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산행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8. 1. 9. 12:44

 

2018 년은 어떤 모습으로 저를 대해 줄까요..?

 

한 해를 만들어 가는 건 제 의지의 결과이겠지만,

오늘은 즐거운 상상으로 2018 년 1월을 즐겁게 열어 보고자 봅니다..^^

물론 통속적인 범위 안에서의 제 상상력은 제 삶에 대한 즐김의 바탕이며,

그것은 자유의 바탕이란 생각입니다 ^^


그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것이 펼쳐져서 제 삶의 넓이를 만들어 줍니다.

그 넓이라는게 누군가의 눈에는 좁게 보일 수도 있고, 넓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오늘은 2018년에 펼쳐질 제 개인적인 즐거운 일들을 펼쳐 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큰 딸 아이가 튼실한 손주를 제 품에 안겨 줌이 우선이고..

둘째는 20 여 년 해 온 제 업이 바빠져서.. 한 동안 걱정을 드리고 신세를 졌던 분들께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음 합니다.

셋째는  지구별 가족님들의 건강과

저 또한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유지했음이 제 올 한 해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

 

가까운 관악산을 가려고 배낭을 꾸미는데...그 딸 아이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 아빠~~ 입 맛이 너무 없어요... " 

막둥이에게 큰 아이가 입덧을 한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큰 아이의 투정을 무시를 할 순 없더군요. 


전 날 퇴근 길에 원미시장에서 사 온 매생이가 생각이 나서..

이것 저것 짐을 챙겨서 등산복 차림으로 수지에 사는 큰 딸 아이 집으로 향 했습니다.


딸 아이 집에 도착을 하자마자, 떡국을 불려놓고 우선 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마른새우로 육수부터 낸 후에 매생이를 다시 한번 더 씻어서 투입~~

음~~  제가 비록 3 류 요리사지만, 제법 먹을만 합니다..ㅎ

 

 


매생이 국을 딸 아이가 혼자서 해 먹을 수 있게 육수를 냉장고에 넣고..

가져 간 반찬 몇 가지를  인수인계를 하고 나오는데 기분이 뿌듯합니다 ^^


잉~ ?  

그러고 보니 오전 11 시... 이 시간에 딱 히 갈 곳이 없네요.. ㅋ

 

약 2 년 전에 다녀 온 금병산에서 닭갈비를 너무 맛있게 먹은 생각이 나서..

전철을 타고 김유정 역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비상용으로 쵸콜렛과 생수 한 병 그리고 건빵 한 봉지를 구입 후 오릅니다.

 

2 년 단체산행 시 오르던 길은 좀 심심해서 반대방향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나홀로 산행이기도 하지만 낯선 산행이라서 산행지도를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아이젠을 꺼냅니다.

 

                                                              

                                                   방목한 닭들이 ..등치가 제법 큽니다.

 

 

아...조그마한 안내판이 보입니다....무심히 지나칠 뻔 했습니다.

 

 

 

온 소나무에 붙어 있어서 확인을 하니 소나무 재선충 예방접종 표시입니다.

 

 

                                                                  

                                                                                        잠시 독서 좀..ㅎㅎ

 

 

 

산 중에서 만난 반가운 눈사람입니다.

 

 

 

 

                    

                                                                     임시 스틱입니다..ㅎ

 

 

 

현재 시각이 3시 30 분.... 왕복 2 시간.. 내려올 때면 컴컴..

아쉬움을 접고 김유정문학촌으로 향 합니다... 안전산행을 위해서..

 

 

 

 

벌써 날이 어두워집니다.

좀 전에 정상행을 포기를 하고, 하산을 결정을 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철판에 양배추를 넣고 볶는 닭갈비는 별루입니다..^^

구워주는 사장님은 좋은 숯불이라고 자랑을 하시고..

