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힐 듯 아름다운 파노라마 사진, 2025 엡손 인터내셔널 파노라마 어워드

---

순수한 시각적 마법에 빠진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파노라마 풍경을, 그것도 세계 최정상의 사진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2025 엡손 인터내셔널 파노라마 어워드(Epson International Pano Awards)에서 놀라운 수상 사진들이 공개되었는데 입이 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지구별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아름다움으로 담아내는 이 대회는 2010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7회가 되었네요.

엡손 인터내셔널 파노라마 어워드는 오직 파노라마 사진 작품만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경연대회입니다.

매년 광활한 풍경과 영화의 한 프레임같은 장면들,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넓혀가는 사진들이 출품되는데 올해 수상자들은 파노라마 사진이 단순히 폭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 인내, 그리고 창의적인 비전까지 도전하여 최고의 작품들이 만들어졌네요.

 

올해 최고의 파노라마 사진으로는 이탈리아 출신 알렉스 와이즈(Alex Wides)의 작품 알제리의 마지막 불꽃놀이( Last Fireworks, Algeria)가 차지했네요.(맨 위에 있는 사진입니다.)

최고의 작품이나 그 외의 수상작들, 그리고 참여한 많은 작품들이 제 눈에는 비교가 어렵네요.

따라서 아래 작품들은 이번에 참여한 작품들 중에서 오직 제 맘에 드는 것만 추려서 올린 것들입니다.

(파노라마 사진들은 모두 와이드한 것들이라 원본 크기로 봐야 제맛인데 이걸 그대로 옮길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