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만에 가장 늦게 내린 후지산의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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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상징이자 일본인들의 영산인 후지산이 올해 눈이 내리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오늘(2024. 11. 5) 기어이 눈이 내렸다고 하네요.

후지산 첫눈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늦게 내린 첫눈이 되네요.

이제까지 가장 늦게 내린 첫눈은 2016년과 1955년의 기록으로 10월 26일인데 올해는 약 10일 정도 늦게 내렸습니다.

 

후지산에서 대략 4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고후시기상관측소에서 담당자가 육안으로 후지산에 눈이 내린게 보이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왜 첫눈 소식을 빨리 발표하지 않을까?

기상 관측소가 산 뒷쪽에 있어 날씨가 흐려 후지산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ㅎ

일본인들이 하는 행동은 간간 이상한게 많기도 하네요.

후지산 정상에다 적설계를 하나 맹글어서 그곳에 얼마이상 눈이 쌓이면 공식 발표를 하면 되는데.. 웃기는 일본.

 

후지산은 3,776m로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는 한데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활화산이기도 합니다.

만만한게 후지산이라고 뉴스에서 심심하면 이게 터진다고 하지유.

여름에만 등반이 가능한 곳입니다.

볼 건 하나도 없지만 그냥 한번쯤 가 볼만한... (산행기 : 보기)

 

 

 

 

올해 첫눈이 내린 후지산.

2024년 11월 6일입니다.

 

 

사진의 아랫쪽으로 등산로가 보이네요.

그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산장과 신사.

건물 우측으로 한 템포 건너서 일출을 보는 명소.

분화구 가장 좌측에 보이는 건물 있는 곳이 후지산 정상목(정상석)이 있는 겐가미네.

 

 

눈이 폭삭하게 많이 내린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첫눈으로 발표는 될 것 같네요.

 

 

중부 시즈오카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눈 내린 오늘(2024. 11. 6) 풍경입니다.

 

 

이 사진은 올해 8월 7일 가와구치호수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모습이구요.

사진과 자료는 AP에서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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