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행궁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8. 3. 14. 12:36

 

수원화성행궁에 다녀 왔습니다.

작정하고 다녀 온 건 아니옵고..

큰 딸 아이 얼굴보고 오는 길에 시간 여유가 있어서 잠시 들려 본 화성행궁 입니다.

 

수원역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다시 버스를 타고

팔달산이 품고있는 행궁근처에서 내려서 올라 갑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점퍼를 허리에 걸치고 올라 갑니다.

 

 

예 전 행궁 정문에서 시작했던 답사를 이 날은 서북각루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행궁입구인 신풍루부터 보는게 순서지만,

가끔은 비딱하게 성 외곽부터 답사를 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멀리서 봐도 성곽이 꽤 견고해 보입니다.

 

 

 

 

견고한 성벽을 한 동안 바라 보았습니다.

저 돌 하나 하나를 무심하게 본다는게 성벽을 쌓으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돌 하나 하나를 어루만져 봅니다.

 

 

 

잠시 개구쟁이가 되여 봅니다.

저 소나무를 타고 오르면 성곽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소나무 근처서 폼을 잡아 봤지만, 몸이 안 따라 줍니다.... 휴 ~~

팔달산로 대로변에서는 나무에 가려서 성곽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서장루

 

 

 

저 멀리 하늘에 대형 애드벌룬이 떠 있습니다.

탑승이 가능 하다는 말만 들었는데..ㅎ

 

 

 

 

 

 

행궁으로 내려 가는 길...

돌로만든 배수로와 나무 계단이 마음에 듭니다..ㅎ

 

 

 

행궁입구 도착.

신풍루 입니다.

수원화성(華城)행궁은 18세기 실학의 결정체라 불립니다.

그 이유는 당대의 철학, 과학, 문화가 총집결되어 행궁 곳곳에 스며있기 때문입니다.


성벽을 따라 오르면서 느꼈던 견고하고 유려한 성곽의 아름다움은..

그 당시 획기적인 장비인 거중기 같은 기계를 활용한 과학성까지 감안을 한다면, 

한국 성곽의 백미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997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근본입니다.

수원화성은 성곽 둘레 5.7km, 성곽 안쪽 넓이 39만 평으로

서울성곽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규모입니다.


수원화성은 도로와 시장이 들어찬 팔달문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전 구간을

성곽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성곽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돌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길을 급히 나서는 바람에 행궁 내부 사진은 카메라 밧테리 소모로 아쉽게도...ㅠㅠ

오늘은 일부만 소개를 합니다.

차 후에 가신다면 팔달문에서 둘레길 처럼 이어진 성곽길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름 야간 개장을 하면 그때 다시 한번 더 다녀 오려고 합니다.

행궁야경이 너무 멋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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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4 13:0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 어느책의 글인듯 한데 수원화성행궁이 우리나라 궁전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개되어 있는 걸 본 듯 합니다.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 쏭빠님의 글과 사진으로 보니 더욱 더 간절해 집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곳이고 조선에서 개혁의 왕으로 불리는 정조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날 잡아 윗쪽 나들이를 한번 해야 겠다는 생각을 메모에 옮겨 봅니다.
    멋진 수원화성행궁 구경 잘 하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14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날 행궁방문은 예상도 못 했습니다.
      수원 사는 큰 아이에게 찬거리 좀 주고 오는 길에 무작정 방문 했습니다 ^^
      잘 꾸며진 행궁 구경도 좋지만, 저는 성곽길을 따라서 걷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야간 개장을 하면 다시 다녀 올 계획입니다.
      아마 7월 쯤인가.. 그리 알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볼 만 하다고 합니다 ~~^^

