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봉수산 수목원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20. 5. 21. 18:20

 

봉수산 수목원

 

 

 

 

전국 어디를 가도 수목원이나 식물원이 없는 지자체는 없을 듯합니다.

충남 예산에도 예당호를 바라볼 수 있는 봉수산 중턱에 아담한 "봉수산 수목원"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목원 답사 여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을 시작으로,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홍릉수목원 외

최남단 제주도 상효원, 한라수목원까지 여러 수목원을 다녔습니다. 

 

요즘은 예전 처럼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습니다.

몇몇 수목원은 수목원이라는 본분(?)을 넘어서 상업적으로 화려한 변신을 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입장료도 가족 단위로 가기에는 부담이 될 정도입니다.

 

수목원이란 많은 식물 종을 수집과 재배 및 다양한 임업 시험과 연구를 하면서 

학생들에게는 교육자료 차원으로.. 

일반인들에게는 휴식처 제공 차원으로 공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 수목원 경우 개인 입장 요금이 어른 9,500원 입니다.

도시락 반입도 금지되어 미리 식사하거나, 수목원 내부 식당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요즘 몇몇 수목원은 수목원의 본분을 저버리고(?) ..

화려한 꽃동산으로 변했다는 게 제가 투덜거리는 이유입니다.

 

봉수산 수목원은 하루 여행지로서는 부족하지만,

근처에 임존성 - 예당호 느린호수길- 예당호 출렁다리로 연결하여 여행을 즐기셨음 합니다.

 

 

 

 

 

집에서 길을 나서는데.. 아카시아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향기를 즐겨 봅니다.

 

 

 

반장님 댁 논에는 모판이 가지런히 대기 중 입니다.

올 해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면서..

 

 

 

느린 호수길에도 이팦나무 꽃이 만개를 했네요..

 

 

봉수산 의좋은 형제공원 도착..

공원은 한가합니다.

 

 

 

 

 

 

 

 

 

개복숭아

 

 

 

 

아쉽지만 코로나로 입장은 불가합니다.

 

 

 

이팦나무 꽃

 

 

 

 

 

 

 

 

 

 

하늘매발톱

 

 

 

 

 

 

요즘 아이들은 "금도끼 은도끼" 동화를 알까요 ?

이 동화의 진실을 알고 저는 충격(?)까지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 고유 전래동화인 줄 알았다가 원판이 이솝 우화라는 사실 때문에..

 

어느 분의 재치인지 ?

나뭇꾼에게 선그라스를 끼워주셨습니다.

 

 

 

천천히 관람을 했는데도 채 30 여 분도 안 걸리는군요.

봉수산 정상은 몇 번 오른 곳이라 출출해서 내려 갑니다.

 

 

 

 

 

 

 

 

 

의좋은 형제마을 도착..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물이 빠지면 논이 됩니다.

도롯가 근처만..

 

 

모 님 께서 추천을 해주신 어죽식당...

오후 영업은 5시 이후에..  아쉽지만 다른 어죽식당에서 식사를..

 

 

 

 

집에 도착을 하니 출출합니다.

제 요리 특기는 후다닥~~ 입니다.

 

집 근처에서 따 온 머위 줄기를 들깨 듬뿍 넣어서 볶음을 하고.. 

텃밭에서 따 온 돌미나리로 부침개를 만들어서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두가님!

이 정도 안주면 풍족한 안주는 아닐까요 ? 

 

언제 한 번 ..

유명하다는 대구 막창 맛을 보러가야 하는데... 

휴 ~~~~ ^^

 

 

 

 

 

 

 

막걸리 한 잔하고 ..

딸 블로그에서 예서 동영상을 보다가 그만.. ^^

 

이웃 오빠 집에 초대를 받은 예서양..

20 개월 예서양 오도방정 댄스 배틀 춤 솜씨를 잠시 소개를합니다.

 

사돈은 점잖으신데 ?

