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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돌탑 명소 천불천탑과 허굴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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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안개가 가득한 하루.

고향 陜川에 있는 새로운 명소 천불천탑을 둘러보고 허굴산에 올랐습니다.

천불천탑이라고 하면 전남 화순의 운주사(보기)가 유명했는데 어느 날부터 이곳 허굴산 자락의 천불천탑이 많이 알려지고 있네요.

 

이곳 천불천탑은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천 개까지는 택도 없는 숫자, 하지만 산자락에 쌓아둔 엄청난 돌탑들은 상당한 구경거리가 된답니다. 5년 전에 이곳에 들리니(보기) 그때는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새 바위들을 가지고 열심히 돌탑들을 쌓고 있었는데 지금은 탑에 이끼옷이 입혀져 고스런 느낌도 묻어나네요.

 

지난번에도 이곳에서 허굴산 오르다가 등산로를 놓쳐(보기) 암벽에서 어마무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오르려고 맘 단디 뭇는데 또다시 절벽을 타고 오르는 생고생을 했네요.

다행히 하산길은 등산로를 찾아 아주 쉽게 내려왔답니다.

좌선대에서 왼편으로 올라야 하는데 오른편으로 올라 쓸데없이 암벽 타기를 한 하루였네요.

 

 

천불천탑 위치 : 이곳

 

산행지 : 천불천탑 구경하고 악견산 산행

일 시 : 2023년 7월 8일

산행 코스 : 천불천탑 - 허굴산 - 천불천탑(원점회귀)

소요 시간 : 3시간 (산행은 2시간)

 

 

 

네비에 천불천탑을 찍어서 가면 되는데 허굴산 산행 들머리로 많이 찾는 청강사에서는 산 너머 반대쪽에 해당됩니다.

 

 

돌탑길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입니다.

이제 전각들만 불사를 하면 나름대로 형태가 갖춰질 것 같네요.

와불은 허굴산 능선의 형태와 실제 비슷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허굴산 산행은 위 안내도의 맨 위에 있는 좌선대까지 임도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도로에서 천불천탑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300m라고 되어 있지만 500m 이상은 될 것 같구요.

운전이 서툴다면 이곳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 게 낫습니다.

아주 좁은 논길도로라서 교행불가.

 

 

좁은 도로를 따라 오르면 앞쪽에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단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들구요.

 

 

큰 돌들을 층층이 눕히고 그 사이에 작은 돌들로 채워 두었는데 우선 보기에는 상당히 위태한 느낌도 들지만 5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잘 버티고 있는 걸 보니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거창한 공사는 모두 이곳 스님이 직접 한 것이랍니다. (제가 봤으니..)

모조리 손으로 모두 쌓은 건 절대 아니고..ㅎ

 

 

달라진 게 있다면 하단 기층 안에 모두 부처님을 모셔 두었네요.

 

 

 

 

 

 

 

입구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산 위로도 돌탑들이 많이 보이구요.

 

 

이전에는 이 작품이 일주문 비슷한 역할을 했답니다.

 

 

용바위로 올라가는 길에는 소원지들이 빽빽하게 꽂혀 있네요.

 

 

용바위입니다.

위에 관음불이 모셔져 있구요.

 

 

 

 

 

자연석에 뭔가 형태가 보이는데 자연마애불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아직 불심이 부족해서인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돌탑 상단부까지 올라오면 임도와 곧장 연결이 되는데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좌선대 500m라는 안내판이 보이구요.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에는 커다란 바위들을 만나게 되는데 모두 뭔 형태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곳도 머잖아 부처님이 모셔질 듯하고요.

 

 

암벽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임도 종점인 좌선대입니다.

아주 커다란 바위이자 암벽이구요.

 

 

좌선대 좌측으로 올라야 정상적인 등산로인데...

 

 

우측에 좌선대라고 쓰여진 글귀의 유혹에 빠져 오른편으로 올랐습니다.

 

 

우측으로 오르는 길도 흔적들이 있구요.

근데 이건 모두 좌선대 위까지만 오르는 것이었네요.

 

 

 

 

 

좌선대를 지나니 길은 사라지고 경사가 심한 암벽입니다.

대략 산세를 알기에 그냥 치고 오르기로..

 

 

바위가 비에 젖어 있기는 하지만 미끄럽지는 않아 조심하여 올라갑니다.

 

 

 

 

 

 

 

 

 

 

 

아래로 내려다보니 긴 절벽이네요.

 

 

 

 

 

암벽 구간 끝나고 습기와 물기 머금은 숲길을 헤쳐 오릅니다.

 

 

한참 올라서 등산로와 만나게 되고..

 

 

정상으로 가는 능선 구간입니다.

 

 

 

 

 

산성도 보이구요.

 

 

풀들이 많이 자라고 모두 젖어 있어 헤치며 가는데...

 

 

밟을 뻔...ㅠ

 

 

없던 정상석이 생겼네요.

오늘은 안개로 시계 약 20m.

하지만 이곳 허굴산은 조망도 멋진 산이랍니다.

 

★ 깔끔한 날씨에서 본 허굴산 조망  :  북동쪽 파노라마 보기,  북쪽~동쪽~남쪽 전체 파노라마 보기

 

 

조망 꽝이라 바람결이 있는 바위 위에서 런치타임 가지고..

 

 

곧장 하산합니다.

이런 안갯속에서는 산의 지형이 익숙지 않거나 방향 감각이 서툴다면 완전 헤매게 된답니다.

전혀 엉뚱한 곳으로 하산할 수 있구요.

 

 

 

 

 

 

 

 

요 지점이 천불천탑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포인트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좌측으로도 곧바른 등산로가 있고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답니다.

그쪽으로 직진하지 말고 이곳에서 우회전, 위 사진에 보이는 바위 사이의 하산길이 천불천탑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등산로는 희미하지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좌선대까지 내려왔네요.

이곳으로 오르면 허굴산 최단 코스로서 아주 쉽사리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난 좌선대 앞 공터.

 

 

천불천탑으로 다시 내려가서.

 

 

 

 

 

천불천탑에서 가장 돋보이는 구간인데 부처돌탑이라는 곳입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지는데  가운데 좌선대가 있어서 명상이나 좌선을 할 수 있답니다.

가운데 레드패션의 모델은 트롯가수에다가 각종행사의 MC 전문인 서백氏입니다.

 

 

빨간색 옷이 돌탑과 잘 어울리네요.

 

 

 

 

 

100만 유튜브답게 아주 멋진 포즈를...

 

 

 

 

 

나도 한번 해 봤답니다.

이곳은 좌선을 할 수 있게 일부러 만들어 둔 곳이랍니다.

 

 

 

 

 

 

 

 

 

 

 

 

 

 

 

 

 

군데군데 핀 수국이 날씨에 딱 어울리네요.

 

 

 

 

 

다시 되돌아 나옵니다.

 

 

내 맘속의 소원은 부처님이 알아서 헤아려 주시길 바라면서..

 

 

고향땅 고속도로는 착착 진척이 되고 있네요.

합천호가 물이 쑥 빠져 있었는데 조금 차 올랐습니다.

 

 

구순 엄마가 기다리고 계신 고향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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