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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지리산 주말 대피소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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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지리종주를 계획하고
경방이 풀리는 5월 초부터 주말을 끼워 예약을 시도 하였다.
40명이 정원인  연화천 예약은 그런대로 할수 있으나
둘째날 자야할 140명 정원의 장터목은
도데체 내 실력으로는 예약을 할 수 없다.
오늘이 벌써 4주째 시도..
어제 연화천 25일 날짜 겨우 대기자로 예약 해 놓고,
오늘 26일날짜 장터목을 시도한다.
인터넷 켜고, 손에 힘주고
10시되기 전부터 접속 시도..

서버 다운...

 

다시 줄기차게 시도
드디어 접속 ..
아 ! 예약 인원이 3명밖에 없네..
이런 대박 행운이!
그러나 ...
예약 인원 나 혼자 1명이라고 적어 넣고..
엔터.. 탁 치니..
그 사이 벌써 대기자까지 예약 완료 되었다고 나온다.

불과 1~2초 사이에..

 

지리산 종주는
체력이 좋다고,
시간이 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가장 먼저
지리산 예약 접수 사이트에
그날 보름전 아침 10시에 빨리 접수하는 실력이 최우선이다.

 

지리산 종주
그거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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