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리산 ..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9. 6. 10. 09:36

 

소리산(小理山 479m)

 

 

 

경기도 소리산(小理山)은 해발 479m로 비록 높지는 않지만,

능선 주변은 깎아지른 기암절벽으로 위험 구간이 많은 소리산입니다. 

 

소리산을 돌아 흐르는 석산계곡(산음천)의 맑은 물로..

산음리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산행 구간

석산리 - 출세봉 - 바람굴 - 소리산 정상 - 고로쇠마을 방향 하산

 

 

 

 

 

대중교통

 

동서울터미널 - 단월영업소하차 - 석산리행 버스 탑승 - 석산리 하차(소리산 입구 하차)

산행소요 시간: 3시간 30 분 소요 (중식시간 포함)

 

 

 

 

 

 

숨겨진 명산 244 곳에 소개된 소리산을 다녀 왔습니다.

출발 전에 다녀 오신 분들의 산행기를 확인하니..

알찬 산행지라는 산행 후기를 읽고 산행지로 정 했습니다.

 

산행 후 제 생각은...

앞으로는 다녀 온 산행지에 대한 평가(?)는 좀 더 신중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저도 다녀 온 산에 대하여.. 늘 넉넉한 평가를 했다는 걸 인정을 합니다.

 

물론, 같은 산이라고 해도, 각 계절마다 그 느낌은 다릅니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냉정한 평가를 하는 게.. 

제가 다녀 온 산행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아닐까 합니다.  

 

오늘 산행기 제목에 뭐라고 타이틀을 걸어야 할지.. 

한참 고민을 하게 만든 소리산입니다 ~^.^

 

 

 

토요일 아침 5시 20분 첫 전철을 타고 동서울터미널 도착.

동서울에서 홍천행 버스를 타고 도착한 단월영업소.

석산리 행 버스표를 끊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왠지 뭔가 허전합니다.

 

어이쿠 ~~~   

졸다가 그만 또.. 핸드폰을 버스에 두고 내렸습니다.

다행히 단월영업소에서 이리저리 연락을 해 주신 덕분에..

홍천터미널에서 제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홍천터미널에서 기사님과 터미널 직원분들께 음료수 2 박스를 드리고 나서..

다시 단월로 돌아오니.. 벌써 12시가 넘었습니다..ㅋ 

(속으로... 아이구 ~ 오늘 소리산행은 망쳤구나.. ㅋㅋ)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산행을 하여야 하나...말어야 하나..

너무 늦으면 버스가 끊길까봐 걱정도 들었지만, 산행 거리가 짧아서( 힘들게 왔는데..ㅋ)

용기(?)를 내서 소리산행 시작 ~~ ^.^

 

 

 

 

 

 

저 돌다리를 건너야 소리산 입구로 들어섭니다.

좌,우를 보니 물도 깨끗하고, 그늘이 좋아서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많을 듯 합니다.

 

 

 

 

돌다리를 건너자 마자... 냉한 기운이 확 느껴집니다.

다리를 전에는 한 여름 날씨가..다리를 건너자 마자.. 이럴 수도 있는지..ㅋ

 

 

근처에 선녀탕이.. 잠시 ..

 

 

음.. 둘러만 보고 다시 오릅니다..

 

 

 

 

산행 초입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건 처음입니다 ^^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1시 30분...

 

 

 

전 날 비가 와서 바위가 매우 미끄럽습니다.

초행 길이라 조심스럽게 오릅니다.

 

 

 

 

 

잠시 쉬면서 싸리꽃을 담아 봅니다.

전방에서 군 복무 시절 겨울 전에 싸리나무로 빗자루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참들에게 제대로 못 만든다고 구박도 받고.. ㅋ 

 

 

 

 

 

사진으로는 느낌이 없지만, 매우 위험하고 아찔한 절벽입니다.

 

 

중간 둥근 봉우리는 봉미산으로 보입니다.

 

 

 

절벽 근처에 멋진 소나무가 있습니다.

인명사고가 많았던 장소라고 합니다. 주의표시와 밧줄이..무리하게 근처까지는 .. ^^

 

 

출세봉 도착.. 출세보다는 .. 경기나 좋아졌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호기심에..  반 장갑을 벗고 손을 넣어보니.. 약간의 찬 기운만 느껴질 정도.. ㅋ

 

 

 

 

 

 

 

 

 

소리산 정상석..  오후 3시 40 분.. 너무 늦었습니다.

서둘러서 고로쇠 마을로 하산합니다.

 

 

 

 

고로쇠 마을이 보입니다.

 

 

고로쇠 마을 하산길이 너무 가파릅니다.

 

 

 

 

산행 후기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무성의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소리산 초입부터 정상까지 괴암, 괴석은 거의 없습니다.

능선거리가 짧은 관계로 카메라에 담을 만한 풍경도 많지 않습니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오름길과 내림길은 제법 가파릅니다.

서울 기준으로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오지에 속하는 소리산은...

타 산에 비하여 가성비는 떨어진다는 게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올 여름에는..