그럼 ..  요 녀석 나를 닮았나 ? ..ㅎ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5.21 21:30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막창 준비 해 두었는데 지금 육포 되었다가 식초되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든 내려 오시면 역에서부터 안지랑까정 경찰서장 에스코트 출동 시키겠습니다.
    두가는 항시 대기 중이구요.
    근데 쫴맨한 나라에 시차가 제법 생기네요.
    이곳은 아카시고 이팦이고 모두 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카시 꿀을 아마 채취하여 내리고 있는 시기이구도 하구요.
    개복숭아를 사진만 찍고 그냥 오셨나 봅니다.
    이전에는 저런것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요즘은 개字 들어간거는 무조건 집에 들고 와야 합니다.
    저걸 가지고 엑기스를 담근다나.. 암튼..
    요즘 풀베기 하시는 분들은 정말 부지런합니다.
    오뉴월에는 비 한번 오면 쑤~욱 자라는게 풀인데..
    제 집 인근에도 멋진 공영 수목원이 있는데 이전에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답니다.
    그곳 인근에 아파트가 생겨 처음에는 청약도 미달이었는데 그 뒤 수목원이 조성되고부터는
    완전 대박...
    지금은 대구의 허파노릇을 하고 있답니다.
    입장료를 받는 곳은 거의 사설 수목원인데 돈을 받을 가치가 있게 하여두면 문제가 없지만
    장삿속으로 그리하면 얼마 안 가 문 닫아야 겠지요.
    예서의 발랄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쏭빠님의 미소가 그려 집니다.
    자연산 머위는 줄기만 드시지 말고 이파리 쌈으로 드시면 향이 쥑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1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 달성공단에 영업, 납품으로 출장을 정말 수도 없이 다녔습니다.
      ** 제약 회사 직원들과 함께 대구 시내에서 술 한잔 한 기억도 납니다.
      주말에는 두가님 산행에 방해가 될테고.. 평일에는 업무에 지장을 드릴텐데..하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는데..
      개복숭아는 수목원 내부에서 관리를 해서 눈구경만 했습니다.
      작년 충주호 종댕이길에서 딴 개복숭아로 만든 엑기스가 지금도 반통이나 남아서 별 욕심은 없습니다만~^^
      사설 수목원에서 입장료를 받는 건 당연한데..
      초창기 설립의지와 너무 다르게 상업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호젓했던 수목원이 중국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예서는 갈수록 말괄량이가 되는데.. 뭐 잘먹고 잘놀고.. 그럼 만족입니다.
      자연산 머위 잎은 장아찌로 벌써 만들어 두었습니다.
      친구 녀석들과 함께 여름에 보쌈으로 먹으려고~~^.^

  2. 2020.05.21 22:03 신고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카시아 향이 풍기는 5월이네요 :) 소만이 지나고나니 모내기철이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어제 시골에가니 모를 심은곳도 있고 모를 심을려고 논에 물을 채운곳도 있었답니다. :)
    아이들노는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네요 ㅎㅎ
    즐거운 가족들모습에 마음까지 환해질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1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내기 철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올해는 방송에서도 냉해로 늦게 하라고 하더군요.
      이미 경기도 안성에서는 배가 냉해로 수확이 작년에 비해서 형편없다고 예상을 하더군요.
      요즘 이 곳은 아카시아 향기로 코가 즐겁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 저도 어려지겠지요~^^

  3. 2020.05.21 23:27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를 잘 하시나 보네요.

    아이들이 활기차게 노는건 당연한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1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리는 기본 찬 정도만 합니다.
      간단한 찌개나 국거리 정도만~^^
      유난히 낯가림이 심한 꼬맹이가 클수록 잘 노는게 신통방통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4. 2020.05.21 23:46 모닝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세기를 넘게 살면서 최근에야 접하는 꽃들이 많아요!
    이팦,조팝나무와 더불어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이름도 모르고 처음본거라 외래종인가 했어요 ㅠ
    대충 검색하니
    이팦은 그 모양이 잘 지은 밥알을 닮아...조선의 농경사회에서
    출세를 통해 이씨밥을 먹게 되는 정도면 부러울거 없는 그 상황을
    저 부슬부슬 풍요롭게 나무를 뒤덮은 꽃모양을 이씨밥이라 했다는
    뭐 그런 내용 같더군요..조팝나무는 좁쌀을 튀긴 모양을 닮아 그렇고...
    조팦나무는 꽃모양이나 색등 종류도 다양하구요~ ㅎ
    두가님 산행기는 그저 감탄을 하며
    살금살금 감사히 조용히 감상할뿐 ...
    그냥 마을 근처 야산에나 올라본 저로선 다른세상 구경이에요^^
    예서공주님 예쁜 미소와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보고 있자니 어느새 제가 미소 머금게 만들어 주네요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2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닝듀 님~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두가님이 아니라 .. 지구별 팀원 중에 영원한 임시 총무직을 밑은 쏭하아빠라는 팀원입니다.
      쥔장이신 두가님은 산행 및 여행 전문가이시고.. 그 외 분들은 협력자 입니다)
      자주 방문하셔서 오늘 처럼 넉넉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 예서 공주는 못 말리는 말괄량이 제 외손녀 입니다.
      참조로 이 곳 줜장이신 두가님은 손녀는 없습니다..ㅎ

