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지구별 두가님의 산행기 및 여행기에 대한 제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꼭 가볼 곳과 아니면, 출장 시 업무를 본 후에 들릴 곳으로 정 합니다.
솔직히 이런 저런 이유로 대부분 포기를 하는 편 입니다..^^
요즘 말로 여행에 대한 가성비를 기준으로 정 합니다.
힘들게 시간과 경비를 들여서 다녀 온 여행지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몫이란 생각입니다.
저도, 아주 가끔 다녀 온 여행지를 올리곤 합니다.
늘, 고물 카메라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지만, 저는 즐겁습니다.
그리고 제 여행기를 보시는 분들의 평가에는 솔직히 신경을 안 쓰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다녀 온 여행지가,
대부분 업무 차 출장을 갔다가 일을 본 후에 들린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일부러 다녀 오시기를 바랍니다..하는 지역도 있지만,
제 추천에 대한 판단은 보시는 분들의 몫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여행기는 단순 소개 글로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가님의 산행기나 여행기는 대가성이 있는 홍보의 글이 아닌, 단순 여행기입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 입니다.
..
일 전에 수락산행 시 느낀 점 입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면서 한 계단,한 계단을 오르다가 문뜩 든 생각입니다.
아니, 왜 나는 힘들다고만 생각을 할까 ?
저 가파른 오름 길을 무거운 돌이나 자재를 들고서 힘들게 돌 계단을 만든 분들도 계신데..
잠시 숨을 고르면서, 오래 전 돌 계단을 만든 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한 지역의 발전은 오랜 세월의 공을 필요로 합니다.
주차시설 및 화장실 등 여러 편의시설이 반듯한 관광지 보다는 부족하더라도..
불편하지만, 나름의 장점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건강한 지적은 그 지역을 발전하게 만드는 필수 요소입니다.
문제는....
그 모든 지적이 하루 아침에 다 고쳐질 순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잘 정리된 길을 걷기 좋아 하시는 분도 계시고,
흙 길이지만 자드락 길을 걷기 좋아 하시는 분이 계시 듯...
두가님 여행기를 보시고 댓글을 주신 분들 글을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별 말(글)은 아닌 것 같지만,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란 생각입니다.
그런 즐거움으로...
더 풍요로운 산행기나 여행기를 펼 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제 좁은 소견을 횡설수설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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