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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양 첫 번째 맞는 어린이날.
안 오면 서운하다는 큰 딸의 협박(?) 문자를 받았습니다.
어린이라는 표현보다는 유아라는 표현이 맞지만,
어버이날 행사와 함께 교회에서 세례를 받는 예서양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다녀 왔습니다.
총각김치와 집반찬 몇 종류를 담아서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사돈도 뵙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당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불렀는데..
이상하게 집에만 오면 배가 허전하더군요 ^^
총각김치에 밥을 먹은 후에..좀 쉬려고 하니 카톡이 왔습니다.
"아빠 ~총각김치 너무 맛있어요~ 잘 먹을께용 ^^ " ..
그리고 동영상 한 편을 보냈더군요.
이제는 제법 잘 앉아서 놉니다.
웃는 동영상을 아마... 열번도 더 넘게 본 듯 합니다..ㅋ
저 오늘 세례 받는 날이에용~^^
이쁘게..귀엽게 봐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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