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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연대도 만지도에서 세상 잠시 잊고 시간을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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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에코 아일랜드(Eco Island)라고 표방하고 있는 섬 연대도(煙臺島)..

통영에서 남쪽으로 20여km 정도 떨어진 연대도와 만지도(晩地島).

두 섬은 사람만 건너다닐수 있는 출렁다리로 연결이 되어 이제 한 섬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연대도(煙臺島)는 왜적들 침략을 연기로 알리는 연대(煙臺)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만지도(晩地島)는 사람이 늦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두 섬 중에서 연대도가 만지도보다 세배정도 더 큰데 78만여㎡(20만평)정도입니다.

연대도의 최고봉은 연대봉, 높이 220.3m

만지도의 최고봉은 만지봉, 높이 99.9m.

100m에 10cm가 모자라는 높이지만 정상 정복의 기쁨은 그 어느 산보다 만끽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통영의 연명항이나 달아항에서 타면 되는데 대개 트래킹이나 산행으로 오는 분들은 연명항에서 많이 이용하는듯 합니다. 연명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만지도 선착장과 왕복을 합니다.

배삯은 왕복 10,000원.

배 시간은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주말, 휴일에는 거의 30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고 인원이 많으면 더 자주 운행을 하는 편입니다.

나올때도 트래킹이나 관광 마무리하고 대기하고 있는 배에 시간 상관없이 타고 나오면 됩니다.

만지도까지 소요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두 섬은 출렁다리로 연결이 되어 다 같이 둘러보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만지도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연대도는 연대봉을 중심으로 숲 속 길이라 바다 구경을 할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러 충분한 시간을 잡아 연대봉까지 찾아 오를 계획이 없다면 연대도는 간단하게 마을 위주로 둘러보고 만지도에서 천천히 트래킹을 하며 둘러보는 것이 낫습니다.

 

연대도와 연대봉, 그리고 만지도를 모두 둘러보는데는 약 4시간 정도로서 가벼운 산행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연대봉을 제외하고 연대선착장 마을과 에코체험장까지 둘러보고 만지도를 둘러보는데는 약 3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가벼운 트래킹이라고 보면 됩니다.

트래킹 코스는 8자 형태로서 섬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발길 가는대로 적당하게 둘러보고 다녀도 결국은 그기가 거기..

 

크지 않는 섬이라 쫒기듯이 다닐 필요 전혀 없는 곳입니다.

깨끗한 바다와 먼곳으로 조망되는 올망졸망 섬들, 그리고 딱 두 곳 있는 마을, 연대마을과 만지마을..

이맘때는 만지도 바닷가 긴 동백숲 터널에 동백이 뎅강뎅강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만지도의 최고봉은 만지봉.

해발 99.9m..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은 유명봉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정상 정복의 성취감은 여느 산보다 더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라 산행 무지 싫어하는 분은 이곳 만지봉 정상에 도전해 보면 될 듯 합니다.

 

 

 

트래킹 코스 :

만지도선착장 - 해안데크 - 출렁다리 - (연대도) - 몽돌해변 - 연대선착장 마을 - 에코체험장 - 연대선착장 - 출렁다리 - (만지도) - 왼편 산길 - 전망대 2곳 - 만지봉 - 욕지도 전망대 - 동백숲 - 만지선착장 - 해물라면 집

 

소요시간 : 널널.. 3시간 반 정도

 

 

 

 

 

 

연대도 만지도 위치

 

 

 

연대도 만지도 등산지도

볼거리와 힐링은 거의 만지도 위주입니다.

위의 화살표는 저희 일행(처제네와 같이) 트래킹 구간입니다.

 

만지도선착장 - 해안데크 - 출렁다리 - (연대도) - 몽돌해변 - 연대선착장 마을 - 에코체험장 - 연대선착장 - 출렁다리 - (만지도) - 왼편 산길 - 전망대 2곳 - 만지봉 - 욕지도 전망대 - 동백숲 - 만지선착장 - 해물라면 집

 

우스개로 만져줘..라는 말을 경상도에서 '만지도~'라고 하는데 만지면 커지는 섬이라고 만지도가 되었다는..

