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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남쪽 바다 조망이 최고, 삼천포 각산 산행

삼천포 사는 친구가 가끔 각산을 자랑하는데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뒷동산 개념이라 그리 내키지 않다가 이번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가 보지 않았으면 후회할뻔한 멋진 곳이었네요.

 

각산은 3가지 형태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슝..

2. 대방사나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왕복 2시간 이내의 가벼운 산행으로...

3. 그래도 시간이 넉넉하고 걸은둥 만둥 하다면 건너편 활공장 능선을 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것.

 

3번 형태로 다녀왔는데 시간은 꽤 걸리지만 이것도 아주 쉬운 산행입니다.

각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나머지는 슬슬 떨어지는 내리막길이라 전체 구간이 거의 산보 수준입니다.

대신 각산 정상이나 활공장의 조망은 완전 최고이구요.

우리나라 경치 좋은 길에 지정이 되어 있는 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건너편 남해섬과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산행지 : 삼천포 각산

일 시 : 2021년 12월 30일

산행 코스 :

대방사 - 능선 삼거리 - 각산산성 - 정상(봉화대) - 산불초소 전망대 - 헬기장 - 수도골갈림길 - 활공장 - 흥룡사이정표삼거리 - 임도 - 실안 해안도로 - 바닷가로 천천히 걸어서 - 대방사(원점회귀)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산행 강도 :

 

 

신축년 끝날,

음악 한곡 깔아 드립니다.

2022년 2字가 트리플인 흑호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각산은 삼천포대교 앞에서 케이블카가 올라가는 산입니다.

동네 뒷산 개념인데 그래도 조망은 끝내주는 곳입니다.

가볍게 정상만 왕복하면 2시간 이내로 충분하구요.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삼천포대교가 한폭의 그림이네요.

 

 

각산 등산지도

제가 다녀 온 구간은 황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대방사에서 정상까지는 40~5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산행 코스 :

대방사 - 능선 삼거리 - 각산산성 - 정상(봉화대) - 산불초소 전망대 - 헬기장 - 수도골갈림길 - 활공장 - 흘룡사이정표삼거리 - 임도 - 실안 해안도로 - 바닷가로 천천히 걸어서 - 대방사(원점회귀)

 

 

대방사 아랫쪽 널찍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대방사에서 각산으로 오르는 길은 두곳인데 왼편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능선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습니다.

절은 대웅전 전각 한채가 거의 전부인데 천도제 행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

 

 

대방사의 뽀인트는 이 미륵반가사유상.

중생의 고뇌를 우짜믄 해결 할 수 있을까 깊은 고민을 하면서 눈을 지긋이 감고 한쪽발을 걸쳐 앉아 있는 미륵보살을 이렇게 부르는데....

 

 

이 미륵부처님은 윙크만 하면 얼릉 가서 껴 안고 싶을 만큼 고혹적인 자태입니다.

 

 

포장이 된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가..

 

 

청설모 칭구가 발 앞까지 손님이 왔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놀라서 잽싸게 나무 위로 오르고.

 

 

아늑한 대숲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 경사진 길을 조금 더 오르면,

 

 

실안공원 입구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

 

 

다시 나무 계단길을 오르는데,

이런 계단길에서는 그 옆으로 경사진 등산로가 하나 더 만들어 진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게 비탈길을 올라가는것보담 훨씬 더 피곤하거등요.

 

 

산성 도착.

옛날 그 분들은 전투용으로 산성을 쌓았을것인데 요즘 복원한 산성은 모두 아티스트리한 작품들입니다.

 

 

이곳부터 조망이 탁 트이기 시작 하네요.

 

 

케이블카가 머리 위로 지나 갑니다.

누구는 걸어 올라가고, 

누구는 타고 올라가고...

 

누가 오래 사는지 함 보자!! ㅎㅎ

 

 

이런거 보면 신기해서 한참 서서 케이블카 바구니 지나가는 거 구경하고.

 

 

정상 도착.

평일이지만 년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올라왔네요.

등산복 입고 배낭 맨 사람은 딱 1인.

 

 

봉화대 옆에 설치되어 있는 정상석.

높이는 408m이지만 바닥에서 시작하니 아주 만만한 고도는 아닙니다.

뒷편으로 와룡산이 건너 보입니다.

 

 

내려다보는 조망은 완전 탁월 합니다.

가장 돋보이는 건 삼천포대교.

창선도를 거쳐 남해섬으로 이어지는 다리와 도로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네요.

