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3. 1. 6.
이눔아! 팍팍 좀 떠 먹어~~
제 외식 메뉴는 늘 일정합니다. 얼큰 칼국수 어죽 선짓국.. 그리고 대중 음식의 대통령 격인 자장면 정도입니다. 식당에서 늘 했던 말은.. '양 좀 적게 주세요'(요즘은 안 합니다) 네.. 주변에 입 짧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 요즘은 귀촌 후 식사량이 좀 늘었습니다만.. 가끔은 과식을 할 때도 있지만, 음식이 맛있을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식사 접대 시 특별하게 가리는 음식은 없어서 곤혹스러운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술 접대 시 기름끼가 많은 안주와 맥주가 문제입니다. 지금도 냉장고에는 막걸리와 소주는 있지만, 맥주는 없습니다. 맥주와 기름끼가 많은 안주로 배탈을 일으키는 확률이 90 % 일 정도입니다. 입에서는 언제나 환영받는 삼겹살이 뱃속에 들어가면 왜 환영을 받지 못할까요? 예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