근데 뭘 만지도??

 

 

만지도 배 타는 곳 연명항.

주말과 휴일에는 배 시간이 30분 간격으로 계속 있기 때문에 드나드는데 전혀 불편합이 없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면 더욱 더 확실하게 할 수 있구요.

예약, 문의 : 055-643-3433

 

 

이곳 연명항에서는 여객용 도선만 다닙니다.

건너편 달아항에서는 차도선이 다니구요.

 

 

 

 

 

도착, 만지도 선착장

만지도까지는 금방입니다.

20분 정도 소요.

 

 

해안데크를 따라 출렁다리로 이동.

바다물이 너무 깨끗합니다.

 

 

 

 

 

출렁다리

이름은 출렁다리이지만 발을 굴러도 출렁거리지는 않습니다.

연대도로 건너와서 바라 본 만지도.

 

 

이건 만지도에서 바라 본 연대도

 

 

연대도로 건너가서 바로 우측 숲길로 올라 갑니다.

거대한 해송이 바다바람에 뿌리를 다 들어낸채 용케도 견디고 있습니다.

 

 

내부지도와 외부지도

 

 

 

 

 

 

 

 

바닷가 선착장에서 양식장으로 매어진 줄에 붙은 미역을 따다 말려 판매를 하는데 이름이 '줄미역'입니다.

 

 

에코체험장 가는 길에서..

체험장은 옛 학교 터인데 문을 닫아두고 있어 별다는 볼거리는 없습니다.

 

 

연대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이곳 주문은 다 합해야 90여명.

온통 외지에서 들어 온 관광객들입니다.

 

 

 

 

 

바다상회 밑에 적혀진 글이 뭔지 읽어 보세요.

줜 아줌씨를 다구쳐서 알아낸 현판 글씨는 '길손'

 

 

 

 

 

다시 만지도로 건너 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쪽 섬들

오른편에 서 있는 이가 아래동서

 

클릭하면 크게 보여집니다.

 

 

 

노년(老年)

 

Three Go(쓰리 고)

놀 고

쓰 고

베풀 고

 

No Go (노 고)

눕지 말고

속지 말고

다투지 말고

 

 

만지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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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봉 가는 길

 

 

 

 

 

만지봉 오름길

 

 

뒤돌아 본 연대도

 

 

 

 

 

멀리 떠나온 연명항과 그 뒤 미륵도와 미륵산이 조망 됩니다.

 

 

만지도 정상 만지봉

 

 

 

 

 

99.9m 만지봉 정상 정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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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봉 정상에 있는 멋진 팽나무.

만지도 수호신입니다.

 

 

그 옆에 이런 나무도 있네요.

해석은 알아서...

 

 

욕지도 전망대 가는 길

 

 

욕지도 전망대

우측이 욕지도입니다.

 

 

욕지도전망대에서 만지도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이어진 동백 숲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올해 동백은 예쁘게도 잘 피었네요. 

 

 

 

 

 

처제가 예쁜 동백 하나를 주웠습니다.

 

형부! 동백꽃 예쁘지요?

네 손이 더 예뻐.

 

 

 

 

 

동백 숲 끝나고 다시 바닷가로 내려갑니다.

 

 

 

 

 

서쪽과 북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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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마지막 코스는 해물라면으로..

연대도 만지도에 와서 꼭 먹어 봐야 된다는,

이곳저곳 여러곳 해물라면을 파는 곳이 있는데 이 집이 원조격.

 

 

 

한 그릇에 7,000원이라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전복이 하나 들어있어 그러려느니.. 하고

플라스틱으로 된 뱃사람용 쏘주 한병과 잘 어울리는 해물라면.

출출한 시간이라 아주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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