 

 

주 교각 옆으로는 초양도에서 시작되는 케이블카가 쉼없이 움직이고 있구요.

 

 

뒷편으로 남해로 들어가는 다리들이 멋진 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와이드하게 만들어 본 파노라마 조망.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으로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그 뒤로 보이는 섬은 사량도.

 

 

당겨서 본 삼천포화력발전소.

연기가 수직으로 올라가네요.

현재는 바람이 하나도 없는데 오후 되니 찬바람이 엄청 심해져 케이블카는 운행 중단 되었답니다.

 

 

정상에는 조망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이것 참고하고 제가 하는 명칭 추가하여 만들어 봤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대교의 멋진 조망

 

 

창선도 장군산 끝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네요.

보이지는 않지만 그 뒤가 남도 물건리쯤 될 것 같습니다.

 

 

좌측 뒤로 보이는 욕지도와 수우도, 두미도 ..

앞 중앙은 신수도.

수우도는 해골바위가 최고입니다.

수우도 해골바위 산행기(보기)

두미도 천황산 산행기(보기)

 

 

약간 좌측으로 이동하여 만든 파노라마.

좌측으로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조망 됩니다.

우측 중간에 뾰쪽 솟은 산은 하동의 금오산.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지리산을 당겨 봤습니다.

좌측으로 반야봉도 보이네요.

 

 

더 당겨서 본 지리산 천왕봉.

 

 

내려다보이는 조망의 우측편을 조금 크게하여 만든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조금 더 크게하여 만든 파노라마에서 대강의 지명 표기를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비토섬. (산행기 다시보기)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작은 섬들이 그림 같습니다.

수도물은? 전기는? 화장실은 어떻게 퍼 갈까??

 

 

 

 

 

전화기 냅따 버리고 작은 박텐트하나 메고 이 섬에서 이삼일 누워 있다가면 좋겠다는 ..

읽지 못하고 꽂아 두고 있는 책이나 몇 권 들고가서..

 

 

 

 

 

사랑나무.

사랑이 이뤄지는 나무라고 하는데, 가운데 톡 튀어 올라있는게 거시기인가요?

나무형태가 참 특이 합니다.

뒷편은 와룡산.

 

 

옛날 봉화대를 관리하던 건물

 

 

정상에 있는 봉화대.

 

 

각산 정상에서 보이는 와룡산

그 앞 횡으로 걸쳐진 능선이 하산길입니다.

능선 오른편에 조망이 탁월한 활공장이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당겨서 본 활공장

 

 

각산 정상에서 내려와 능선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곧이어 만나는 전망대와 산불감시초소가 있구요.

산행 내내 건너편 와룡산을 보며 걷게 됩니다.

 

 

산불초소 앞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화력발전소와 사량도

바람이 살짝 불기 시작하면서 조금 후 급격히 바람이 심해 집니다.

오전에는 차가운 겨울, 오후에는 강풍 시베리아.

 

 

산을 넘어가는 전신주가 있는 곳에서 임도와 만나고 임도 따라 20여m 이동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헬기장을 가로 질러 앞쪽으로 급 내리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숲길을 조금 내려가면,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되고 우측은 선구동으로 내려가는 길.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이동해도 되고 산길로 올라서 이동해도 됩니다.

이곳부터 활공장까지는 임도와 산길이 함께 하는데 힘들면 임도따라 가도 되긴 하지만,

명색이 배낭을 맨 산꾼이라면 그러믄 반칙이겠지유..^^

 

 

숲길능선이라 조망은 거의 트이지 않습니다.

각산 정상부터는 가벼운 내리막 하산길이라 걷기는 아주 좋습니다.

 

 

이런 흔적들을 남기는 분들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산 좋아하는 반가운 이름들이 많지만 어떤 이들은 완전 개인 광고용으로 산 하나 이동하면서 여러개를 달아 놓아 보기 피곤하더군요.

특히 정상석 옆에 보란듯이 매달아서 인증샷 앵글에 넣게 만든 건 일종의 공해더군요.

 

 

근간에 포장을 한 임도.

좌측이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다시 조망이 시원하게 트이기 시작 하구요.

 

 

좌측 활공장으로 곧장 오르는 돌계단을 만들어 두었는게 어제오늘 공사한것 같네요.

근데 뒷다리 짧은 분들은 오를려면 용을 좀 써야 할 높이..ㅠ

 

 

활공장입니다.

