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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낙동강 하구와 가덕도 조망이 좋은 보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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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씨 중에서 허 씨가 있는데 이 성씨의 시조는 인도에서 시집을 와서 금관가야 수로왕과 결혼을 한 허황후입니다.

허황후가 시집을 올때 이 산에다가 보물을 바쳤다고 하여 산 이름이 보배산(寶賠山).

또 다른 이름으로 보물로 덮인 산이라 해서 보개산(寶蓋山)이라고 하는데 현재 정상석은 보개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와 진해의 경계에 있구요.

해발 480m로 동네 뒷산처럼 그리 높지 않은 곳이지만 낙동강 하구와 가덕도 인근의 조망이 아주 좋아서 산행 가성비 괜찮은 곳이랍니다.

오늘 예보가 남쪽지방이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도 아주 양호하여 찾아간 곳인데 아무래도 낮에는 대기에 습기가 차서 먼 곳 조망이 깔끔하여 트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네요.

능선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까지 솔솔 불어서 한여름 산행이지만 땀 흘리지 않고 즐겁게 한 바퀴 돌아내려 왔고요.

소풍 같은 가벼운 산행지로 조망까지 덤으로 얻는 곳을 찾는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산행지 : 보배산

일 시 : 2025년 7월 5일

산행 코스 : 주포마을 - 능선 - 정상 - 주포마을(원점회귀)

소요 시간 : 3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보배산의 위치는 이곳

부산이나 창원의 근교산행지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산행 코스는 다양한데 오늘은 자차원점회귀라서 주포마을을 들머리로 합니다.

 

 

보배산 등산지도

주포마을회관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도로 끝 지점에 경주이씨재실이 있습니다.

재실 앞에 널찍한 마당이 있는데 이곳에서 마을버스가 들어와 회차하는 곳이므로 불편하지 않게 한쪽 귀퉁이에 주차를 하고..

 

연세 좀 드신 마을분이 한분 나오셔서 산에 대하여 설명도 많이 해 주네요.

차를 대문 그늘에 세우라고 하는데 재실 문 앞에 세우는 것도 예의가 아닌듯하여 마을버스 회차만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바짝 붙여 주차하고 산행 시작.

 

 

전체 산행 중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 위에 표기한 장소.

정상은 이곳에서 보이지 않는데 조망바위 뒤편입니다.

 

 

주포마을 입구.

마을의 담벼락은 온통 벽화로 장식이 되어 있네요.

 

 

사진에 보이는 기와집이 경주이씨 재실.

그 뒤로 특이한 철 구조물이 지어지고 있는데 뭔지 궁금하네요.

 

 

재실에서 동네 방향으로 보면 위 화살표에 양옥집이 보이는데 그 집의 좌측으로 들어가서 산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초반에 길이 반듯한 대숲을 살짝 지나니.

 

 

곧장 베트남 정글 같은 밀림이 앞을 막네요.

가시넝쿨이 많아 헤쳐나간다고 애 먹었답니다.

 

 

초반에는 거의 등산로가 보이지 않다고 촉과 감으로 한참을 오르니 비교적 뚜렷한 등로가 보입니다.

길은 없지만 올라가는 숲이 그렇게 험하지가 않아 그닥저닥 올라갈만한 곳이구요.

 

 

허들도 몇 번 넘고..

 

 

대략 1시간 정도 올라서 능선 도착.

 

 

능선으로 가야 할 좌측으로 곧장 가지 않고 우측으로 살짝 이동을 하니 조망이 탁 트이는 바위가 있네요.

바로 아래로는 강서구 지사동의 산단업단지가 내려다보이고 그 뒤가 장유같네요.

좌측으로는 굴암산이 가장 가까이 보이고 그 뒤편이 화산.

우측으로는 멀리 신어산이 조망됩니다.

 

큰 사진은 이곳 클릭.

 

 

당겨서 본 산업단지

 

 

풍경이 깔끔합니다.

 

 

좌측으로 멀리 시루봉에서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높게 보이는 화산. 그 앞으로 굴암산이 조망됩니다.

 

 

당겨서 본 불모산과 화산, 그리고 그 앞의 굴암산.

