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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초록빛 가득한 7월의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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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중간에 비가 뚝 하고 해가 반짝한 하루.

지리산에 올랐는데 초록 능선이 상큼하고 멋집니다.

땀 흘리며 걷다가 살짝 불어오는 바람결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구요.

 

백무동에서 곧장 장터목으로 올라서 천왕봉 다녀오고 하산은 연하선경 지나 촛대봉 조망 구경하고 세석대피소에서 물 두병 가득 채워 한신계곡으로 내려왔답니다. 연일 내린 비로 그림 같은 폭포들이 온 계곡에 가득하네요.

 

 

산행지 : 지리산

일 시 : 2023년 7월 2일(일요일)

산행 코스 :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세석 - 한신계곡 - 백무동(원점회귀)

소요 시간 : 8시간 30분

 

 

 

지난 산행기를 보니 이 구간 같은 코스에서 6년 전에는 8시간 걸리다가 차츰 시간이 늘어나더니 작년에는 급기야 10시간이 걸렸답니다.(이곳

그러다가 이번에 그리 빠르게 걷지도 않았는데 8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별것도 아닌데 기분이 살짝 좋아지는 느낌..

아직 죽지 않았따.

 

 

지리산 등산지도 (백무동 - 천왕봉 - 세석 - 한신계곡)

제가 다녀온 코스입니다.

한신계곡을 하산길로 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계곡이 어마무시하게 멋진데 아침 이른 시간에 올라가면 햇살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 계곡이 침침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리하여 별 볼일 없는 하동바위~참샘으로 장터목에 먼저 오르고 한낮이나 오후 시간에 한신계곡으로 내려오면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유.

 

 

선형이 아름다운 지안재 지나고 오도재 넘어오면 그 아래 지리산 조망공원이 있답니다.

카페가 새로 하나 생겼네요.

카페 왼편 뒤로 지리산 천왕봉과 아우봉들이 보이네요.

 

 

6시 30분쯤 산행 시작.

그럼 집에서 몇 시에 일어났게유?

 

 

하동바위 올라가는 계곡에는 평소 물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이곳도 물소리가 아주 요란하게 들립니다.

 

 

지리산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모두 돌계단 지옥.

 

 

소지봉 지나면 산죽들이 떼로 말라죽은 곳이 있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어떻게 주변의 모든 산죽들이 같은 해 같이 말라죽어버렸을까요?

 

 

조각품 같은 나무.

 

 

외계인 발자국

 

 

와.. 오늘 조망 좋습니다.

남덕유와 서봉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백운산과 장안산도 깔끔하게 보이네요.

남덕유 앞에는 대봉산이지유. 계관봉이 더 높아 보이구요.

 

 

뒤편으로 가슴 얼얼한 추억이 그리운 서북능선.

 

 

장터목의 낭만 자객들

 

 

제석봉의 초록 풍경

 

 

 

 

 

주능선... 반야 짝궁뎅이.

노고단이 돋아 보이네요.

 

 

제석봉에서 고개를 돌려 보는 주능선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 연하와 촛대봉.

천왕봉 다녀와서 가야 할 능선길.

 

 

남쪽 방향

 

 

남서쪽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본 천왕봉

 

 

당겨서 본 천왕봉 오르는 구간

사진 아래쪽이 통천문.

고사목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번에 보니 상당수가 스러졌네요.

 

 

중산리 쪽..

 

 

초록 능선을 걷다 보면 나도 초록이 되네요.

 

 

삼신봉 능선. 

 

 

 

 

 

 

 

 

멀리 보이는 덕유능선.

 

 

지리산에서 덕유능선이 이렇게 깔끔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오늘 아주 예쁘게 보입니다.

좌측이 서봉과 남덕유.. 삿갓봉, 무룡산 지나 향적봉.

그 앞의 계관산도 모처럼 조망권에 들어오네요.

 

 

 

 

 

뒤돌아 내려와서 가야 할 능선길.

우측 가까이 연하봉, 좌측 뒤로 촛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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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서북능선 뒤로 남원 쪽..

 

 

천왕봉 정상석은 아무래도 자리를 잘못 잡았으유.

요즘은 정상석보다는 요렇게 찍는 게 유행.

저도 이전에 한번 찍어 봤지유. (보기) (보기)

 

 

좌측 우뚝 솟아 보이는 황매산과 우측의 웅석봉.

천왕봉 주변에 날파리 비슷한 게 엄청 많네요.

잠시라도 멈칫하면 온몸에 달라붙는....

 

 

황금능선.

 

 

고향 뒷산인 황매산이 솟아 보입니다.

 

 

중봉과 하봉능선에서 오늘은 꼭 확인을 해봐야 하는 게 있는데...

하봉 소년대굴에서 천왕봉이 코 앞에 올려다 보이던데(이렇게) 마주 보는 이곳 천왕봉에서 하봉 소년대굴을 찾아봅니다.

하봉(중간 봉우리)을 주욱 당겨 봅니다.

 

 

찾았따. 소년대굴. (산행기 보기)

좌측 솟은 곳이 하봉 정상입니다.

 

 

천왕봉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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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본 덕유라인

좌측 남덕유에서 우측 향적봉까지..

 

 

서쪽 기준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다시 되돌아 내려갑니다.

 

 

세석까지 직진.

 

 

내려다보는 칠선계곡.

비탐이지만 국공과 같이 하는 이벤트가 있답니다. (보기)

 

 

아침에 차를 몰고 오도재에서 내려왔던 도로가 보이네요.

 

 

다시 제석봉을 지나서..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멀리 봉긋 솟은 하동 금오산

 

 

장터목 지나...

 

 

연하봉도 지나고.

좌측 멀리 촛대봉이 보이네요.

 

 

 

 

 

 

 

 

연하선경

 

 

지리 연하선경

추억이 있으면 그만큼 뭉클해지는 장소.

 

 

멀리 촛대봉

 

 

당겨서 본 촛대봉

 

 

 

 

 

가을빛처럼 하늘이 곱네요.

 

 

촛대봉 도착.

새 단장을 한 세석대피소가 내려다보입니다.

 

 

지리 최고의 전망대 촛대봉 조망

 

 

우뚝 솟은 천왕봉.

 

 

위엄이 있네요.

 

 

 

 

 

세석에서 물 보충하고 한신계곡으로 하산.

가장 먼저 만나는 폭포.

 

 

그리고 온통 폭포...

 

 

 

 

 

 

 

 

 

 

 

 

 

 

 

 

 

 

 

 

 

 

 

가내소폭포까지는 조용했는데 이곳부터는 산악회에서 단체로 온 분들이 여러 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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