산행보다는 소리산자연발생유원지에서 친구들과 먹거리를 지참해서

하루 종일 시원한 물가에서 놀다 왔음..하는 생각이 듭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9.06.10 14:32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리산 계곡에 물을 보다보니 역시 계곡물은 흐르고 있는 물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같은 계곡물이지만 윗쪽 텐트가 있는쪽에 흐름을 볼수 없는 물보다 그아래쪽에
    자그마하지만 여울져 흐르는 물이 훨씬 더 시원한 기분을 느낍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좋아하는 것이 별로 않보여 그리 맛나겠습니다라는 표현을 못하고 있습니다......ㅠ
    그런데 싸릿나무 빗자루 이야기를 들으니...
    저희는 모르는 군대에 추억같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그렇수 있었겠구나 하는 짐작도 들구요.
    그런추억에 하나를 이야기하면 저희들은 걸레질의 추억....
    딱고 조이고 기름칠하자~~(기름쟁이들의 숙명)
    더 이야기하자니 그렇고 그래서 이만 끝~~~
    그러나 저러나 깜빡하고 두고 내린 휴대폰을 바로 찾았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려서 특별히 고생한 기억은 없는데
    요즘은 잔잔한 사고가 일어 나기 시작을 합니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얼마전 한가지를 어디다 두었는지 잃어버려서
    시간 날때 마다 집구석 여기저기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9.06.10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스를타고 들어가는 소리산 입구 전.. 산음천 계곡풍경이 너무 좋아습니다.
      야 ~~ 여름에 왔음...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해서...
      산행을 포기를 하고 쉴까 ? ..잠시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전방에서 군복무를 한 분들은..
      아무리 도시 사람이라고 해도 싸리나무는 잘 알 듯 합니다.
      싸리나무를 잘 다듬은 후에는 말린 칡 넝쿨로 묶었던 기억도 납니다.

      늘 덜렁거려서 저도 제가 걱정이 됩니다~ㅠ.ㅠ
      핸드폰을 잃어 버리는 바람에...
      길에서 4 시간을 허비를 했으니.. ㅋㅋ
      막둥이 딸 조언 처럼...핸드폰을 목에다 걸던지..
      아니면.. 끈으로 묶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

  2. 2019.06.10 19:3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날 비가와서 숲내음이 진하게 풍겼을것같습니다.
    소리산이라는 이름이 예쁩니다. 그런데 산길이 별로 좋지 않으셨나 봅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제법 멋져보이는데요..ㅎ 점심은 건강쌈밥으로 맛나게 드셨을것같습니다.
    그나저나 휴대폰을 다시 찾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한두번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눈앞이 깜깜할정도로...
    지갑 잃어버린것 보다 데미지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폰케이스에 카드한장 넣어서 그것만 들고 다닙니다. 아무래도 집중할수밖에 없겠죠.ㅎ
    시원한 물가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네요. 덕분에 양평 소리산 구경잘했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9.06.11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리산 가는 도로가 참 운치있고 계곡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봄이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행 점심은 이상하게.. 온통 풀밭으로..^^
      휴대폰은 ...뭐 한 두번 분실을.. 경험이 많아서 침착하게 ..ㅋㅋ 찾아습니다.

  3. 2019.06.10 22:40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리산 사진 한장 한장 잘 보았습니다.
    산행의 여운은 산따라 다르고 곁따라 다르고 그날의 느낌이나 날씨따라 모두 달라져 산행후기는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싱그러운 계절에 살짝 땀흘리는 산행은 어느 건강 지키보다도 거 나은 보약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휴대폰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요즘 산행시 앉았다 일어설때나 행동이 바꿜때 세가지 반드시 확인 후 걸음을 옮깁니다.
    스틱, 카메라, 휴대폰..
    집에서 외출하고 들어 올때까지 지갑, 휴대폰, 차 키.. 이 세가지 또 챙기면서 ..ㅎ
    옛 시골에서는 마당빗자루는 싸리나무, 축담 빗자루는 비수리..
    방 빗자루는 수수대..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9.06.11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스에서 내려서 계곡을 내려가니..
      찬 기운이 돌면서 추울 정도였습니다.
      소리산에 대한 특징이나 장점을 제목에 옮기려고 해도 전혀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초입 계곡 풍경과 정상에서의 풍경 외에는...
      능선 조망도 한 두군데만 열려있고.. ㅋ

      아 .. 좋은 조언이십니다.
      깜삼법칙.. (깜빡 방지 3 법칙..ㅋㅋ)
      지갑.키. 휴대푠...
      빗자루 종류 중 비수리는 모르겠습니다.
      방 빗자루 수수대는 아는데.. ^^
      가끔 5일장에서 볼 수 있는 수수 빗자루.. 그러고 보니 총채를 본지가 언제인지...

  4. 2019.06.12 06:20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곡이 증말 쥑입니다...
    한 번은 갔다 온 적도 있는 소리산같은데 요즘 같은 날씨에 산행하기 딱인 산입니다.
    요 쏭빠님 산행기를 읽고 칭구들에게 이번 주 소리산에 가믄 어떻겠냐고 물으니 답들이 시원찮아 담으로 .....ㅎ
    그나저나 싸리비 야그를 들으니 또 군대 생각이 납니다.
    겨울에 눈만 오믄 제설사역에 동원되는데 치우고 나믄 또 눈 오고 또 치우고 쓸고...또 눈 오고.....ㅎ
    같은 나라 안인데 왜 군대는 눈도 더 많이 오고 추위도 왜 더 추운지......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9.06.13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소리산은 솔직히 추천을 드리기가 영 ~~~ ^^
      계곡은 근처에 오염 원인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시원하고 깨끗해서 여름철에 피서객들로 붐빌것 같습니다.
      군복무 시절... 고참이 하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눈에서 비린내가 난다고...ㅋ
      정말 지겹게 제설작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prev | 1 | ··· | 500 | 501 | 502 | 503 | 504 | 505 | 506 | 507 | 508 | ··· | 2841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