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마실길 3 코스.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8.09.10 10:17

 

토요일에는 20 여 일 만에 외손녀를 처음 품에 안아보고..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동문 트레킹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외손녀 공주의 뺌도 살짝 꼬집어주고.. ^^

집으로 돌어 오는 길에 동문 산악회 회장의 카톡 문자를 받았습니다.

" 선배님 ! 왜 요즘 참석을 안 하시는지요... 뵙고 싶습니다.."

 

이 산악회는 다 좋은데.. (코스 및 먹거리..ㅎ)

아침 첫 전철을 타야 출발시간에 겨우 도착을 할 수 있고..

산행 후 출발지였던 왕십리에 도착을 하면 거의 밤 11시가 가까워서 한 동안 참석을 안 했습니다.

 

밴드 공고를 자세히 읽어보니..

서해 바다를 끼고 도는 트레킹이라 요즘 부실한 체력을 감안하니 구미가 땡겼습니다 ^^

트레킹도 트레킹이지만..

내소사도 들리고 난 후에 백합 조개탕도 맛 볼 수 있다는 안내문 유혹에 참석 약속을 했습니다.

 

버스안에서 산악회장은 버스 기사님의 제안으로..

오고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시간 부족으로 내소사를 못 들린다고..ㅠㅠ

서운한 마음은 들었지만, 11시가 넘으면 저 또한 대중교총 시간이 끊겨서 아쉬운 마음을 접었습니다.

 

..

 

처음 걷는 변산 마실길..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걷는 길이 이렇게 좋을 수가...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한 동안 걷다보면, 

바닷가에서 신발을 벗어 던지고 노는 개구쟁이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언젠가 이 마실길을 가신다면..

특별한 준비물은 필요 없습니다.

이 넉넉한 가을 날에 어울리는 가벼운 옷차림과 물 한통..

그리고 자연을 즐기실 여유로운 마음만 챙기시면 될 듯 합니다.

 

 

 

 

 

해수욕장 송림 숲속길에는 많은 가족들이 야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 아빠에게 물어보니..하루 야영비가 5만원 이라고 합니다.

 

 

 

 

출발부터 선두에 서 봅니다.

선두에 선 이유는 사진 실력도 너무 부족한데..

경치 좋은 곳 마다 인증 샷을 찍어 달라고 떼를 쓰는 동문님들 때문에...^^

저 멀리 후미 그룹이 따라 옵니다.

 

 

 

 

 

 

 

 

하섬 입니다.

매월 초 하루와 보름 무렵 때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난다고 합니다.

 

 

 

 

 

격포해수욕장..

 

 

 

 

 

 

 

잠시 이 곳에서 중간 휴식(?) 을 취 합니다.

 

 

 

네.... 저는 늘 이 돗자리만 챙기고 다닙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풍족한 식단이 펼쳐 집니다..^^

 

 

 

 

 

 

먹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ㅎ

 

 

 

 

 

 

 

 

 

멋진 대나무 터널 길이 ....

 

 

 

 

 

 

 

 

 

채석강 도착... 밀물로 아쉽군요..

 

 

 

파도가 넘실거려도 인증 샷을 찍으러 내려 갑니다.

저는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하려다가 내려 가 봅니다 ^^

 

 

 

 

백합조개탕... 외..

 

 

 

 

 

 

산악 회장의 지시로 서둔다고 했는데도..

왕십리 역에 도착을 하니..벌써 어둠이 깔려 있습니다.

다행히 전철을 안 끊겨서 무사히 귀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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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10 13:01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여름 무더위가 아직도 느낌으로 남아 있지만 날씨는 완연히 가을입니다.
    걷기 참 좋은 계절.
    변산 마실길은 더욱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길이라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아쉽게도 내소사를 들려 보지 못한것이 저마저도 서운하게 여겨 집니다.
    다음에는 홀로 여행길로 나서셔서 그 앞 정든민박집에서 정든주도 한잔 하시면서 천천히 하루를 늘려 보시길요.
    호젓한 서해 트래킹길..
    손녀 업고, 안고, 보듬고 ..
    다음에 놀러 많이 다니실려면 체력을 길러 두셔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9.10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처럼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더군다나 오른 쪽에 계속 펼쳐진 서해바다 풍경을 보고 걸으니 지루할 틈도 없더군요.
      출발 하기전에 잠깐 자료를 보다가 두가님의 정든민박집을 보았지만, 단체행동이라서 들릴 엄두는 못 냈습니다.
      말씀처럼 체력을 많이 길러 두어야겠습니다...^^

