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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저도 주책 할배가 .. ㅋ

 

 

유년 시절부터 할머님과 부모님께.. 

남자의 덕목이라 여기고 있는 .. " 남자는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 라는 주입식 관념을..

정도(道)처럼 여기고 살았습니다.


그 남자의 정도가 ..

요즘 무참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큰딸 아이를 시집을 보낸 지.. 만 5 년.. 너무 소식이 없어서..

딸을 시집 보내면 죄인이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요즘 딸 아이와 사위가 카톡으로 보내 온 사진들을...

한 동안  멍 ~ 하니 한참을 바라보면.. 그 남자의 정도() 라는 게 일시에 무너지더군요 ^^

 

 

                                        첫날...


 

 

 

 

 

 

 

실눈을 떴습니다.

빛만 어슴푸레 보이겠지요..

자세히 보면 속 쌍꺼풀이 ..ㅎㅎ

 

 

 

 

 


 

 

 

제 분신이 또 자신의 분신을..

저에게 안겨 준 선물인 이 사진은.. 제게는 경이로움 그 자체 입니다.


사돈 두 분께서 얼마나 좋으셨는지.. 수시로 전화를 주십니다.

임신 초기부터 산후조리원 예약에 아기용품은 넘치게 준비를 하시고..

제가 비비고 들어 갈 틈 조차 안 주십니다...^^


이러다가 저 천사를..

한 번이라도 제 품에 안아 볼 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 됩니다..^^


월요일 부터 오늘 아침까지..

사돈과 사위의 생생한 영상과 사진 중계로 카톡이 쉴세 없이 울립니다.


제 가족부터 사돈가족, 딸 아이 부부 모두가..

아침부터 잠들기 전 까지 저 꼬맹이 한 녀석에게 모든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

 

참.. 이런저런 사람 사는 일 때문에 한 동안 버거웠지만..

저 쬐끄마한 녀석이 뭔지..

외 할아버지란 타이틀도 주고.. 다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참.. 사는 게... 살아 간다는 게..

즐거운 오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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