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담이가 탄생 1,000일이 지났습니다.
뭐 별 것도 다 챙긴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챙긴 것이 아니고 담이 에미가 챙긴 것입니다.

1,000day를 살면서 인생사 행복과 역경을 여러가지로 경험도 해 보고 울면 해결이 되던 과거의 순진했던 시절은 지나고 스스로 고뇌하고 생각하며 행동 해야하는 유아기의 새로운 2막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가끔 동생 지율이한테 통 큰 양보도 할 줄 알고(가끔은 지율이한테 맞아서 울기도 하지만), 어린이 집에서 새로 사귄 여자친구와 맛난거 나눠 먹으면서 즐겁게 지낸답니다.

그동안 병원 신세도 가끔 한번씩 지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이제는 볼살이 통통하게 올라 제법 탱글탱글합니다. 애용하던 킥보드는 동생한테 물려주고 레고나 프라모델 쪽으로 취미를 옮겨 볼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1년 터올인 동생 지율이와 함께 커 가면서 쌍둥이 형제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라 지네 엄마가 무지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웃고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역경을 행복으로 승화시켜 내는 것 같습니다.


담이의 1,000일이 만(萬)일이 되고, 그 날들이 더해져 36,500일이 될때까지 늘 건강하여 이 지구별을 멋지게 지켜내길 바랍니다.
 

...............................................................

혹시 나는 이 지구별에 온지가 얼마나 되었나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계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첫번째 날짜'는 지구별에 온 날..
'두변째 날짜'는 오늘 날짜를 적어 넣어시고 '계산하기'를 클릭하면 오늘까지의 경과 시간과 지난 날수가 나타납니다.
저는 아래 계산기로 계산하니 21,328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위에서 계산이 잘 안된다면 다음 사이트의 이곳을 클릭하셔서 확인하여도 됩니다.





담이와 지율이

지울이가 근간에 체력관리를 좀 잘못하여 핼쑥하여 졌습니다.





담이의 1,000day 기념식

















1,000day 기념식 후 동생과 함께 쇼파클라이밍을 체력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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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30 09:4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코 귀여워라.^^
    두녀석이 정말 건강하고 야무지게 커가고 있네요. 담이는 인물이 훤하고
    지율이 또한 샤프합니다.ㅋㅋ 한살 터울이라 담이 엄니가 쬐금? 힘들듯하구요.^^
    두 손주녀석들 재롱에 두가님과 형수님께서 아주 행복하시겠습니다.
    담이의 탄생 1,000번째 되는날 저도 큰 박수로 축하드리구요 부디 건강하고 행복이 쭈욱 함께하시길
    바래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31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하마님.
      세월가는 줄은 아이들 커는 걸 보면 알 수가 있다는데 정말 금방입니다.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밤..
      이용이 무지하게 바쁜 날이구 오늘 왕창 벌어 일년 묵고 사는 날입니다.ㅎ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11월.
      화이팅입니다..^^

  2. 2016.10.31 09:5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두 녀석들 제 뇌리에는 기저귀 찬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
    이제는 제법 의젓한 모습입니다.
    울 두가님 손주 사랑 하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ㅎㅎ
    무럭 무럭 잘 자라서, 두가 할배님의 든든한 산행 친구가 되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때 까지 두가님께서 건강하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31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큰 넘은 샅빠 뗀지 조금 되었습니다.
      얼릉 쏭빠님께서도 수염 땡기는 손주 빨리 얻어시길 바래 드리구요.
      커서 같이 산에도 댕기고..
      술도 마시고 ..
      그렇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3. 2016.10.31 14:33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마님 표현처럼 저도 아이코 귀여워라~~
    그리고 오늘도 또 웃습니다..
    아이들 얼굴색에서 부터 개구장이인것이 표가 나는 모습입니다.
    사내애들이라 밖에서 얼마나 뛰고 놀았으면 약간 까무잡잡한
    얼굴색이 되였는지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담이와 지율이가 저리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는 것은 애들 엄마에 수고와 함께
    또 늘 근처에서 돌봐 주고 계신 담이 할머니의 수고스러움도 한몫 단단히 했을거구요...
    이 사진들을 보면서 흐뭇하게 사진찍고 행복한 마음으로 글 올리시는
    아우님댁 풍경을 보는 것 같에 저에 마음도 함께 미소지어 봅니다..
    그런데 날짜 계산을 해보니 제가 아우님보다 2.970 일을 더 살았는데.....
    이룬것이나 쌓은것은 택도 없이 부족하니.......ㅉㅉ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31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형님.
      두넘 다 원래 까만데다가 지난 여름에 햇살에 거슬려서 더욱 까맣게 되었습니다.ㅎ
      애들이 무탈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 주는 것이 가장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형님께서 저보다 한참이나 더 지구별에 먼제 오셨네유..
      늘 겸손하시니 제가 맨날 부끄럽습니다.
      저도 되돌아보니.. 참 바보처럼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2016.11.01 06:05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담이가 세상 밖 첨 구경한지 1,000일이 되었군요.
    누가 형제 아니랄깨비 담이하고 지율이는 말 그대로 복사판입니다.
    얼굴만 봐도 장난끼가 덕지 덕지 붙은 사내넘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지어 집니다.
    울 휘상이도 벌써 두돌이 자나 26개월이 되었는데 요즘 저희 부부가 이넘한테 휘둘려 꼼짝을 못 하고 있습니다.
    둘쨰를 가진 딸애가 유산끼가 있어 꼼짝 안하고 가만히 있으란 의사 말에 휘상이를 저희가 왼 종일 보게 되었는데
    진짜 두 사람이 달라 붙어도 어찌나 시끄럽고 극성인지.....(놀이방에서 주의 받을 정도임)
    저녁 늦게 지네 집에 가고 나믄 저희 집사람은 바로 <넋 아웃>상태입니다.
    그제는 뱃속에 애기가 또 아들이라고 의사가 말씀 해 주셨다는데....앞으로 딸애가 걱정(?)이 됩니다.ㅎ
    그나저나 애들은 하는 짓이 다 똑같은가 봅니다. 울 휘상이도 맨날 저렇게 소파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1.01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형님의 댓글을 보다보니 휘상이의 재롱과 집안 스토리가 거의 안 봐도 본것처럼 그려집니다.
      다시 사내아이가 예정되어 있다니 어쩌면 더욱더 저희와 비슷하게 그려질 앞날이 예상되어져 ..ㅎㅎ
      암튼 그러면서 세월이 흘러 가는듯 합니다.
      조금씩 노는 짓이 달라지는 걸 보면서 아이들 커 가는 걸 느끼게 되는데 그러다가 학교도 가고 여자친구 생기도 다시 결혼도 하고..
      그리고 다시 아이를 낳고..
      그렇게 늘 지구는 돌고 그 속의 질량불변의 원칙은 계속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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