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존성
[예산군 관광 설명 참조]
임존성은 대흥면 봉수산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 주위가 약 2.4㎞의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산의 표고는 483m이다.
성벽의 높이는 약 250~350㎝이며 너비는 약 350㎝ 인데 남쪽의 성벽외면은 석축으로 되었으나 내면은 토석 혼축으로 내탁을 하였다.
남쪽 성벽에 수구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곳 수구로 성내 물을 유도하기 위하여 깊이 90㎝, 폭 60㎝의 도랑이나 있다.
그 위에는 넓적한 판석을 덮고 있으며 수구의 크기는 폭 70㎝, 높이가 30㎝이다.
이 성의 특징은 네 모서리에 축조를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다른 곳보다 약 2m정도 더 두텁게 내탁하였으며
성의 높이도 약간 더 높게 축조되었다. 성의 주문은 남문지로 추정되는데 문지 근처는 두터우며 좌우에 성문의 일부로
추정되는 석축구조가 보이고 북문지로 추정되는 곳도 남아 있다.
성내는 평평하게 경사를 이루고 또한 남벽 내에서는 백제시대 토기편과 기와편이 간혹 눈에 띄고 있으며 계단식으로 된 건물지가 보인다.
이 성은 서천의 건지산성과 함께 백제 부흥군의 거점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본래 이 산성은 주로 북쪽에 대한 방어를 목적으로 하여 구축된 산성으로 보이며
원래는 백제시대에 고구려의 침입에 대비하여 축조한 것으로 또한 대흥산성이라고도 한다.
2018년 10월 봉수산행 시 임존성이라는 존재도 모르고 산행을 했습니다.
봉수산 정상에서 만난 분께서 꼭 임존성을 들려 보라고 추천을 해주신 덕분에 임존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흥 정류소에서 출발을 하였으나 오늘은 대련사에서 임존성으로 올랐습니다.
임존성까지는 차량으로 오를 수가 있습니다.
저는 좀 걷고 싶어서 대련사에 주차를 한 후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대련사 도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대련사를 둘러 봅니다.
무심한 녀석입니다... 저를 본척만척 하는군요.
두 그루의 느티나무 (수령 600년)
질경이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하산하면서 한 봉다리 챙겼습니다.
어 ? 정자는 없었는데..
임존성.. 성 끝까지 걸어 봅니다.
잠시 백제 역사 공부를 합니다.
종콩밥 ? (종콩 = 주로 메주를 쑤는 데에 쓰는, 빛이 희고 알이 잔콩 이라고 합니다)
직진하면 0.8 Km
성 외곽으로 오르면 1.0 km ( 전망이 좋습니다)
정상은 3번이나 다녀 와서 오늘은 임존성만 둘러 봅니다.
묘순이 바위..
엉겅퀴꽃
꽃 줄기 뿌리 모두 약성이 좋다고 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정상으로 가려 했으나..
예 전과 달리 등산로가 풀에 가려서 힘이 듭니다.
↑ 오늘 사진
↓ 타 블러그 사진
헬기장으로 돌아 갔으나 길이 안 보일 정도로 잡초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갈 수가 없더군요.
봉수산 정상에서 임존성으로 많은 분들이 하산을 하는데.. 이상합니다.
표시석이 안 보일 정도로 풀이 너무 우거져서..
헤치고 나갈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하산을 합니다.
복원된 성 일부 구간이 무너진 듯 합니다.
배에서 쪼르르~~
잠시 팔각정에서 오디 주스와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귀가 후..
싱싱한 뽕잎만 골라서 말리고..
하산 중에 캔 질경이로 무침도 하고..
텃밭에서 고추를 따서 장아찌도 만들었습니다.
참 !
요즘 예서 공주님 소식이 뜸 해서 올려 봅니다~^.^
요렇게 귀엽던 녀석이..
20 개월 된 녀석이 놀이터에서 씽씽카도 잘타서 주변 엄마들이 놀랜다고 합니다.
야 ! 너 100원 있냐 ?? ..ㅋ
왜 꼽냐 ?? ㅋ
엄마 미역국 까지 뺏어 먹는 먹보 공주님..
먹을 것만 주면 춤을 추는 먹보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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