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은 자주 오른 곳인데 여름(7,8월)엔 한 번도 오르지 않았네요.
겨울 똥바람 맞는다고 오르고 늦봄 철쭉 구경한다고 오르고..
그냥저냥 여름에 오르면 어떤 풍경일까 하고 올랐는데 놀랍게도 소백산은 야생화 천국이 되어 있었답니다.
점봉산 곰배령이나 함백산 만항재가 야생화로 유명하다고 몇 번 찾았지만 그건 잽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야생화 꽃밭이 만들어져 있네요.
오늘 다녀 온 구간이 국망봉에서 비로봉 능선으로서 국망봉 인근에는 원추리가 군락을 이뤄서 환상적이었고 비로봉 쪽에는 비비추 만발입니다.
야생화 전혀 모르는 제 눈에도 이처럼 멋지게 보이는 걸 보니 아마도 이건 보기 드문 장면이 분명합니다.
오늘은 야생화 장면이 많아 두편으로 이어서 올려놓았습니다.
산행지 : 소백산
일 시 : 2025년 7월 27일
산행 코스 : 초암사주차장 - 돼지바위 - 국망봉 - 비로봉 - 달밭골 - 자락길 - 초암사(원점회귀)
소요 시간 : 7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요즘 날씨가 조금 더워서 그렇지 조망은 깔끔하게 트이고 있어 산정에 오르면 눈이 호강을 합니다.
오늘 소백산도 조망이 탁 트여 멋지네요.

소백산 산행지도
초암사에서 국망봉 비로봉을 거쳐 달밭골로 내려와서 자락길로 넘어가서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반시계 방향이구요.

순흥저수지에서 초암사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비로봉.
좌측 위로 솟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구요.

초암사 앞 계곡의 이 고목은 정말 대단합니다.
큰 비에도 꿋꿋하네요.,

초암사 지나고 산행 시작점.

대략 3km 정도 걷기 좋은 계곡길을 지나고 나서 나머지 2km는 경사가 심한 오르막 구간입니다.

봉두봉.
봉황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鳳頭巖인데 똥침용 송곳으로 보이네요.

소백산은 물이 아주 귀한데 봉두암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답니다.
등산로 옆에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있고요.
(대장균 검사 이런 거 전혀 모름, 물맛 좋음)

돼지바위.
뜨겁게 키스를 하면 부자가 된다고 하는데 아직 필이 오지 않네요.

격한 오르막 구간..
이곳부터 야생화 꽃밭이 시작됩니다.

능선에 올랐네요.
멀리 보이는 국망봉.
왕복구간입니다.

등산로 양 옆으로 온통 야생화 꽃밭입니다.
사진으로는 초록이 돋보이는데 실제 풍경은 칼라풀한 야생화가 더 눈에 들어온답니다.


꽃 이름에는 관심 없음..ㅠ

국망봉 올라가는 길.

대단한 원추리 꽃밭입니다.
원추리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 꽃 저 꽃 여러 가지 꽃들이 지 맘대로 피어 있네요.

국망봉 오름길과 원추리꽃밭의 와이드 한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컴 화면으로 가득한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오늘은 조망이 탁 트인 날씨라 먼 곳 풍경으로 산 이름들을 가늠하는 게 취미인데 가까운 야생화에 정신이 팔려서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국망봉 오르는 길.

당겨서 본 상월봉과 주먹바위
그 뒤로 우측의 높게 보이는 산이 태백산이고 한 뼘 건너서 좌측이 함백산.
실제로는 바람개비가 보여서 한눈에 짐작이 되는데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국망봉
다시 되돌아갑니다.

앞쪽에도 자잘한 야생화들이 만발한데 사진으로는 분간이 되지 않네요.
멀리 정상인 비로봉.

월악산을 당겨봅니다.
마애봉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 구간도 완연하네요.
새부리 같은 월악 영봉 앞의 산이 제비봉 능선이고요.

당겨서 본 비로봉 능선.

꽃밭 천국


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입니다.

와이드 한 풍경으로 담아 본 원추리 군락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컴 화면으로 가득한 큰 사진은 이곳 클릭하면 됩니다.

원추리와 비로봉

비비추와 비로봉

능선길에는 이런저런 수많은 야생화가 길 옆으로 도열하고 있고요.







멀리 보이는 산은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








나무가 춤을 추면서 격하게 반겨주네요.
.
산행기는 파노라마 사진을 많이 올려놓은 후편으로 이어집니다.
댓글창은 후편에 열려 있구요.
후편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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