대개의 활공장은 앞쪽 비행거리가 조금 여유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곧장 날아 올라야 겠습니다.

 

 

활공장에서 조망되는 와룡산(산행기 다시보기)

들머리인 와룡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새섬봉과 민재봉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좌측이 지나 온 각산 능선.

아래로는 하산해서 가야 할 계곡 임도길.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하산길의 임도는 자연휴양림 진입도로와 겸하여 다시 포장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향림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안내판은 세워져 있으나 길은 보이지 않네요.

이곳에 길을 찾는다면 바로 내려가도 됩니다.

 

 

숲길 사이로 사천대교와 지리산이 보이구요.

 

 

파란 바다와 잘 어울리는 사천대교.

 

 

몇 발짝 내려오면 곧바로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이후로는 임도따라 계속 내려가면 되는데 생각보다 먼 길이네요.

 

 

다시 숲길을 조금 더 이동하면,

홍룡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홍룡사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직진 방향 숲길은 있는데 시간 여유 된다면 더 걸어도 되구요.

빤한 숲길이고 도심 중앙이라 길 헤맬일은 거의 없습니다.

 

 

몇 발짝 내려오면 곧바로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이후로는 임도따라 계속 내려가면 되는데 생각보다 먼 길이네요.

 

 

휴양림 입구 공사하는 곳에서 뒤돌아 본 활공장 능선.

능선 중간에 잘룩한 곳이 활공장이고 그 아래가 홍룡사입니다.

 

 

이 집 울타리 등나무는 백만불짜리.

여름에 울타리 구경하러 함 와야 겠네요.

 

 

실안마을 도착.

이 후 바닷가로 나가서 도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합니다.

 

 

근데 이 사람은 왜 이런대유?

분명 도로끝이라고 적혀 있는데 주~욱 직진을 하더니만 다시 빠꾸하여 나오네요.

 

 

며르치 기스나지 않게 잡는 죽방림 구경 한참하고..

 

 

바람이 너무 세차서 케이블카는 멈추었네요.

예매한 분들은 많이 아쉬울듯.

 

 

주차된 곳으로 가는 길에서 뒤돌아 본 창선삼천포대교.

여행같은 산행을 즐긴 하루였습니다.^^

 

 

Comments

  • 지난봄 와룡산을 갔다가 택시를 타고 공원으로 가면서 택시기사분이 각산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그땐 그 산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던 바로 그 산인줄도 모르고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했었더랬습니다.
    근데 각산은 몇해전 직원들과 함께 케이블카 시승시즌에 다녀온 산이네요...ㅋ
    삼천포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주 멋진 뷰를 자랑하는...ㅎㅎ
    아...케이블카 아래로 걸어가시면서 누가 오래 사는지 함 보자...라고 독한 맘을 먹으셨군요...ㅎㅎ
    케니블카 안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타셨겠죠 ? ㅎㅎ
    힘들게 담아오신 파노라마 사진...완전 멋집니다.
    아마도 사천시청 시장실 앞에 걸어두어도 좋을거 같습니다...ㅎㅎ

    올 한해 지구별 식구분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곳 올라간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 명품 길 중에 들어가는 삼천포대교길을 위에서 보는 뷰를 즐기기 위함이었는데
      이것도 좋았지만 남쪽바다 여러 섬들을 내려다보는 풍경도 멋졌습니다.
      활공장으로 빙 둘러 내려가지 않으면 산꾼 입장에서는 좀 미안한 산행거리였습니다.
      날씨가 말끔하여 조망이 트여 고마웠구요.
      올 한 해 지구별과 함께하신 싸나이님께 개근상을 드립니다.
      상품은 다음에..ㅎ
      멋지게 한 해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복된 나날들 되시길 빕니다.^^

