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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 위에 올라가서 약혼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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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발 흥미로운 토픽 뉴스 하나가 뉴욕에서 터졌네요.

7월 2일 수요일 오후 두 명의 남녀가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 안테나 맨 꼭대기에 올라가서 현수막을 펼치고 457m 상공에서 청혼을 하는듯한 애정 행각을 벌였답니다.

 

검은색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남녀 한 쌍은 "When the power of love beats the love of power, the world knows peace(사랑의 힘이 권력욕을 이길 때, 세상에는 평화가 온다.)"라고 적힌 깃발을 펼쳐 보인 후 그곳에서 몇 분 간 머문 다음 한 칸 아래로 내려와 그 중 머스마가 배낭에서 약혼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행사를 했다네요.

 

두 사람은 포옹하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이곳을 취재하던 NBC 헬리콥터가 목격을 했지유.

두 사람은 타워를 내려와서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죄명은 중범죄로 취급되는 주거침입, 무모한 위험 행위, 재물손괴 혐의와 경범죄의 주거침입, 도구 소지, 불법 침입, 소란 행위 등등 다양하고 복잡한 죄명들이 나열이 되었네요.

 

두 사람이 어떻게 도시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건물 꼭대기까지 올라갔는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곳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뉴욕의 랜드마크로서 1931년에 지어진 102층의 건물로 1970년 세계무역센터에 의해 기록이 경신되기 전까지 4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었답니다.

이 건물은 뉴욕시에서 네 번째로 높고, 미국에서는 여섯 번째로 높으며, 세계에서는 43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건물 높이 약 388m이고 그 위에 61m의 첨탑이 세워져 있지요.

오늘 이곳에 올라서 세계인의 이목을 끈 주인공은  러시아 출신의 등반가 커플인 안젤라 니콜라우(Angela Nikolau)와 이반 쿠즈네초프(Ivan Kuznetsov)라고 하네요.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인사를 건네면서 "여기에 올라오시면 안 됩니다."라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들은  "저희 금방 약혼했어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로 쪼꼼(아주 많이) 부럽네요.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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