를 가지고 한 주의 역경을 이겨내야겠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06.14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산행
      여유로운 산행을 하셨습니다.
      산이 가르켜주는 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제법 빡신 산행길에서는 거의 피곤한줄을 모르는데 새피한 산행길에서는 초입 비탈길에서 벌써 진이 빠져 나갑니다.
      마음먹기..
      세상은 마음먹은대로 다 이루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을 어떻게 다잡느냐에 따라 인생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유월도 어느듯
      중순..
      이 해의 반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별일 없이 살이 있다는 걸 위안으로 삼으며 밤을 보냅니다..ㅎㅎ

  3. 2016.06.13 15:39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이야기 " 의지(意志)는 역경(逆境)을 이긴다"...
    어떻게 보면 무거운 이야기거리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네 삶에서 몇번씩은 다 겪어 봤기에 공감이 매우 되는 이야기거리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 먹기에 달렸다..
    그소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집사람에게 가끔 하는 소리가 군에 가기전 한탄강강가에서
    육군부사관들이 유격훈련을 자주 보았기에...
    군에 입대를 하면서 단단히 마음을 먹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아주 힘들지가 않더군요...그런데 그훈련에도 탈영병은 생기구요..

    그런데 말을 늘상 하면서도 아직도 별일 아닌일에 짜증과 서두름을 쉽게 나타내는
    저를 보면서 후회와 반성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상대와 비교되기에 더 그런생각도 들겠지만..
    제가 급하고 성질이 파르르하기에 집사람에게 가끔 한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일에 그토록 참지를 못하고 화를 내고 또 오랫동안 신경을 쓰고 있냐고 합니다.
    그런 소리를 자주 듣다보니 이제는 가끔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그나마 뒤늦게 철이 조금 들고 있나보죠~~~ㅎ
    참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실감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차 우측 뒤쪽에 저희집 골목길을 내려가다가 자전거때문에 확 찌그러진 곳이 생겼습니다..
    조금 보기에는 흉하지만 그때는 그걸 핑계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미루다가 ..
    그냥 안 고치고 그냥 버티고 오다가 엊그제는 집사람과 심심하다고 장태산휴양림이나 갔다가
    서해쪽 포구에 들렀다 오자며 기분좋게 내려 오다가 그만~ 우측 앞쪽에 아주 흉하게!!!...
    어쨌든 수리를 안 하고 그냥 타기에는 조금 많이!...
    그러고보니 뒷쪽에 먼저난 흉터 수리비가 대충 60만원이라는 기억과 함께
    앞쪽까지 하면 두군데이니 거이 100만원이 날라 가게 생긴거죠..
    두군데 한번에 하니 깍아도 7~80만원이 들겠구나 하고 오늘 공업사에 갔습니다.
    한곳에 가니 60만원이라고 하니 아주 반가운거예요.
    그래서 볼일을 보고 오후에 오기로 하고 다른지역에 갔다가 그곳 읍내 공업사에 들러보니
    50만원에 해준다고 하기에 기분 좋게 맞기고 왔습니다..ㅎ ㅎ ㅎ
    그리고는 더운데 30여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와서는
    집사람에게 그이야기를 하면서 60만원도 싸다고 좋다고 했는데
    10만원 더 깎아서 50만원에 결정했고 나중에 택시비 빼주기로 했으니
    돈 벌었다고 히히덕 거리다 보니 그러고 있는 저희부부가 얼마나 웃기는지요...
    이야기를 끄내다보니 오늘도 별 쓰잘데 없는 소리를 길게 지껄였네요.
    죄송하구요...
    그리고 특히 쏭빠님이 진솔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어울리지도 않는 소리나 하고
    있으려니 더 부끄럽습니다..
    쏭빠님! 늘 뒤에서 성원하고 박수보내는 우리 지구별친구들이 있으니
    쭈욱!!~~~~~~~~~~~~~~~~~~~~~~~~~~~~~~~~~~^^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06.14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이야기보다 더 재미난 이야기를 댓글로 달아주신 형님의 글에서 늘 정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더 빼지도 않고 더하지도 않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왜 그리 멋지게 와 닿는지요.ㅎ
      근데 허이구마..
      장태산은 가 보시지도 못하고
      차만 상하셨습니다.
      다행히 100만원짜리 수리비가 50만원까지 다운 되셨으니 그 기분으로 위안을 삼으시면 ..그게 형님의 말씀대로 멋진 마음먹기..
      차 수리 깨끗하게 하셔서 맛난게 항거 싸서 장태산으로 고고 한번 더 하시길 바랍니다..^^

  4. 2016.06.13 21:40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지껏 제가 들은 말중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중에 하나이고
    또 최근에 남에게 해 준 말중에 가장 많이 한 말이 바로 "다 마음 먹기 나름이다"인것 같습니다.
    사실 좋은 말들은 말 하기는 쉽지만 실로 行 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그래도 안 해보는 것 보단 낫겠지요.
    저도 근간에 이런 저런 좋지 않은 일로 잠 잘때마다 안 좋은게 자꾸 떠 올라 보통 고역이 아닌데
    그래도 안 좋은 건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려 무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어떤 프로그램에서 부부들이 나와 아옹 다옹하며 살아가는 모습들 갖고 얘기들을 하는게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노사연과 김무송 부부 빼곤 결국 다 이혼들을 하는걸 보고선
    방송이 이래도 되는건가? 시청자를 뭘로 보는건가? 하며 쓴 소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부들이 갈라서고, 사람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걸 볼때마다
    도대체 올매나들 힘들믄 그 역경을 헤쳐 나가질 못하고 그런 결정들을 내렸을까.... 하며 안타까워 했었는데
    진짜 마음 먹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암튼 저도 이왕 벌어진 일들은 제가 아무리 용을 쓰고 화를 낸다 해도 다 부질 없는것.
    다 제탓이오!를 먼저 외치고 좋은쪽으로만 생각 하려 오늘도 보약 힘 좀 빌어 잠을 청합니다.
    이거이 글에서 쐐주 냄새는 안 날런지.....
    좋은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06.14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형님,,,
      술 때문에 죽은 인간들도 무지 많지만
      술 없었으면 가슴 문드러져 죽을 사람들이 그 수백배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암튼 기쁜 일, 좋은 일, 슳픈 일, 괴로운 일..
      모두 술 한잔 하면 잊고 살고 넘기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근간에 딱 일년에 한번 오는 피부알러지로 인하여 완전 문디 다 되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참하게 생긴 아가씨가 궁디를 톡톡 치면서 한방 찔러대니 저녁에 많이 아물었습니다.
      이빈인후과를 얼마전부터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고(후두염과 축농증 초기) 오늘 피부과를 들렸는데 두 곳다 술을 금기 하라는데...
      에구..
      안될 것 같습니다.
      앓니 죽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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