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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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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여유있는 시간에 지구별 가족난에 제 기록을 보곤 합니다 ^^

오래 전 추억도 더듬어 보고 또 당일 여행이나 산행이 가능 한 곳을 찾아 봅니다.

 

2013년 10월에 유라시아님과 소리님과 함께 다녀 온 문경새재를 5 년 만에 다시 다녀 왔습니다.

제목을 추억의 문경새재 길로 할까 하다가 접었습니다..ㅎ

 

그 때는 조령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매표소 입구까지 걸었습니다.

이 번에는 그 당시와 반대 코스인 영남제1관문이라 칭 하는 주흘관에서 출발하여

조령산 휴양림을 거쳐서 고사리 마을을 통과한 후에 마을버스가 다니는 이대 고사리수련장까지..

약 4시간 40 분 동안 쉬지않고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이 코스는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뭐 하지만..

단체로 갈 때는 역으로 주흘관으로 향하는 코스가 내리막 길이라서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갔던 길을 되돌아 오고 싶지 않아서 매표소 광장부터..

제3조령관을 지나 고사리마을, 이화여대 고사리수련관까지 걸었습니다.

뭐..사람 사는 곳에 교통편이 없으랴...하는 생각에..

다행히 수안보 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 할 수있었습니다.

 

저 처럼 이 코스를 다녀 가시라고 하기에는, 시간 및 교통편이 불편하여 비 추천 합니다.

입구에서 시간과 체력을 고려 하셔서 원점회귀를 추천을 드립니다.

(단체 추천 코스)

 

 

 

 

 

 

 

저는 부천 소풍 터미널에서 출발을 했지만, 

서울에서는 강남터미널 보다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을 하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문경 도착 후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교통비는 왕복 25,000 원/ 문경서 택시 이용시 왕복 약 14,000 원 추가)

 

 

도착...

아침을 굶었더니 출출합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땡기는 메뉴가 없습니다.

위험한 산행도 아니고, 천천히 걷는 길이라서 막걸리 한 병 시켰습니다.

인심좋은 아주머니께서 더덕무침을 주십니다.

한 병 정도는 길을 나서는 나그네의 시동주 겸 , 목 축임으로 봐 주십쇼 ~~^.^

 

 

 

찻사발 축제 ?

 

 

 

 

 

 

 

행사로 너무 번잡스러워서 돌아갑니다.

 

 

 

 

훈훈한 가족 모습들...뵙기 좋습니다 ^^

 

 

 

찻사발 행사장 입구..

오늘 제 방문 목적이 아니라서 지나칩니다..ㅎ

 

 

 

 

 

오랜만에 봅니다...

 

 

 

 

5년 전 물소리가..아직도 그 물소리인지 ... ?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살랑 거리는 봄 바람에...

 

 

 

 

 

 

 

 

 

 

 

 

 

 

 

제일 기억에 남는 .. 산불됴심...

 

 

 

 

 

 

 

 

 

 

 

 

 

 

 

 

이 곳 부터는 일반 관광객이 뜸 한 코스 입니다.

어느 분 블러그에는 황톳길이라고 하던데... 마사토 아닌가요 ?

맨발로 걷기에는 좀 거친 길이지만 잠시 맨발로 걸어 봅니다.

 

 

 

 

 

 

 

 

 

 

 

 

 

 

 

정말 혼자서 걷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5년 전 보다 많이 달라진 모습니다.

잘 정돈된 모습이지만.. 왠지 아쉬움이..

 

 

 

조곡관부터 걸어 오면서 뵌 분들이.. 두 어분 정도... 호젓하고 한적한 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고사리 마을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늘 여행 마무리 길 에서의 기분은 ...언제 이 곳을 또 다시 올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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