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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읍천항의 부채꼴 주상절리와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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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천항...

경주에서 감포를 잇는 4번 국도를 따라 보문호를 끼고 달리다가 이윽고 이보다 더 넓은 토함산 자락의 덕동호를 좌측으로 내려다 보며 구비구비 산 자락을 올라 터널 오래전 새로 생긴 S자형 추령터널을 지나 한참을 달리면 양북면 삼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4번 국도를 버리고 우측의 929번  지방도를 따라 잠시만 달리면 너른 평야가 나옵니다.

 

아주 오래전 삼국시대에는 이 곳이 모두 바다였다고 하지요. 우측으로 거대한 감은사지 석탑이 보이고 잠시만 더 달리면 이윽고 문무대왕 수중릉이 있는 동해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새로 생긴 제법 긴 봉길터널을 달려 20여분 가다보면 읍천항이라는 조그만 바닷가의 마을이 나타납니다.

 

부채살 모양의 주상절리와 해변가 마을의 벽화로 요즘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싱싱한 자연산 회를 즐기러 오는 이들이 단골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구에서 약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은 북적거리는 관광지보다는 특별한 테마를 가진 여횅지가 더 각광을 받는 추세라 아무것도 아닌듯, 별것도 아닌듯한 소소한 것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이곳도 몇일 전 새로이 벽화를 새로 그리고 주상절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도 새로 조성하면서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오는 새로운 테마 여행지가 될 것 같네요.

 

 

 

 

읍천항 위치

읍천항의 주소는 경주시 양남면입니다.

 

 

읍천항의 풍경

조용한 어촌 마을이나 요즘 벽화와 주상절리가 널리 알려져 찾아 오는 이들이 꽤 많은 곳입니다.

 

 

 

 

 

먼저 주상절리를 찾아 보기로...

 

 

 

 

 

바닷가로 난 오솔길을 약 20여분 걸어서 ...

 

 

이곳 바닷가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특이한 것이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

그곳으로 갑니다.

 

 

 

참 특이한 형태입니다.

이전에 제주도 가서 본 주상절리 하고는 모양이 완전 다르네요.

이런 모양은 이곳 뿐이라 합니다.

 

 

 

 

 

 

 

 

 

빨강색 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인상적이네요.

주상절리 구경하고 되돌아와 어슬렁 거리며 바닷가로 이어진 마을 벽담에 그려진 벽화구경을 하였습니다.

 

 

 

 

 

 

 

 

 

 

 

 

 

 

 

 

 

 

 

 

 

 

 

 

 

 

 

 

 

 

 

 

 

 

 

 

 

 

 

 

 

 

 

 

 

 

 

 

 

 

 

 

 

 

 

 

 

 

 

 

 

 

 

 

 

 

 

 

 

 

 

 

 

 

 

 

 

 

 

 

 

 

 

 

 

 

 

 

 

 

 

 

 

 

 

 

 

되돌아 오는 길에 감은사지에 들렸습니다.

아주 오래 전 딸과 함께 이곳을 여행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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