    • 모닝듀 2020.05.22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쏭하아빠님~^^
      당연 알지요
      두가님은 다른 분이고
      산행 동지로 손자만 셋을 두신
      이 블로그 주인장이신걸요 ...
      쏭하 아빠님께선
      첫농사 도전 중이신것도요 !
      저희 형부도 한5년 밭농사 지으시더니 이젠 5백평 좀 넘는 평수에 갖가지 채소 과목을 훌륭히
      경작중이세요 농군의 아들도 아닌데 말이지요
      응원 해드릴께요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2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 ~ 제가 오버를 했습니다 ^^
      모닝듀 님 형부께서 5백평 농사를 ?
      와 ~ 저는 감히 엄두를 못 낼 정도의 규모입니다.
      형부님 께서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경험도 많이 쌓으셨으리라 어설프게 짐작만 합니다.
      제 어설픈 텃밭 농사(?)에 응원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5. 2020.05.22 09:53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지역으로 편가르면...
    저는 쏭빠님과 한편이 되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동네도 이제 아카시아꽃이 한창이거든요.
    두가님의 말씀처럼 작은 우리나라에서 꽃피는 시기를 보면 시차가 꽤 있습니다....
    조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 오래전에 방송을 한 듯한 허영만의 식객 프로를 보던중
    서산쪽에 개심사라는 곳이 나오기에 제가 쏭빠님에게서 들은 정보가 있기에 집사람에게 그곳을 아는척을 하였습니다.
    개복숭아 발효액은 천식에 좋다는 말이 있어
    저희 사촌형수님께서 재작년에 커다란 말통으로 한통을 만들어 주셨고
    기관지가 약한 제가 많이 먹어야 되는데 맛이 괜찮다 보니
    한여름에 얼음을 넣고 집사람이 더 잘 더 많이 먹었습니다...
    예취기 작업하시는 분들을 보니 저 수고스러움은 짐작이 갑니다.
    이제 조상님들의 벌초는 졸업을 하였지만 한동안 저도 많이 해봤습니다.
    대신 이제 시골에 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제초제 작업을 하면서 예취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예서의 춤솜씨 재롱을 보면서 그래도 동영상으로 자주 볼수 있는 쏭빠님이기에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저희는 한동안 2~3일에 한번씩 저런 재롱을 보려고 일 끝나고 밤에 삼십분이 넘는 거리를 오고갔습니다.
    오늘 먹거리 머위는 제가 별로로 하는 재료이기에 패스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2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가르기 .. 정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유년 시절 친구들과 골목에서 놀면서 많이 했던 편가리기이였는데 ^^
      개복숭아는 탐이 났지만, 수목원에서 관리를 해서 사진으로만 만족을 했습니다.
      형님께서 천식이 있으신데.. 형수님께서 더 잘드셨다니..ㅎ
      나중에 예취기 구입을 하시려면 내구성이 좋은 걸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제 의견은 아니옵고 이 곳 이장님께서 가벼운 플라스틱은 너무 약해서 못 쓴다고 하더군요.
      유난히 낯가림이 심한데 음악만 나오면 오도방정 댄스 삼매경에 빠지곤 한답니다 ^^

      그나저나 저도 오늘은 형님께서 서운 하시다라도 한 말씀만..
      아니 ? 명품 손맛이신 형수님의 요리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러신지요 ?
      형수님 요리를 저는 한달만 먹으면 아마 지금보다 몸무게가 두 배는 ..^^
      머위 줄기볶음의 오묘한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입이 짧다는 지적을 자주 듣습니다.
      가리는 음식은 없는데 .. 먹는 양이 남들 보다 적고 식탐이 없기도 하지만..
      형님이나 저나 마른 체형인데..
      입맛이 전혀 다르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6. 2020.05.22 10:56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목원은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지자체에서도 상업적으로 바꾸고 있군요.
    가족단위로 간다면 정말 부담이 되겠는데요 ?
    제 생각엔 무료로 해도 찾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않을거 같습니다...
    중간에 있는 꽃은 섬초롱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종류인가봐요 ? ㅎㅎ
    손주는 오빠야들을 만나 완전 신바람이 났군요...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2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약 30 여 년 전에 처음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 시..
      설립자분의 의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입구는 차로 들어 가기 힘들었을 정도였는데..
      가평의 한 수목원은 많은 분들이 화려한 꽃을 보러 가시는데..
      그 수목원도 어쩔 수 없이 꽃동산으로 꾸민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 설명은 꽃 설명문을 인용을 했습니다 ^^
      요즘 저 녀석 재롱 보는 재미로 삽니다~^^
      싸나이 님도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7. 2020.05.22 15:12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목원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과 바람을
    진정성 있게 적어주셔서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루 나들이를 자근자근 들려주시는데 오탈자 하나 없어 정성이 느껴집니다.
    동그라미 다섯 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꽃 이름은 초롱꽃이거나 아니면 섬초롱꽃이 맞습니다.
    (짐작건대 초롱꽃이 맞을 듯 섬초롱꽃은 꽃에 보랏빛 점이 있고 잎은 두껍고 윤기가 더 남)
    아마 표지판을 세우는 사람이 잘못 세웠거나
    아니면 그 자리에 백자단이 있었지만 죽거나 이식하고
    미처 표지판은 옮기지 못한 채 초롱꽃이 그 자리에 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초롱꽃에 대한 추억이 유난히 많습니다.
    하굣길에 피어있던 초롱꽃을 따서 안을 산딸기로 가득 채웁니다.
    그것을 빈 도시락에 가득 채워서 할머니 가져다드리면 참 고마워하셨어요.
    물론 저도 많이 먹었고요.