  • 삼천포 케이블카가 오고 가는 그산이 이름이 각산이군요.
    아직 그 케이블카도 못 타본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식구에게 그케이블카와 각산 주변 이야기를 지금 보여주었더니
    자기는 예전에 삼천포 그케이블카를 여기 동네 아줌씨들과 한번 타보았다고 합니다.
    "누가 오래 사는지 함 보자!! ㅎㅎ"
    그런데 저는 아직 걸어서도 못 올라갔으니 비교불가!.....ㅎㅎ
    오늘도 아우님의 이런 사진을 보면서 저 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
    오늘 사진에서도 볼수 있다시피 대교를 건너 창선면에 있는 금방 알아 볼수 있는 건물에서
    하룻밤 묵었던 그런 기억들을 끄집어 내어 그날 있었던 일을 추억하는 것입니다.....
    서당개삼년에 뭐 어쩐다고...
    아우님 덕분에 몇군데 더 가보게 된 본곳도 있고 또 이렇게 자주 사진 구경을 하다보니
    알아 보는 섬도 몇군데 있는 것같습니다.
    가장 와이드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에 파노라마 사진을 보면서
    나름 혼자 짐작으로 저 섬은 사량도 그런 저 섬은 수우도 그럼 저 섬은??!~~
    아랫쪽 사진에 써있는 설명을 보니 짐작이 맞았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두어 곳입니다만~ㅎ
    이제 아우님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2년 새해를 맞이하러
    어느 뫼로 행차를 하고 계실까 생각을 하면서
    새해에도 부디 늘 안전한 산행과 마음 먹은 일 모두 이루어지실길........^^

    • 저도 이곳 몇 번 지나면서 저 케이블카 한번 타 봐야지 하고 벼루고 있었는데 케이블카보다 걸어서 먼저 올라와 버렸습니다.
      대교 지날때마다 보는 늑도 귀퉁이에 자리한 조그만 바닷가의 집이 왜 그리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마당에서 낚시를 해도 될 듯한..
      남해는 친구가 있어 자주 들락거리는 곳인데
      창선은 늘 지나면서 보는 곳이라 잘 알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많이 궁금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그곳의 바다는 어떤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 국립공원 해맞이를 모조리 막아 두어서 영 밥맛이 없습니다.
      이 추운 날..
      해 보려고 산에 얼마나 오를것이라고 막아 버리는지..
      나라에서 하는 일은 영 융통성이 없어 이번 대통령은 전화로 안부를 자주 물어주는 허 아무개 공중부양 아저씨를 확 찍을까 보다..는 생각을 합니다.
      형수님, 형님께서도 2022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되고 좋은 일들이 가득 하시길 온 맘으로 빌어 드립니다.^^

  • 예전에는 케이블카를 탈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얼마전 대둔산행을 계획하고 산행은..케이블카로 오른 다음 하산은 등산로를 이용하자..라고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외롭게 떠있는 작은 섬을 자세히 보니 전봇대는 있는 듯 합니다^^
    봉화대를 관리하던 집을 한참을 바라 보았습니다...왠지 정감도 가고 정겨워서요.
    계단길에 억지로 내 발폭을 맞춰서 걷는 게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옆 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해와 멀리 지리산 까지 넓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각산.. 정말 멀지만 않다면 내일이라도 가고 싶은 각산입니다.
    삼천포대교의 웅장한 사진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두가님~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늘 변함없는 모습을 부탁 드리면서.. 안산,즐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

    • 충청, 전라도에는 그래도 눈 구경을 하는데
      이곳은 말갛게 건조합니다.
      대구에 눈이 펑펑 와 본지가 언제인지가 모르겠습니다.
      삼천포는 여행으로 오셔도 제법 좋습니다.
      건너편 남해를 왔다갔다 하면서요.
      남쪽 어시장 중에서는 통영과 견주는 삼천포 어시장입니다.
      산에 계단길은 정말 무식의 극치.
      계단은 아무래도 90도로 되어 있으니 발을 경사지게 놓지 못하고 바닥을 평편하게 올려야 하기 때문에 무지 피곤합니다.
      다리도 경사진 길을 올라가는것보담 높게 들어야 하구요.
      이런 초보적인 과학을 안다면 계단을 놓지말고 비탈지게 길을 만든다든지 돌길을 만든다든지하면 될 것입니다.
      쏭빠님도 올 한해 차분하게 잘 보내셨습니다.
      뭐든지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따님들과 예쁜 예서,
      모두 좋은 일로만 가득한 새해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남해는 통영만 자주 갔는데 삼천포도 가보고 싶네요 ㅎㅎ

    • 통영하고는 같은 이미지 다른 이미지가 느껴지는 삼천포입니다.
      남해 여행길 일정에서 조금 늘려 삼천포 즐기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하마 2022.01.0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 마지막 산행이 각산이 되었군요. 바다의 조망이 끝내줍니다.
    저라면 케이블카를 이용했을것같습니다.ㅎㅎ
    찬공기 마시며 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하면 온세상을 다가진 느낌이 들것같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거의 모든 산을 걷고 계신 두가님께서 2022년 올해도 건강하시고
    산과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신년연휴 되세요.~~~;)

