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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꼬맹이들 데리고 오른 대구 앞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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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둘(손자)과 같이 다녀온 대구 앞산 산행기입니다.

큰 애는 이제 3학년 올라가고 작은애는 2학년 올라가는 연년생이구요.

오늘 산행은 꼬맹이 엄마도 동행.

 

작은 애 지율이와 안동 여행을 가기로 하고 내 방에서 같이 자고 일어나 잘 다녀온다고 지네 엄마한테 전화를 하니 엄마는 담이 형아 데리고 앞산 산행을 간다고 하네요. 

지율이도 급 목적지 변경. 앞산으로..ㅠ

덕분에 어제 다녀온 앞산을 다시 한번 더 다녀왔답니다.

 

산행지 : 대구 앞산

일 시 : 2023년 1월 28일

산행 코스 : 안지랑 - 안일사 옆 산길 - 앞산 전망대 - 앞산 정상 - 왕굴 코스 - 안지랑(원점회귀)

소요 시간 : 약 4시간

 

 

어제는 미세먼지 약간 껴서 조망이 시원찮았는데 다행히 오늘은 건너편 팔공산이 산뜻하네요.

대구는 늘 뿌연 날씨가 많아 이런 날은 행운입니다.

바람도 적당히 차갑고 날씨는 영하 2~3도 정도..

 

 

오늘 코스는 안지랑에서 전망대 오르고 정상을 거쳐 왕굴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위 지도에서 빨간색 구간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는 코스이고요.

안지랑 고령돼지촌에서 안일사 오르는 길은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아주 피곤하답니다.

도로에 미끄럼방지 가로골을 파 두어서 발 딛기가 굉장히 불편 하지유.

따라서 아는 사람들은 도로를 따라 오르지 않고 그 옆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오른답니다.

관리소에서 조금 더 오르면 왼편으로 나 있는 산길을 쉽사리 볼 수 있답니다.

 

이 구간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은 왕굴 위에 있는 20m의 직벽.

이걸 아이들과 체험 학습하는 코스로 만들구요.

 

 

안일사를 산길로 오르는 구간.

약간 경사가 있지만 포장도로를 오르는 것 보담 훨씬 더 발이 편합니다.

 

 

지율이는 오늘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네요.

 

 

한참 먼저 오른 담이와 담이 엄마.

그런데 안일사로 빙 둘러 천천히 오르는 바람에 지름길로 오른 지율이와 만났답니다.

하루 만에 모처럼(?) 만난 형제가 1년 만에 극적 상봉을 한 이산가족처럼 호들갑스럽게 반가움을 나누고...

 

 

상봉 기념촬영

 

 

전망대 오르는 길

조금씩 조망이 트이고 있습니다.

 

 

전망대 도착.

오늘은 날씨가 덜 추워서인지 사람들이 제법 많네요.

 

 

대구 시가지 조망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대구 시가지 파노라마

뒤쪽이 팔공산 능선이구요.

가팔환초가 모두 보이네요.

 

 

앞산 전망대 조망은 탁월합니다.

대구 시내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장소이구요.

 

 

두류공원 83타워.

 

 

시가지 조망

 

 

경산 방향

월드컵 경기장 조망

 

 

 

 

 

사람 사는 모습 엿보기

 

 

 

 

 

 

 

 

 

 

 

형제 둘을 사진 찍을 때 절대 원하는 대로 통제가 되지 않음.

 

 

토끼 앞에서도 기념 촬영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인 풍국면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3개 사 먹고 만두 세 개 사 먹고 케이블카 두 번 오르내리는 것 구경하고... 시간 느긋하게 보내다가 정상으로...

 

 

케이블카는 오늘 정상 운행

어제는 바람이 심해서 운행을 하지 않았답니다.

 

 

케이블카 올라오는 것 구경.

저거 타고 오면 쉬운데... 하는 맘이 가득할 듯...

 

 

다시 정상으로.

가방 짐꾼이 바꿨습니다.

 

 

난 그래도 중수 산꾼잉께.

 

 

올라온 능선

 

 

대구 시가지는 어디서 봐도 비슷한 풍경

 

 

모처럼 올라온 담이를 위하여 담이 엄마의 친절한 가이드.

 

 

정상으로..

 

 

 

 

 

드뎌 정상.

 

 

엄마의 사진 촬영.

 

 

철탑 사라진 앞산의 시원한 파노라마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조금 전 있었던 전망대가 내려다 보이네요.

 

 

앞산 정상에서 왕굴 코스로 하산합니다.

왕굴 위에는 제법 난 코스가 있는데요.

대략 20여 m의 직벽입니다.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유.

 

 

아이 둘을 가장 조심스럽게 안전 하강 시키는데..

주의 사항을 반복하여 이야기해 줍니다.

뒤를 보지 말고 발아래만 봐라.

절대 어떤 일이 있어도 줄을 놓지 마라...

 

 

다행히 무사히 잘 내려왔네요.

 

 

왕굴 전망대

이곳도 조망이 참 좋은 곳이랍니다.

 

 

 

 

 

앞산 전망대가 건너편으로 보이구요.

 

 

왕굴은 견훤한테 패한 왕건이 도망쳐와서 숨어 지낸 곳인데 견훤의 부하들이 이곳을 의심하여 잡으러 왔다가 입구에 거미줄이 쳐져 있어 되돌아간 곳이라 하네요.

역고드름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마 천정에서 물이 떨어져 생긴 역 고드름 같습니다.

 

 

같이 얌전히 서 있어 봐라.

어깨동무해 봐라.

카메라 봐라..

이런 건 이들 형제한테는 불가능....^^

 

 

급격한 내리막길

 

 

전국 최대의 돌탑.

비산동 김종환 씨가 30년 내공으로 쌓은 돌탑.

 

 

오늘 산행 무사히 종료.

담아, 일주일에 한 번씩 산에 갈래?

오오오... 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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