    5킬로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학교에 다녔는데
    옹달샘이 있던 주위에는 이맘때쯤 온통 초롱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동무들과 이 꽃을 잔으로 물을 떠 마셨어요.
    옹달샘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가재가 기어 다니곤 했습니다.
    생각하니 그때가 바로 동화 속의 세계였습니다.

    예서, 이름도 참 예쁜 아이
    저도 예서 홀릭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2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평 모 수목원을 3번을 다녀왔습니다.
      예전과 달리 수목원 가는 주변 풍경이 펜션과 음식점으로 가득하더니..
      이제는 수목원까지 원래의 모습을 잃기 시작하여 아쉬운 마음입니다.
      물론,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이지만 ..

      꽃 이름은 제가 단순하게 표지판만 보고 올렸습니다.
      이런 곳에 올릴 때는 좀 더 신중 했어야 하는데.. 늘 덤벙 덤벙거려서.. 꽃 이름은 삭제했습니다.

      작년 6월에 청풍면 작은 동산 산행 시 자연산 복분자 열매를 발견했습니다.
      제법 많은 열매였지만, 어느 정도 맛만 보고, 제 뒤에 오시는 낯선 분들에게 양보 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 기분은 ..
      세이지 님께서 할머님께 빈 도시락에 가득 산딸기를 담아서 드렸던 그 심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서 녀석이 며칠 전 40도를 넘는 고열로 고생을 했습니다.
      아픈데도 엄마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하는 동영상을 보니.. 마음이 .. 참..
      지금은 괜찮습니다.
      제 아이를 기를 때에는 공부도 잘했음.. 이랬음.. 저랬음 하는 바람이 많았는데..
      조 녀석에게 바람은 오직 건강하게 자라고, 인성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8. 2020.05.23 10:49 신고 Favicon of https://midas7414.tistory.com BlogIcon 제키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치도 아름답고 예쁜 꽂도보고. 갑니당...즐주말보내세용 ⚘😃⚘

  9. 2020.05.24 14:03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지만 그냥 쉬러가는 수목원으로 딱인것같습니다.
    유명한 수목원은 정말 입장료도 비싸고 내부 식당만 이용해야 하고
    너무 돈벌이에 장사속만 있어보여 씁쓸한기분만 가지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정말 아카시아 향이 짙게 납니다. 엊그제부터 해미에 있다가 오늘 안양으로 왔습니다.
    시골집 일이 해도 끝이 없네요. ^^* 아침에 일어나서 온통 초록에 쌓여있는 제 자신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수목원이 따로 없네 하고 생각하기도 한답니다.ㅎㅎ
    후딱 차린 주안상 안주가 맛나보이구요. 예서 공주님의 오도방정 댄스는 외할아버지 닮은게 분명한듯요.ㅎㅎㅎ
    흐뭇한 미소를 지으실 형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20.05.24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능수목원은 서울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지만, 깔끔한 관리로 좋았습니다.
      단점은 돗자리나 음식물 반입을 금지..ㅎ
      시골일이란 만들기 나름이고 또 말씀처럼 끝이 없는 것 같더군요.
      안주나 반찬은 인터넷 이용을 많이 합니다.
      차츰차츰 해미에 계시다가 서울로 올라 오시면 답답하실겁니다~^^
      사돈분들도 젊잖으시고 사위도 차분한 성격인데..
      거 참.. 신기합니다. 어디서 저런 말괄량이가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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