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레 갈림베르티의 프로젝트, '거울과 창'에서 보여주는 여성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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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토스카나 출신의 사잔작가 가브리엘레 갈림베르티(Gabriele Galimberti)는 특이한 프로젝트 사진들을 많이 찍는데 그중 하나로 "거울과 창(Mirrors and Windows)"이란 제목으로 대다수 남성들의 10대 시절 호기심 대상이었던 여성들의 침실을 맘껏 구경시켜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세계 여러곳에 살고 있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침실에서 편안한 자세로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그녀들의 일상적인 행동과 옷차림, 그리고 방을 꾸미는 방식등을 있는 그대로 촬영을 하였구요.

 

이 사진들은 젊은 여성의 집이라는 렌즈를 통해 보이는 각 나라의 지정학적 풍경 때문에 더욱 강력한 호기심으로 다가오네요.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침실을 진정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사진이나 소품들을 전시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실인데 작가는 사진 속 인물을 설정할 때 그녀들의  외모나 방의 장식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그들의 다양성과 그들이 가진 이야기의 깊이를 보여주는 걸 사진속에 담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아래 사진 속 여성들을 보면 인종, 성적 지향, 생활 방식, 종교, 계층 등 모든 면에서 다양하다는 걸 느낄 수 있고요.

이 작가의 프로젝트에서 대다수 남성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보겠지만 대다수 여성들은 반대로 남성들의 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누군가 그런 사진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미국 로스엔젤레스

 

 

이집트 카이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도 뭄바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아이티 마니셰

 

 

캄보다이 캄퐁 플락

 

 

독일 쾰런

 

 

태국 방콕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태국 방콕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하를렘

 

 

카메룬 에데아

 

 

 

 

 

그리스 아테네

 

 

독일 쾰런

 

 

터키 이스탄불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레바논 베이루트

 

 

캐나다 오타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UAE 아부다비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그리스 소니유니언

 

 

중국 베이징

 

 

 

 

 

레바논 베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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