  2. 2018.09.10 15:24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해안 변산반도 격포를 다녀오셨군요 ?
    저는 토요일 도봉산 갔다가 위정부 거쳐 포천 축석검문소 지나서 무봉리(거친봉이)라는 곳에서
    밤을 새며 마시고 잠자리를 들어가는데, 왠 고집을 부려서 방에 안들어가고
    비박한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뻔 했습니다.
    잘못했다간 입돌아갈뻔 했구요 ???
    고어텍스 침낭커버랑 여름 홑 침낭에서 비박을 했는데
    정말 새벽 찬공기와 6시 즈음 내리는 이슬을 맞으면서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찬바람과 찬공기에 하늘엔 왜그리 별이 많던지요 ?
    새벽에 추워서 폴짝폴짝 뛰면서 별자리 헤며 담배만 줄창 피워댔네요 ?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 달려갑니다.
    한참 전어와 대하가 나올 시기입니다.

    서해안은 서해안대로 특이함이 있고,
    남해의 한려해상공원과 남해는 또다른 걷기 코스의 차별이 있더군요.

    낮의 기온은 따스하면서도 햊볕이 쨍쨍하여 즐거운 격포해안 트레킹을 즐기셨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9.10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쨋뜬지..울 유라시아 님은 짱 입니다 ^^
      술 까지 드시고 비박을..ㅎㅎ
      저도 20 대 시절 한 여름에 텐트에서 자다가 너무 추워서 솔방을 주워다가 불을 피운 기억이 납니다..만 ㅋ

      볼 만 한 곳은 너무 멀고 ..오고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제대로 못 보고 오고.. ^^
      햇살은 제법 따가웠지만, 그늘길 덕분에 그닥 더운지 모르고 걸었습니다.
      유라시아 님...
      담 부터는 무리한 용기는 삼가하셔야 합니다.
      말씀처럼 입 돌아 가시면 어쩌시려구..ㅋ

  3. 2018.09.10 15:59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하늘의 가을문턱에 변산여행을 다녀오셨네요.
    모처럼의 나들이를 하셔서 즐거운시간이 되셨겠습니다.
    예전에 저도 내소사를 들러서 변산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기억납니다.
    동문들의 푸짐한 만찬에 흥겨움이 더하셨겠네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어딜가나 먹거리가 풍부하면 좋은여행인것같구요 백합조개탕은 시원~할것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9.11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채석강은 몇번 다녀와서 내소사 방문을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잘 걷고 잘 먹고 왔습니다 ^^
      백합조개탕은 국물도 끝내주지만, 조개를 먼전 먹고 난 후에 남은 국물에 밥을 죽처럼 만들어서 먹으니 든든한 한끼로도 충분했습니다.

  4. 2018.09.11 06:39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산 마실길은 마무리가 안 되었을 때 가 본 것 같습니다.
    손주도 안아 보시고 마실길도 댕겨 오시고.....ㅎ
    담 이 쪽 가실적엔 격포쪽만 보시는 것 보다 1박정도 하시믄서 여기저기 보시는게 좋으실듯......
    시간상 짧게 .....끝.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9.11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안가 송림을 지나니.. 뭔 훈련소가 떡 하니 버티고 있어서 도로를 한참을 걸었습니다.
      토요일에는 공주도 안아보고.. 일요일에는 트레킹도 하고..나름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5. 2018.09.11 13:07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사진에 나와있는 캠핑장이 고사포 해수욕장 근처이라면
    저희도 어느해쯤 한적한 계절에 가서 저 솔나무 숲속에서 한끼를 해결을 하고 왔던 곳같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편의 시설을 갖추어 놓았고 하루 야영하는데 50.000원이라.......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찾는 격포항쪽이지만 저희는 특별한 이야기거리가 없는데....
    쏭빠님처럼 다리튼튼하고 좋은 선후배님들이 함께 하는 격포항 나들이기에
    먹거리도 있고 이야기거리 풍성한 격포항 이야기가 될수 있나 봅니다.
    지금생각하니 몇년전에는 격포항에 놀이시설이 있던해에
    예전 생각만 하고 분수없이 바이킹을 탓다가 내릴때쯤에 그 혼란스러움....ㅎ ㅎ
    참 작년에 격포항 방파제 끝에서 상괭이 구경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돗자리 피고 먹거리 사진이 나오는데 이제는 빠져있는 것 수~~바~~악~~~~
    그럭저럭 더운 여름이 지났기에 그런가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9.11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떨결에 따라서 다녀왔습니다 ~^^
      요즘 야영장비가 너무 좋더군요..차에 연결해서 두 어 가족이 잠자고 놀아도 될 정도로..ㅎ
      저도 언제 한번 와야지 하는 마음에 젊은 아빠에게 물어보니 야영비가 5만원이라고 해서 알았습니다.
      상괭이라... 혹시 돌고래 비슷한..? ..ㅎ
      수박은 이제는 잘 안팔려서 안 가져온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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