    • 하마님도 올해는 더욱 다복하시고
      좋은 소식들이 많길 빌어 드립니다.
      각산은 삼천포에서 있는 동네 뒷산이라 드냥 여행 개념으로 다녀 온 산입니다.
      조망이 좋아 눈이 즐거웠구요.
      언젠가 패러글라이더에 같이 매달려 타고 한번 날아봤으면 좋겠는데 겁나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작년에는 그리 힘든 산행을 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 이제 갈수록 느긋한 산행으로 바꿔야할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하마님과 자주 만나기를 바래 보구요.
      가족분들과 복된 한 해 되시길 빕니다.^^

  • 우와~ 정상 뷰가 너무 좋네요 ㅎㅎ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 조망이 시원하고 탁 트여 기분이 완전 상쾌한 곳이네요.
      케이블카로 올라서 즐겨도 좋을듯 합니다.^^

  • 세이지 2022.01.01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보고 또 보아도 또 새로운 처음 듣는 이름의 산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번 산행기를 보고 나서 산 이름을 들으면 생각이 나요.
    다 나는 건 아니지만 아하 전에 두가님스토리에서 본 기억이 있어
    찾아보며 역시 짠 나타납니다.
    아마도 동선 따라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보여주시니 더 기억에 남는가 봐요.
    작년 한 해 두가님 산행발길 다시 가보며 참 좋았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산의 느낌을 한 발짝 떼지 않고고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피아노나 기타 반주 만으로 부르는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목소리 자체가 주는 섬세한 감정의 느낌이 다른 악기에 묻히지 않아서요.
    이 고운 목소리가 어째서 가슴에 마구 스크래치를 내는 것 같습니다.
    스틸 당한 스윗 하트
    그 기억을 가슴에 묻고 뷰리플 테네시 월츠라고 노래해서 그럴 까요.
    새해에도 변함없이 건강하신 모습 그대로 멋진 산행 모습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 하루의 산행이 모이고 또 모여서 제 인생의 일기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에 100살쯤 되어서 산에 올라가기 힘들때 이 글을 되새겨 보면서 추억이라도 되새김 할 수 있길 바라구요.
      다시 새로운 한 해.
      또 다른 산자락을 거닐며 추억을 만들기 하여 봅니다.
      성원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노래는 좋아 하지만 요즘 듣는 경우가 많지 않네요.
      마침 그니가 소개해 주는 음악이 있어 올려 봤습니다.
      모처럼 감상에 흠뻑 젖어서 깊은 심연의 늪에 빠져 봅니다.^^

  • 멋진 경치 잘 보고 갑니다~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각산이라는 지명이 짧으면서도 강렬합니다.
    타는 사람보다 걷는 사람이 오래 건강하게 살 것 같아서
    열심히 걷고 오르고 있습니다. 주변 풍경이 탁 트여서
    바다도 가득 담을 수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산행하는 맛이 있는 곳입니다. ㅎ

    • 삼천포에서는 늘 오르는 동네 뒷산 개념이지만 바다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뭇사람들로서는 아주 멋진 산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삼천포대교와 올망졸망한 섬들이 참 내려다보기 좋습니다.
      아무래도 열심히 걷다보면 다리 쉬고 있는것 보담 건강해지겠지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세요.^^

  • 곶감 2022.01.03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하고 보니 최근 자주 다녔던 그곳부근이여서 더 반갑네요.
    케이블카 타고 갔던 산이름이 각산인것은 두가님 소개로 알게 되었구요.
    그기 산아래에는 자주 다니던 곳으로 사천에서 무지개도로를 이용해서 자전거 타고 오면서 사천대교를 지나 두어번 오던곳이였습니다. 게다가 차로도 자주 오던곳이여서 어디 동네 마실나온분위기 입니다. ~~ㅎ
    며칠전에도 남해섬에서 지냈는데 혹시 두가님을 마주쳤을지도....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ㅎㅎ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소식 기대합니다. ^^*

    • 저도 이곳 케이블카가 오르내리는 산이 각산이라는것은 이번에 알았답니다.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라 케이블카 만드는 것도 보았고 처음 운행하는것도 봤는데 그곳이 바로 각산이더군요.
      근데 곶감님께서는 이 먼곳까지 오셔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바다를 보면서 타는 라이딩은 그 어느길보다 더 운치가 있고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어느길 모퉁이에서 마주치시거들랑 꼭 아는 척 부탁드립니다.
      먼저 본 사람이 밥 사기로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