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8. 3. 26. 09:04

용문산

 

용문사를 품에 안고있는 용문산을 다녀 왔습니다.

 

(간략소개)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57m.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km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봉을 이루고 있다.

 

..

 

주말 전 날 ..

요즘 들어서 결혼식장 기타 행사로 어영부영 산행을 등한시 했더니 오래 전에 다쳤던 다리가 좀 불편합니다.

음...이번 주는 좀 빡센 산행을 해야지 나름 각오(?)를 했습니다.

약 10 여 년 전에 제 기준으로 힘들게 온 용문산이 기억이 납니다.

 

아침 7시에 길을 나섭니다.

용문산역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용문사 입구 도착을 하여 김밥 두 줄을 챙기고 오릅니다.

용문사 입구 도착.. 입장료가 2,500 원.. 제 앞에 먼저 가시던 3 분이 매표소에서 큰 소리로 항의를 하시더군요.

이 거 산행 하는 분들에게 언제까지.. 휴 ~

 

 

입구도착 10시 20분.

 

 

이제는 얼음이 다 녹아서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함께 오르니 정말 좋습니다.

 

 

 

 

 

 

 

 

 

나름 코스를 잡아 보았습니다.

용문산 정상까지 오른 후에는 상원사 내려가는 길이 능선길이라서

하산은 상원사로 하다가 다시 원점인 용문사로 잡았습니다.

장군봉까지는 무리인 듯 싶어서 .. ^^

그래도 왕복 6 Km 가 넘으니 부지런히 오릅니다.

 

 

 

 

정상을 향 해서 오릅니다...  오르는 길 내내 앵글에 담을 만한 경치는 없습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더니 좌,우로는 험한 바위 뿐.. 그나마 계곡 물소리가 벗이 되여 줍니다.

 

 

 

풍경이 삭막합니다. 산행 난이도는 계속 가파른 길 입니다.

 

 

 

곳곳에 낙석 위험 바위가 많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계속 깔딱고개 입니다.

길도 질척거리고 위험하지만, 앵글에 담을 만한 경치가 없어서 카메라는 다시 배낭에..휴 ~~

(이 심정을 누가 알까요..ㅎ)

 

 

                       

                                               마당 바위 도착 ..  이 곳 까지 와서 하산을 하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잠깐 쉬었다가 갈까 하다가 .. 체력 테스트 겸 계속 오릅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런가...화질이 많이 떨어집니다..ㅎ

 

 

마당바위 수평이 좀 삐딱합니다.

수평을 좀 맞추고 올라갈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오릅니다..^^

 

 

음지라서 길이 매우 질척거리고 미끄럽고 위험합니다.

평소 안쓰던 스틱을 꺼내서 오릅니다.

 

                                                

                                                      휴~ 이제 정상이 보입니다...허나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저 멀리 용조봉이 보 입니다.

용문산에 가려서 빛을 못 낸다는 용조봉 ..

 

 

 

 

계단 높이가 꽤 높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놓은 보조 계단인 ..

 

 

 

시야가.... 아쉬운 마음입니다.

 

 

 

 

정상 도착 ~~

용문사 은행나무에서 11시 20분에 출발하여 쉬지않고 올랐는데..

2시 30분..약 3시간이 걸렸습니다.

출발 전에 타 산행기를 보니 왕복 6시간 이라고 하였는데..

 

 

하산 길.. 상원사로 향 합니다.

상원사 까지 가다가 중간에서 다시 용문사로 내려 가는데.. 길이 급 경사에 험한 길이라서

안전을 위하여 카메라는 다시 배낭에 원위치..

 

 

잠시 하산 길에 뒤를 돌아다 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는군요.

참...재미없는 용문산행기 입니다..^^

물론, 날씨도 맑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블러그에 올릴만한 풍경도 없습니다.

 

산행 중에 아무리 힘들어도 카메라를 배낭에 넣는다는 건 ... 참 어려운 판단입니다.

총 6 시간을 넘게 걸었지만, 그나마 잘 버텨 준 체력에 위안을 해 보는 용문산행기 마감입니다.

 

 

용문산역 근처에서 버섯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반주는 ?... 안 했습니다.

갈 길도 멀고 전철 안에서 술 냄새를 풍기기 싫어서 자제를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막걸리로 마감을..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8.03.26 10:05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산 다녀오셨습니다.
    저는 원미산서 시산제 하고 서울 나가서 술신령이신 산악계 선배 장례식 다녀왔습니다.

    용문산 지난 가을 다녀올때 너무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은행나무 잎 이정표랑, 용문산 정상 은행잎 정상 조각품이 떠오릅니다.
    한바퀴 돌고 용문나와서 멋진 저녁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다.

  2. 2018.03.26 10:06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쏭빠 형님 다녀오신 소매물도랑, 여수 금오도 비렁길 중에서
    봄날에 섬 여행 계획 한번 잘 세워보려고 합니다.

