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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잠은 죽는 뒤에도 얼마든지 잘 수 있으니까..

요즘 더욱 불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머리가 바닥에 닿기만 하면 자는 사람입니다. 전 죽어도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간 혹 아주 어쩌다가 조금 쉽게 잠이 드는 겨웅도 있기는 하지만 대개가 누워서 63빌딩을 서너채 지어야 잠이 들곤 한답니다.

 

그러다가도 잠이 들기나 하면 다행인데 어떤 날은 밤 새 가수면(假睡眠)상태가 되어 아침이 되면 내가 잔건지 만건지 모를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분명 밤 새 잠을 자지는 않았는데 중간 중간 몇 초 단위로 깜빡 깜빡 수면 상태가 되기도 하여 그 사이에 꿈도 꾸곤 하는 희한한 밤이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불면에 시달린 밤을 지나고 나면 오전에는 무지 피곤합니다.

그러다가 오후가 되면 몸이 슬슬 풀리기 시작하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완전 생기가 초롱초롱.. 다시 똑 같은 밤을 맞게 되구요.

이게 무슨 증상인지 도저히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약국에 들려서 수면유도제라는 걸 샀습니다.

수면제는 처방을 받아 구입해야 하지만 이건 그냥 살 수가 있습니다.

이걸 복용하면 잠이 올려나요?

죽은듯이, 정말 누군가가 깨워서 일어날 그런 잠 한번 자 보고 싶네요.

 

 

 

 


Comments

  • 익명 2013.05.09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익명 2013.05.10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하마 2013.05.10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두가님께서도 불면증이 있으시군요. 힘드시겠습니다...
    불면증이라면 저도 십수년간 지속되고있습니다. 아니 수면장애라고 보는게 더 정확할것같습니다.
    작은소리에도 잠이깨는건 기본이고 깊은잠을 자보는게 소원입니다. 이쯤되면 이건 직업병이 아닌가 합니다.
    3시간이상 수면이 이어지질않습니다. 새벽 한시나 두시쯤 눈이 떠지면 그때부터 아침까지
    오만가지 상상이 머리속에서 복잡하게...ㅋㅋ 잠을 잔건지 만건지 늘 피곤한 오전으로 보내기 일쑤입니다.
    저도 두가님 소원처럼 누군가 깨워서 일어나는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 어휴.. 하마님께서도 같은 증상이....ㅠㅠ
      술 이빠이 마시고 완전 취한듯 누워 잤는데 일어나니 새벽 3~4시..
      해독도 덜 되었는데 잠은 깨이고 속은 쓰리고..
      머리는 왱왱거리고..
      어디 조용한 절에라도 같이 가서
      수양 좀 하고 오입시더.. 하마님..ㅎ

  • 익명 2013.05.11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곶감 2013.05.1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블로거관리하시랴, 생업하시랴, 이리저리 신경을 많이 쓰셔서 그런듯 합니다. 단순하게 사시면 좋습니다만.. 두가님이 일중독인것 같아서....ㅎ

    • 화이구... 고맙습니다. 곶감님.
      묵고사는 일이 좀 힘들다 보면 아무래도 영향이 미치는 것은 틀림이 없을 것이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엔 갱년기가 아닐까 합니다..ㅎㅎ

    • 곶감 2013.05.14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갱년기라하니...다른 말로는 생애 전환기라고 하지요, 너무 심각한 표현인가요 ? ㅋ
      저는 요즘 탁구 레슨하고 있습니다. 운동 끝내고 오면 피곤해서 잠 잘옵니다만~~

    • 곶감님 멋집니다.
      저도 탁구는 쪼곰 칠 줄 아는데 요즘 탁구장이 잘 없습니다.
      갑자기 탁구가 치고 싶습니다..^^

  • 곶감 2013.05.14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조선일보에 나온 내용~~~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3/2013051301475.html?newsplus

    • 잘 보았습니다. 곶감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발 상태가 좋지 않아 족욕은 자주 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발은 시원하구 깨끗합니다.^^

  • 익명 2013.06.22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비밀글에 대한 답장이 노출이 되어 자세히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못함을 이해 바랍니다..^^

  • 익명 2013.06.23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최석진 2013.09.06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똑같은 증세로 2년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신경정신과에 신경안정제 처방받고 있고요 술마시고 자면 다음날은 더잠을 못자고 우울증까지 겹처옴니다 . 그런데 얼마전에 오일 풀링 이란걸 알게도었습니다 인도에 전통 민간요법이라네요 그거 하고부터 조금씩 좋아지는듯 합니다

    • 최석진님 고맙습니다.
      오일풀링이 무었인지 몰라 궁금하여 검색을 하여 봤습니다.
      오일을 입안에 넣어 가글링을 한참이나 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고 저도 한번 해 볼까 합니다..^^

  • 최석진 2013.09.10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istory]
    오일 풀링 치유 Oil Pulling Cures
    http://osel.tistory.com/m/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