 

 

약간 우측으로는 멀리 뒤로 신어산이 조망되네요.

 

 

조망처에서 되돌아나와 다시 좌측 능선길을 따라 걷습니다.

 

 

산 아래에서 올려다보이던 커다란 송전탑 밑을 지나고..

 

 

나무벤치가 놓여져 있고 그 앞으로 멋진 조망처입니다.

 

 

남쪽이 탁 트인 멋진 장소네요.

 

 

엄청나게 큰 시설물을 짓고 있는데 지도를 보니 물류창고로 되어 있습니다.

그 뒤로 부산 다대포쪽이 보이구요.

 

 

언젠가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 섬.

가덕도와 가장 붙어있는 진우도라는 모래섬입니다.

 

 

다시 조금 더 이동하여 만나는 멋진 전망대

조망 아래로는 바위 절벽입니다.

 

 

남쪽이 180˚로 탁 트여 있네요.

가운데가 가덕도입니다.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사진 아래쪽이 들머리인 주포마을

 

 

건너편으로 가덕도 연대봉과 응봉산이 마주 보입니다.

 

 

거가대교도 보이구요.

대기가 맑다면 정말 멋진 풍경일 것 같습니다.

 

 

저번에 다녀온 진해해양공원의 솔라파크도 보이네요.

 

 

부산신항과 가덕도.

 

 

용원골프장인데 이 더븐 날 ...

골프 친다고..

 

 

당겨서 본 주포마을입니다.

좌측에 경주이씨재실이 내려다보이네요.

 

 

비슷한 장면으로 보는 파노라마 풍경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정상 갔다가 되돌아와서 하산해야 할 주포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정상.

 

 

정상에는 철탑으로 된 삼각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런 삼각점은 처음 보네요.

그 아래 작은 삼각점도 물론 박혀 있구요.

 

 

정상석에는 보개산(寶蓋山)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누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분질러 놨네요.

 

 

되돌아 내려와 하산길입니다.

 

 

중간에 다시 멋진 조망처를 만나게 되네요.

 

 

능선에서 가장 멋진 조망을 보여 둔 바위 절벽이 올려다보이네요.

 

 

아는 대로 지명을 표기해 봤습니다.

담에 다대포나 몰운대 쪽을 한번 가서 이곳을 보고 싶네요.

날씨가 깔끔하면 더욱더 지명 관찰이 뚜렷할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움이..

 

큰 사진은 이곳 클릭.

 

 

거제도도 희미하게 보이고.

 

 

다시 한번 가덕도 방향 구경

 

 

좌측의 부산 승학산과 겹쳐 보이는 구덕산, 그리고 약간 비켜나있는 엄광산..

맑으면 가장 좌측의 백양산도 뚜렷할 것 같습니다.

 

 

가덕도 연대봉과 응봉산.

가덕도는 참 희한도 하지요.

가장 높은 봉우리는 봉으로 되어 있고 낮은 곳들은 구곡산 응봉산 등의 산 이름으로 되어 있고..

 

 

바짝 당겨서 본 연대봉.

그 옆의 혹처럼 생긴 건 망바위

 

 

다시 초록 하산길입니다.

 

 

중간에 오른편 조망이 살짝 열리구요.

천자봉에서  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굴암산이 조망되네요.

 

 

당겨서 본 시루봉과 우측의 웅산.

 

 

습해서 그런지 이곳저곳 버섯들이 많습니다.

무리로 돋아있는 영지도 제법 보이는데 가져가봐야 버릴 거.. 그냥 놔둡니다.

 

 

지그재그 한참 내려가고..

 

 

활고개라는 이름의 궁현에서는 살짝 오르막 구간을 넘어갑니다.

 

 

그다음부터는 등산로 양편이 온통 나무 울타리로 되어 있는데 이게 정말 신기하네요.

누가 이런 등산로 양편에 나무 울타리를 조성했을까?

거의 마을까지 이 나무울타리는 이어집니다.

 

 

다시 주포마을 도착.

벽화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차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산에서는 바람결이 있었는데 이곳 내려오니 다시 폭염 무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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