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여행
오래 전 부터 꼭 한 번은 꼭 가고 싶었던 담양을..
두가님 여행기에 자극을 받아서 모처럼 다녀왔습니다.
담양도착
죽녹원 -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아.. 소쇄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사진을 옮기는 작업 중에 실수로 소쇄원 사진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잘 다녀 온 걸로 아쉬움을 접습니다.
담양터미널-죽녹원-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천천히 걸어서 왕복을 하니..
약 10 k 를 넘게 걸었습니다.(약 25리..ㅋ)
걷지 못해서 환장한 놈처럼 하루종일 걷고 또 걸었습니다.
지칠만 하면 불어 주는 가을 바람에 ~
걷는 내내 나무그늘이 펼쳐진 덕분에 ~
다리가 아프다 싶으면 잠시 쉬고..
목이 마르다 싶으면 대나무 맥주 한 잔 마시고...
...
죽녹원 가기 전에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들린 국수거리
추천을 드리기가 영 ~~
국수 면빨이 뚝 뚝 끊어지는데.. 저도 국수하면 한 국수 하는데..
도저히 면빨이...이해가 안 됩니다.
죽녹원 입구 도착.
날씨... 정말 좋습니다~~ ^^
죽녹원 길 건너 메타세퀴이아 가는 길에 관방제림을 거쳐서 갑니다.
걷기 좋습니다.
나무마다 관리 번호가 매달려있고..
어르신들께서 장기나 고스톱도 치시고..ㅋ
무작정 걷다보니.. 이 곳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도착.
입장료를 받습니다(2 천원)
아침 겸 점심을 멸치국수를 먹었더니..배가 등에 ..ㅋ
터미널 근처에 보리굴비 식당에 들려서 모처럼 허리띠를 풀고 식사를 했습니다.
일인분에 15,000원 ..
식당 사장님께서 냉 녹차물에 말아서 드시라고 합니다.
많이 드시는 분은 5 공기 까지..
음~~저도 도전해 봅니다..
5 공기는 도저히....
4 공기를 먹고...겨우 일어 났습니다.
소쇄원 도착..
규모는 빠른 걸음으로 돌아보면 채 5분도 안 걸릴 정도로 아담한 규모지만..
소쇄원 한 가운데를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고..
천천히 돌담을 만지고..기둥을 만지고.. 정원을 꾸민 분의 정성을 상상하면서 돌아보고 왔습니다.
겨우 사진 한 장을..
큰 딸 아이에게 보낸 카톡 사진에서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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