  2. 2018.03.14 17:06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 덕분에.....
    어쨌든 따님도 보고 화성행궁도 보고 아주 기분이 좋은 나들이를 하셨는갑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구별 이야기방에 자랑도 하실수있으니 말입니다.
    탑승이 가능한 애드벌룬 이야기를 하시니 헬리콥터를 한번도 타본적 없는 저로서는
    저거라도 한번 타보면 헬기를 타는 맛을 느낄수 있을까 하는 철부지 소리도 해봅니다.
    만고풍상을 격다 라는 소리는 저나무를 두고 하는 것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누가 수원에 사나 생각해보니......ㅠ ㅠ
    그래서 다음에 쏭빠님에 야간 개장 이후 그때나 기다리고 있을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15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딸 아이가 입덧이 좀 가라 앉더니 이것저것 먹고 싶다는 명령으로 다녀 왔습니다..^^
      만고풍상을 겪은 나무가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소원나무라고 합니다..ㅎ
      수원에.... 에디 형님이 살고 계시지요..ㅎ

  3. 2018.03.14 19:49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을 뵙고 오시는 길... 화성 행궁나들이를 멋지게 하셨네요.
    저도 몇해전 수원에서 교육 받을일이 있어서 왔다가 수원성 한바퀴 돌고 온적이 있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두어시간 넘게 걸렸던것같구요.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역사공부도 되었습니다.
    날씨가 포근하여 초여름 날씨처럼 느껴진 어제와 오늘이었습니다.
    안양 지나치실때 하마생각은 안나시던지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15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성산 입구에서는 늘 하마님 안부가 궁금 하더군요.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다시 호주머니에 넣곤 하지만..ㅎ
      저는 개인적으로 잘 꾸면진 궁 보다는 성곽길을 따라 걷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서울 성곽길을 다 돌아 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총 18 km 인가 ..? 여하튼 올 한 해에 다 돌아 볼 계획입니다 ^^

  4. 2018.03.15 05:47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좀 있음 손주 보러 수원에 더 자주 가게 생기셨습니다.
    수원은 저희 집하고 아주 가까운 곳인데도 눈 구경으로만 훌쩍 지나쳐 버리기만 하고
    아직 자세히 들여다 보진 못 했는데 댕겨 오신 분들은 한결같이 잘 보셨다는 말씀들을 하시는 걸로 봐서 저도 가 봐야겄습니다.
    근처 맛집들이 꽤 있어 으띃게 된거이 맨 날 먹는데만 쫒아 댕기고 정작 볼 건 못 보고 있으니.....ㅜㅜ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15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집을 갔으면 지 손으로 해 먹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먹고 싶다는데.. 알 갈 수도 없고...참..^^
      특 히 밑반찬 타령을 하면 저도 없는데..조카에게 부탁까지 해야하니 이중으로 힘이 듭니다..ㅎ
      나오는 길에 맛집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피곤도 하고 지쳐서 바로 귀가 했습니다.
      행궁야경이 누군가 환상적이라고 해서 올 여름에 큰 아이 핑게를 대고 다녀 올 계획입니다..^^

  5. 2018.03.18 10:28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쏭빠님의 정성이 담긴 밑반찬에 따님이 또 반찬타령하면 먼 수원까지 또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수원화성은 그리멀지도 않는데 수원가서도 업무보기만 바빴지 실제로 걸어보지는 못했어요.
    도청, 도교육청, 체육회, 적십자 경기지사 정도만 갔다가 돌아오기만 하였어요.
    야간 개장하면 저도 꼭한번 여행하여야겠습니다.

    어제는 북한산 의상봉 능선아래 부황사지 올랐는데
    북한산에서 이곳 부황사지에만 노루귀가 자생했었는데 어제보니 누군가가 죄다 뽑아가버려서 멸종 직전이었답니다.
    참 나쁜 사람들 같으니 ???
    제자리를 떠나면 노루귀가 잘살지도 모르고 그렇게 이쁜 노루귀를 만나러
    일년에 봄이면 꼭오르던 부황사지의 야생화 단지가 텅비어 너무나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3.19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그런 몰상식 한 사람들이 있나요 ?
      저는 노루귀나 기타 야생화나 희귀식물을 보는 안목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
      그러고 보니 대남문을 다녀 온지가 정말 오래 되였네요....
      날 풀리면 간가 간다 하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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