  3. 2018.03.26 11:36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문사는 몇번 다녀왔는데 용문산 산행은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지금 어느 산이든지 가장 볼품 없는 산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신록이 우거진 용문사는 볼거리가 제법 있을것같습니다.
    저도 얼마전 관악산을 다녀왔는데요. 카메라에 담을 뷰가 시원치 않아서 그냥 발걸음만 재촉했습니다.
    시간을 조금 내셔서 마당바위 수평 맟추시는걸 보았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이젠 하산주도 집에서 하시는 매너를 보여주시네요. 역시 쏭 예비할배님 짱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26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절따라 산의 모습은 달라지지만,
      요즘은 눈 산행도 아닌, 봄 산행도 아닌 어쩡정한 시기입니다.
      다음에는 마당바위를 모든 분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하산주는... 혼술도 처량하게 보일까봐 패스를 했습니다.
      결코 요즘 단속이나 매너 때문은 아닙니다..ㅎ
      오늘 아침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지구별 님들 건강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

  4. 2018.03.26 12:18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문사 하믄 은행나무. 은행나무 하믄 용문사가 젤 먼저 떠 오르는데
    저도 용문사는 몇 번을 갔어도 용문사은 맨날 주차장 근처에서 타고 온 차량 관리나 하고 있었으니....
    암튼 땅 속의 얼음이 슬 슬 녹는 요 사이 산행은 아주 조심해야지 여차하믄 미끄렁~~~~꽈당탕!
    게다가 중공넘들 미세먼지를 들이키며 하는 산행은 여간 고생이 아니라 요즘 산에 가시는 분들 많이 힘 드시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대단했는데 올매나 중공넘들헌테 부하가 치밀어 오르던지.....나뿐xxxx......
    요즘같으믄 지구도 격년제로 한 번은 왼쪽으로 또 한번은 오른 쪽으로 교대로 돌았으믄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마스크 장사하고 삼겹살집 사장님들헌텐 미안허지만서도......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26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랜 전에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한 동안 고민 좀 하다가 다녀 왔습니다.
      시기도 시기지만, 정말 재미없는 ..단순 운동을 하고 온 기분입니다..ㅎ
      미세먼지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서해 안에 풍력 및 조력 발전기를 설치하여 초대형 선풍기를 많이 설치를 해서 중꾹쪽으로 바람을..ㅎㅎ
      특허를 내도 좋지 안을까..생각 중 입니다 ~~어흠 ~^^

  5. 2018.03.26 13:33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토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남쪽에 매화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쏭빠님이 알려 주신 구례 사성암이 생각이 나서
    덕분에 잘 구경을 하였습니다.
    쏭빠님이나 두가님이 다녀 오신곳을 볼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이렇게 먼저 사진으로 구경을 하고 잘 챙겨두면
    언젠가 그쪽을 지나칠때 들어가 볼수 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구경을 합니다.
    얼마전에는 양평을 지나치면서 용문사 이정표를 볼때 그날은 여유가 없어 들어가지는 못하였지만
    쏭빠님에 재작년쯤 용문사 이야기가 생각이 났더랬습니다.
    오늘글을 보면서 용문산이 해발 1157m이라는 것과 그곳도 아직 군데군데 얼음이 남어있는 것을 보니
    며칠전에 설천봉에 올라가 올해 마지막 눈속에 발이 빠지고 눈위에서 장난 삼어 자빠지고 했던 생각이납니다.
    벌써 3월도 한주가 남았습니다.
    봄인듯 아닌듯한 3월을 잘 마무리하시고 4월에는 더 보람찬 일만 생기시길........^^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26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 사성암 ..정말 다시 한번 더 다녀 오고 싶은 사찰입니다.
      절벽을 안고 당당하게 세워진 모습과 약간은 스릴있는 소원바위(?) 가 생각이 납니다^^
      용문산은 시기가 그래서 그런가..정말 재미없는..볼 풍경이 많지않은 재미없는 산 이란 생각이 듭니다..ㅎ
      말씀처럼 이제는 추위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3월 말 입니다.
      창파형님 그래도 늘 감기는 조심 하셔야 합니다.
      말씀처럼 보람찬 4월을 준비하겠습니다 ~~^.^

  6. 2018.03.26 23:0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간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저도 산행을 하면서 숨 크게 들이마시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이게 몸 좋으라고 산에 올랐다가 두배씩 숨을 쉬니 먼지 배로 많이 들이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쏭빠님, 6시간의 긴 산행, 멋지게 잘 다녀 오셨습니다.
    정상에 세워져 있는 은행나무 설치 작품이 정말 맘에 듭니다.
    이번 가을에 전국에 있는 유명 은행나무 순례를 꼭 한번 할려고 작정하고 있는데 그 중 한곳이 이곳 용문산 용문사의 은행나무입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국내 최대, 최고라는 수식어가 있어 가장 보고 싶구요.
    그 외 영국사, 보석사, 적천사... 등.
    이제 곧 연두빛 산하로 변하겠지요?
    용문산도..
    그때쯤 저도 날을 잡아 올라가보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27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문사 은행나무가 단풍이 들때면 은행나무만 보려고 오시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나이가 약1,100~1,500살로 추정되며 높이 42미터, 밑둥 둘레가 14미터로 한국에서 가장 연세가 많다고 ^^
      자료를 찾아보니 이 은행나무는 앞으로도 200년을 더 산다고 할 때 그 경제적 가치는 약 1조 6,884억원이라고 하더군요.
      그 가치를 어디에 두고 한지는 모르지만..ㅎ
      영국사는 창파형님 댁에서 가까우니 겸사 겸사 방문을 하시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미세먼지가 심해서 산에 가기가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용문산은 오르고 내리는 길이나 정상에서의 경치는 크게 기대를 안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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