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烏棲山)
오서산 간략소개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과 청라면, 청양군 화성면,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해를 바라볼 수도 있고, 가족 또는 연인끼리 손잡고 걷기 좋은 능선도 좋습니다.
높이가 790m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정암사에서 시작되는 1,600계단은 유명합니다.
계단을 싫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등산로(자연 발생 ?)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약 1km 정도의 능선길은 ..
오서산의 명품 능선길로 마치 하늘과 맞닿은 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만끽을 할 수 있습니다.
오서정(전망대)에서 오서산 정상부에 조성된 억새 군락은 가을이면,
수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추천 코스는 상담주차장 - 정암사-오서정-정상을 추천을 드립니다.
..
황금 억새가 춤을 추는 오서산을 다녀왔습니다.
2016년 10월에 다녀오고 이번에 2차 산행을 했습니다.
저는 전에 다녀온 코스와 다른 최단코스인
오서산자연휴양림-월정사-정상-월정사-오서산자연휴양림으로 원점회귀를 했습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오~ 굴피나무 속껍질로 어망을 만들었군요..
아담한 월정사 도착..
월정사에서 막걸리 유혹을 뿌리치고..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
눈에 담을 단풍은 없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하늘은 마치 쪽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한데...
날씨가 좋으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성주산 보령댐 대천해수욕장도 보인다고 합니다.
정상으로 향 합니다.
오서산 정상 도착~
오서산 전망이 좋은 오서정(전망대)로 출발합니다.
인증샷을 부탁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한 컷~
저 멀리 오서전망대가 보입니다.
이 곳에서 동문 산악회 분들과 식사를 했는데..
모든 선,후배님들이 그립습니다 ...
오서산 정상으로 다시..
배에서 쪼르륵~~ ^^
꿀맛 .. 입니다.
다른 표현이 필요 없더군요~^.^
이런 분들만 산에 오신다면..
하루 종일 걸을 수 있는 능선길..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
웃음이 납니다..^^
정상석 앞에 긴 줄이... ㅋ
막걸리도 팔고~
청국장도 팔고~~^.^
능선에서의 풍경을 딱히 표현할 글재주가 없다는 게 ..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로 능선 억새밭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휴양림-월정사-정상 코스는 시간을 절약 할 수는 있지만, 전망 제로에 등산로가 험한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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