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대구 인근에 있는 가창이란 곳에서 들꽃축제를 한다고 하여 한번 들려 봤습니다.
그동안 산에는 자주 쫒아 다니면서 지천에 널려있는 야생화나 들풀들에 대하여 관심은 많이 가지만 그 고유한 이름은 전혀 모르고 그냥 노란꽃 흰꽃으로 구분을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들꽃축제에서 그 다양한 이름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몇가지 머리속에 넣어두고 기억은 시켜 두었지만 또 몇 일 지나면 쉽사리 까먹어 버리는데 주위에 이런 들꽃들의 이름을 다박하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참 놀랍습니다.
혹시 아래 사진들을 보시고 내가 아는 꽃이나 야생초가 몇 있는지 확인하여 보십시요..^^
가창저수지
가창호수를 지나 헐티재를 넘어가는 도로는 봄꽃이 필때 아주 멋진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대구가창들꽃축제라고 쓰인 현수막을 만났습니다.
다음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간혹 모음을 갖는 대구가창들꽃회라는 모임에서 올해로 여섯번째 들꽃축제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성희
흰쥐 오줌풀
말발도리
쥐 오줌풀
말발도리
버버리스
애기 둥글레
둥글레
매화 붓꽃
아주 예쁘게 고생시켜 키운 소나무
자란
광학 기린초
기린초
우산나무
겸양 옻나무
해당화
우리집에도 있는 미스김 라일락
정향풀
홍자단
두루미
창포
말발도리
야생화인데 이렇게 큰 꽃이 피는 것도 있습니다.
피뿌리풀
큰방울 새한
자란
바위솔
월귤분경
말 오줌대
우산나물
쥐똥나무
한라승마
양종 바위취
흰붓꽃
패랭이
거미줄 바위솔
기린초
노루오줌
물싸리
황금매자
풍지초
아래 사진은 이곳에서 구입하여 온 찔레꽃나무
연식은 약간 되는듯 한데 아주 앙증맞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분갈이를 한 상태입니다.
가격은 10,000원...
꽃이피면 색깔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오오향....이 맞는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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