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연 이틀 산행으로 힘들긴 했지만,
해명산에서 상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앞 뒤에서 들려오는 동문님들의 웃음소리에 엄살은 접고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능선에서 바라 본 서해바다는 참으로 넉넉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다행히 비도 그치고 덕분에...
5월 봄의 횡포를 제대로 만끽한 산행이였습니다.
해명산(327m)~상봉산~보문사~주차장 총 9Km 가 넘는 거리입니다.
능선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오르고 내리는 반복 길로 체력소모가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중식시간 포함해서 약 5시간 산행시간 소요.
석모대교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던 석모도..
다소 불편했지만.. 새우깡 ..갈매기 울음소리와 뱃고동 소리는 이제는 추억 속으로...
바쁘게 오가던 여객선들..
그래도 관광용으로 몇 척은 운행을 했음 하는..
30분 정도 걸었나... ?
탁 트인 시야로 가슴이 시원합니다 ~~~
능선 길 좌측으로 계속 펼쳐지는 서해 바다..
정상석이 매우 초라합니다.
정상 부근은 협소하여 한참을 내려 온 후에 간단하게 요기를..
산악대장님 ... 하산 후 푸짐하게 드시라는 말씀에 소식.. ㅎ
대단합니다.
엄청 무거운 수박을... ^^
바위 올린다고 힘을 썻더니 뻐근합니다 ~^^
보문사가 보입니다.
내려 가는 길에 계속 철조망이..
무료로 들어갈 수 없도록 차단 용도인 듯 ..
뒷풀이 식당 도착..
여객선 운항중단으로 영업에 큰 지장을 받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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