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주말, "나는 당신의 BF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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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글귀 중에 하나로 탈무드 이야기인데 길을 가다가 가시덤불을 만나면 이게 왜 여기 있는지 따지지 말고 짜증 내지 말고 그냥 비켜가라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 나오는 동물들은 앞에 장애물이 있다고 절대 화를 내지 않고 각자의 방법으로 지나갑니다.

 

페루의 국보 관광지 마추픽추의 영상인데 누군가 라마가 가는 통로에다 노끈으로 막아 두었습니다.

여러 마리의 라마가 각자의 방법으로 장애물을 지나가는데 맨 마지막 라마를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에도 많은 문제가 닥치고 그 문제에는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이 있지만 때로는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되기도 한답니다.

 

 

 

 

 

멍청한 넘...

 

 

 

 

주말의 퀴즈

위 사진을 참고하시고요.

 

문제입니다.

욕조에 뜨거운 물과 찬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는데 찬물 수도꼭지를 열면 욕조를 채우는 데 30분이 걸리고, 온수 수도꼭지를 열면 1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면 두 수도꼭지를 모두 열었을 때 욕조를 완전히 채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 가장 쉽게 나오는 답은 45분(30분과 60분의 평균)인데 이렇게 쉽사리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낼 리가 없지유.

당연 틀렸습니다.

근데 사실은 당신만 틀린 게 아닙니다.

대학 입시나 중요한 회사의 입사 시험에서도 이 문제의 정답은 가장 흔하게 45분이 많았거든요.

 

풀이)

정답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이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온수 수도꼭지는 60분 만에 욕조 하나를 채울 수 있는 반면, 냉수 수도꼭지는 30분 만에 욕조 하나를 채울 수 있으므로 두 수도꼭지를 동시에 열면 한 시간 동안 총 3개의 욕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즉, 한 개의 욕조를 채우는 데는 1/3시간, 다시 말해 20분이 걸립니다.

정답은 20분인데 이렇게 설명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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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BF야!

 

 

그 애가 어린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 BF야!"

소녀가 물었습니다.

"BF가 뭐야?"

소년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의 줄임말이야."

 

몇 년 후, 두 사람은 사귀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 BF야!"

소녀는 소년의 어깨에 살짝 기대며 수줍게 물었습니다.

"BF가 뭐야?"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남자친구(Boy Friend)야!"

 

몇 년 후, 두 사람은 결혼하여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남편은 다시 한번 미소를 지으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BF야!"

아내는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BF가 뭐야?"

남편은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대답했습니다.

"아기의 아빠(Baby's Father)야!"

 

나이가 든 두 사람은 앞 베란다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노인이 된 남편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당신의 BF예요!"

주름진 얼굴을 한 할멈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습니다.

"BF가 뭐예요?"

노인은 활짝 웃으며 수수께끼 같은 대답을 했답니다.

"영원히 함께하자(Be Forever)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임종을 앞둔 노인이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당신의 BF입니다"

할멈은 슬픈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BF가 뭐예요?"

노인은 대답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영원히 안녕(It's Bye Forever)이라는 것입니다...."

 

며칠 후, 할멈도 할아버지를 따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눈을 감기 전, 할멈은 할아버지의 무덤가에서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영원히 당신 곁에(Besid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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