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산(506m)
산행일시:2019년 5월 18일
칠봉산(506m)과 천보산(423m)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북동쪽을 에워싼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 진 산릉(山稜)입니다.
칠봉산 북쪽으로는 동두천시 탑동, 천보산 동으로는 포천시 동교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칠봉산은 옛날에 단풍으로 물든 풍광이 비단병풍과 같다 해서 금병산으로 불렸습니다.
대동여지도에는 어등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세조가 이 산에 올라 수렵을 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양주역에서 하차를 한 후 길 건너 33,36번 버스를 타고 봉양1통 버스 정류장 하차.
봉양1통에서 산행을 시작.
양주역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선,후배님들.. ^^
천태산으로 결정 했던 산행지를 우천으로 인하여 변경한 산행지인 칠봉산입니다.
선배님들 체력을 감안해서 산행 속도를 조절을 한 후에..
칠봉산 정상에서 하산을 할 지..아니면 천보산까지 연계산행을 할지 의논을 한 후에 산행을 시작.
산행구간
칠봉산 입구에서 다 들 와~~
아카시아 꽃향기가.. 등산길 초입부터 진하게 퍼져있습니다.
아카시아 꽃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하루 종일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선물로 주신 손수건입니다.
보관도 편하고 땀 흡수력도 좋고, 걷다보면 금방 마릅니다.. ^^ 감사합니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 양주시가 보입니다.
소원이 이루워진다는 칠성바위.. 한 선배님이 잠깐... 들려 보자고..
저도 따라가 봅니다... 사업번창 기원~~^.^
어이쿠...아래를 보니 아찔합니다..
나름 양주시에서 칠봉산에 볼 만 한 조형물과 편의시설을 만든 흔적이 느껴집니다.
타 등산로에 설치한 의자보다 꽤 고급스러운 의자입니다.
잠시 산행을 멈추고..
주변 낙엽을 정리하고 묵념을...
천보산과 불곡산 그리고 두가님이 산행 중이신 도봉산도 보입니다.
쌩뚱맞게 왠 우체통이..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ㅋ
즐거운 점심 시간.. ^^
해룡산으로 보입니다..
코 앞에 수리봉..
곳곳에 참호가 많습니다.
지치신 선배님의 요청으로 천보산까지 연계산행은 무리다 싶어서 MTB 다리에서 하산합니다.
MTB .. 산악 자전거 전용로가 있더군요.
그런데 산악 오토바이가 몇 대가 굉음을 내면서 위험하게 질주를 합니다. 흙먼지를 날리면서..
양주 시청 뒷풀이 식당 텃밭에서 본 열무꽃...
양주 칠봉산 후기
서울 기준으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습니다.
천보터널로 하산을 하면 대중교통 수단이 불편합니다.
(동두천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버스 이용 가능)
산행 중 조심 하시라고 경고를 할 만한 위험 구간은 없습니다.
(주 등산로 기준.. 칠성바위 근처 위험)
단체 산행 시 쉴만한 넓직한 장소가 많습니다.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품고있는 칠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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