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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강릉 오죽헌(烏竹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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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갔다가 <솔향>의 도시 강릉의 경포대를 포함 이곳저곳 댕기다 <오죽헌>에 다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관광도시엘 가면 전부 놀러오거나 뭘 파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오만상 찌푸리고있는 사람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게  또 여행하는 목적이기도 하고요....

 

간단하나마 오죽헌 구경 한번 해보시길.....

 

 

 

 

 

 

자주 눈에 띄는 강릉시의 브랜드 <솔향 강릉>이미지, 이젠 하수구 뚜껑에까지 CI 통합작업을....ㅎ. 세련 됐습니다.

 

 

 

 

 

꺼먼 대나무 烏竹.  진짜 까맣습니다.

 

 

 

 

 

자경문(自警文)

 

 율곡이 20세때 지은 자경문(自警文)의 뜻을 기리고자 이름한 문으로 이런 내용이랍니다. 물론 저한테는 自責文이 되겠고요......

 

1. 입지(立志) : 성인의 위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한다.
2. 과언(寡言) : 마음을 결정하는 데는 먼저 말을 적게 한다.
3. 정심(定心) : 놓아버린 마음을 거두어 들인다.
4. 근독(謹獨) : 공손하고 삼가고 조심한다.
5. 독서(讀書) : 일보다 생각이 앞서야 한다.
6. 소제욕심(掃除慾心) : 재산과 명예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7. 진성(盡誠) : 할만한 일이면 정성을 다해야 한다.
8. 정의지심(正義之心) : 온 천하를 얻기 위해 죄없는 사람을 한 명이라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9. 감화(感化) : 아무리 포악한 사람이라도 감화시킨다.
10. 수면(睡眠) : 때 아닌 잠을 경계한다.
11. 용공지효(用功之效) : 수양과 공부는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계속한다.

 

 

 

 

 

 

시방부터 설명은 제가 안해도 사진속 안내판 읽으시면 되시겠습니다.

 

 

 

 

 

 

 

 

 

 

 

 

 

 

 

 

 

 

 

 

 

 

 

 

올매나 한참 쳐다보고 있었는지....이론상 맞질않는 '정교함과 심플함'의 하모니. 

 

 

 

 

 

오랜 세월을 말해주는 역사의 흔적

 

 

 

 

 

 

 

 

 

 

 

 

 

 

 

 

 

 

 

 

 

 

 

 

 

 

 

 

 

 

 

 

 

 

 

 

 

 

 

 

 

 

 

 

 

 

 

 

 

 

 

 

 

 

 

 

 

 

 

 

 

 

* 지갑 열다가 발견한건데.....참고로 엄마는 5만원권에 계시고 아들은 5천원권에 있습니다.ㅋ

 

 



 

 

 



 

* 또 사임당의 바깥냥반에 대해서 궁금허실분도 계실것같아 설명 드리자면.....

 

 

"신사임당의 남편 이원수(李元秀)는 무쟈게 우유부단한데다 나약하고 품성도 별볼일 없었는데

이 나약한 남편 이원수의 매서운 카운슬러 였던게 신사임당 이었답니다.


남편의 나약한 부분을 매우 질타하고 꾸짓었으며 신사임당은 남편이 출세할때 까지 10년동안 별거 하자며 한양 에 올려보냈더니

나약한 이원수 는 대관령에서 어슬렁 거리다 돌아오는것을 세번이나 반복하기도 했고요...


안되겠다 싶었던 신사임당은 자신의 머리칼을 싹둑 자르더니 이원수에게 마구 대며 바가질 끍거나 윽박 질렀답니다.

이에 질린 이원수는 신사임당과 전혀 반대 타입인 주막집 여인 권씨와 바람이 났다는데 물론 신사임당도 눈치채고 있었고요

율곡 이이의 계모 권씨는 변덕이 심하고 화를 잘냈으며 주막집 여인 답게 술을 좋아했는데 이건 이원수 가 신사임당 과 전혀 반대 타입 여인을 고른 이유였답니다.

이원수 가 왜 신사임당 과 전혀 반대 타입 여인을 골랐는지 잘 생각 해봐야 하는데 완벽하고 딱부러진 신사임당 에게 질려 버린것이죠.ㅎ


이원수의 외도를 눈치챈 신사임당은 원래 약하신 몸에 더 건강이 안좋아져 심장질환으로 47세에 세상을 등지게 되는데

남편의 취미(?)와 그릇을 안 신사임당은 죽기전 자신이 죽으면 재혼 하지말라고 남편 이원수 에게 유언을 했답니다.

그러나 이원수 는 신사임당이 죽자 곧바로 재혼해 버렸는데 아들 율곡 이이 는 성리학자 답게 계모 권씨에게도 계속 효도를 했다지요."

 

 

 

 

 

오죽헌 들러 경포대 갔다가 찿아간 중앙시장內 60여년된 국밥집인데 여길 모르면 간첩이라나..모라나? 암튼 울나라 최고의 소머리국밥입니다.

 

 

 

 



 

 

소머리국밥(보통) + 보약 2병 ... 올매나 맛있고 양도 많고 냄새도 안나고...마약(?)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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