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구봉산은 이름 그대로 9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는 산인데 1봉에서 8봉까지는 소풍이고 9봉만 산행입니다.
8봉까지 이어지는 봉우리는 쫄깃 아찔한 구간들이 많아 산행 맛 즐기기에 최고인 산이지요.
가을과 겨울에 많이 찾는 산인데 오늘은 싱그러운 초록 계절에 올라 봤습니다.
지금은 이름이 구봉산(九峰山)이지만 옛날에는 구봉산(龜峰山)이었다고 하네요.
龜는 거북이 구..엄마 거북이가 아기 거북이 8마리를 데리고 졸졸 걸어가는 풍경.
아마도 이게 더 일리가 있는 산 이름 같습니다.
오늘 산행은 날씨가 말끔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많이 만들어 올려놓았습니다.
가볍지만 가벼운 산행지가 아닌 진안 구병산의 멋진 풍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하여 보세요.
산행지 : 구봉산(진안)
일 시 : 2025년 6월 11일
산행 코스 : 구봉산 주차장 - 1봉~8봉 - 돈내미재 - 9봉(정상) - 바랑재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4시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구봉산의 산 맛은 1봉에서 시작하여 8봉까지 이어지는 암봉 구간.
4봉과 5봉 사이에 걸쳐져 있는 출렁다리는 구봉산의 백미이구요.

산행 코스는 대개 위와 같은데 주차장에서 1봉으로 올라서 8봉까지, 그리고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올라 정상에서 바랑재를 거쳐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보이는 1봉과 정상 구간.
산악회에서 많이 운용하는 곳이라 주차장은 엄청나게 크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들머리 입구 커피집을 지나고..
안내판도 잘 되어 있고 거의 외길이라 헷갈림도 없습니다.
제법 오랜만에 다시 와 보는 산인데 지난번보다 위험구간이 모두 계단으로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1봉까지는 꾸준한 오르막 구간입니다.

1봉과 2봉 안부에 오르게 되는데 1봉은 오른편에 따로 떨어져 있어 왕복으로 다녀와야 됩니다.
그래봐야 50m 정도의 거리.

1봉에서 가장 멋지게 조망이 되는 덕유산입니다.
좌측 높은 곳이 황적봉이고 우측 끝이 남덕유이네요.
맨 우측에 보이는 산은 숨은 명산인 천반산.

엉덩이처럼 보이는 적상산이 조망됩니다.
그 뒤 좌측으로 민주지산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대덕산 삼봉산 능선도 조망됩니다.
1봉부터는 용담호가 내려다보이네요.

1봉에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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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으로 올라가면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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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측으로 서대산이 희미하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각기둥으로 된 표식이 8봉까지 계속되고 있구요.

2봉에서 내려다본 1봉입니다.

봉우리 오를 때마다 조망이 탁 트여서 시원한 풍경이 내려다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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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과 5봉 사이에는 구봉산의 명물 출렁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가장 높게 보이는 곳이 구봉산 정상이고 능선 끝에 북두봉과 그 뒤편으로 운장산이 보이네요.
아주 오래전에 구봉산 산행을 두어 번 왔었는데 그때는 아주 힘들었다는 기억이 많이 있답니다.
대략 10년 전의 산행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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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름다리가 이곳에 생길 때만 하여도 우리나라 최장이라고 하여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답니다.
길이가 100m인데 그것 가지고 국내 최장이라고 했으니..ㅎ
지금은 400m가 넘는 출렁다리가 5곳 이상이랍니다.
현재 국내 가장 긴 출렁다리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로 길이가 무려 600m.
암튼 이곳 출렁다리가 인기를 얻는 바람에 우리나라 이곳저곳에 우후죽순처럼 온통 출렁다리 붐을 일으키기도 했지요.

출렁다리 건너기 전 풍경입니다.
건너서 5,6,7,8봉이 이어지고 가장 높은 곳이 구봉산 정상이고요.

북쪽방향인데 이쪽으로는 딱히 알만한 산이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요즘 산비탈을 개간하여 뭔가를 조성하는 곳들이 많은데 허가가 쉽게 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구름다리 건너와서 뒤돌아 본 4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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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봉에 세워져 있는 정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높은 곳에 저렇게 만들어지는 정자는 바람과 태풍 등에 견딜 수 있게 정말 튼튼하게 지어야 될 것 같구요.

5봉에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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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향으로 보이는 구봉산 정상.

각 봉우리를 오르는 길은 온통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5봉의 데크 전망대에서 시간을 한참이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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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이 이어지는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이곳에서 박(백패킹)하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자고 일어나면 덕유산에서 넘어오는 일출도 보이고...

다시 봉우리를 하나씩 넘어갑니다.
뒤돌아보는 풍경들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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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는 5봉.

다시 봉우리를 하나 더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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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계단이 없을 때는 정말 위험하고 힘든 산행이었을 것 같구요.
(그때도 와 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절벽을 잇는 은하수교도 건너고..

다시 봉우리 하나를 넘어옵니다.
이 사진부터는 우측 중앙 뒤편으로 희미하게 지리산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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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봉우리를 넘어가는 길은 양편으로 절벽들이 많아 조금 긴장을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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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을 하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조금씩은 달라지는 게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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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는 덕유산 능선이 계속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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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봉까지 넘어가고 있습니다.
8봉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구봉산의 백미이자 스릴만점 구간인데 이제까지는 소풍이었다면 8봉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진짜 산행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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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쪽으로 계속 조망이 되는 덕유 주능선.

정상으로 오르기 전 마지막 조망처에서 바라본 8봉 능선 구간.

돈내미재입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500m이고 300m 고도차입니다.
경사가 상당하구요.

조망이 거의 트이지 않다가..

중간에 살짝 암봉 구간이 내려다보입니다.

구봉산 정상.
아주 이전에는 사각으로 된 정상석이 있었는데 그 뒤 이런 정상석이 세워지고 이제는 데크까지 만들어져 있네요.
정상은 주변의 나무들이 나무 많이 자라서 조망이 가려져 아쉽습니다.

남쪽으로 마이산이 조망되네요.

당겨서 본 마이산.

정상에서 아쉬운 대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우측 중앙 맨 뒤에 지리산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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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천황사 바랑재로 이동하는 구간은 왼편이 온통 절벽 능선길인데 이곳에서 1~8봉의 능선 암봉들이 계속 내려다보인답니다.

맨 우측 아래 따로 떨어져 있는 봉우리가 1봉이고 좌측으로 이동하면서 8봉까지입니다.

용담호도 넓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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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능선길을 이동하면서 조금씩 달라 보이는 풍경인데 사진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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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아래가 주차장
맨 뒤편 능선으로 민주지산 삼도봉 능선과 덕유산 능선이 이어져 보이네요.

당겨서 본 8봉 암봉 구간.
4봉에서 5봉에 걸쳐진 구름다리가 가장 돋보입니다.

바짝 당겨본 구름다리.

정상에서 하산하면서 바라본 풍경인데 좌측이 정상입니다.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바랑재에서 긴 하산길.

내려와서 뒤돌아 본 구봉산 풍경.
가을과 겨울에 많이 찾는 인기 명산인데 여름에도 시원한 파노라마를 마음껏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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