쏭 예비할배의 금병산행 마감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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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09 17:26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병산이 어디뫼인가 정도는 알아 봐야 우리쏭빠님 산행이야기에
    댓글을 올릴 기본자세는 될것 같기에 일단 찾아 보고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쏭빠님에게는 그냥 전철로 교통편이 해결되는 그런 곳이군요.
    복만이가 계약서를 쓰고 아내를 팔아먹던 고갯길......ㅎ
    그런데 그옆에 내용을 보니 황거풍이들 쏙여 먹은 것이 골자인 것 같습니다.
    허긴 소설을 끝까지 다 보아야 복만이가 나쁜놈인지 황거풍이가 나쁜 거시기인지는 알겠지만요...
    어제 제가 오래된 소설에서 본 내용.
    애처가:제 양말 제가 빠는놈.
    공처가:제 양말 빠는김에 마누라 양말까지 빠는놈.
    기처가:기처가는 그럼 마누라 기저귀까지 빨아주는놈...아니고요.
    기처가는 마누라 그림자만 눈앞에 얼씬했다 하면 기절하는 놈....ㅎ ㅎ
    그냥 오늘도 할말이 궁하다 보니 여기 수준에 한참 떨어지는 말을 꺼냈는데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하여주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1.10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산행 후 한잔 하는 버릇 때문에 단체산행이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
      복만이가 쓴 계약서 외에 이런저런 글즐을 읽으니 소설 내용이 궁금하더군요..ㅎ
      창파 형님의 댓글은 늘 풍부한 유모로 제 부족함을 늘 채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 (^.^)

  2. 2018.01.09 17:4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따님에 대한 사랑이 철철 넘치십니다. 분명 효도하는 손주가 나올거라 장담합니다.ㅎㅎ
    매생이 떡국은 저도 좋아하는데요. 선호맘은 자기가 별루라며 안해줍니다...ㅠㅠ
    이거이 창파님이 말씀하신 기처가가 되어가는건 아닌지 씁쓸합니다...ㅎㅎ
    훌쩍 춘천까지 가시고 금병산을 오르시고 닭갈비까정... 에너지가 넘치는 올 한해가 되실듯요..
    발갛게 잘익은 홍시같은 참숯위에 맛있는 닭갈비가 구워지고 있네요. 침이 꼴깍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1.10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생이 떡국은 정말 손이 안가는 편한 요리입니다.
      선호맘이 안 해 주셔도 혼자 하기 편 합니다..ㅎ
      전철로 가기에는 좀 지루한 곳 이지만 호젓한 산행을 하기에는 좋은 금병산입니다.
      닭갈비를 처음 시킬때에는 싸갈 생각을 했는데.. 소주 한병에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ㅋ

  3. 2018.01.09 21:35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글 읽고 ..
    댓글 읽고...ㅎ
    아직 기처가 수준은 아니지만 세월이 흘러 갈수록 소 닭 보듯이.. 닭 소 보듯이... ㅠ
    암튼 쏭빠님의 따님 사랑.. 참으로 본 받을만 합니다.
    아빠의 지극한 사랑으로 올 해 좋은 소식을 같이 기다려 봅니다.
    겨울 해가 짧은데 오후늦은 시간에 얼른 내려 오시길 정말 잘 하셨습니다.
    해 떨어지면 금방 캄캄해져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구요.
    방목한 닭들을 보니 ..
    그냥 한마리 후려쳐서 닭서리를 해 버릴까나..
    오래전 엣날 시골에서 닭서리해 먹던 생각이 나서 혼자 잠시 웃어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1.10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도 아들이든, 딸이든 튼실한 손주가 기다려집니다 ^^
      정상 근처서 좀 갈등을 했습니다... 하산을 하시는 분들도 말리시고..겁도 나고..
      방목한 닭을 보고 저도 같은 생각을..ㅎ
      근데 사진보다 방목한 닭 중에서 수탉 등치가 엄청 커서 왠만한 사람이면 잡기 힘들겠더군요.

  4. 2018.01.10 05:04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핸 쏭빠님의 해가 무조건 됩니다. 그런 징후가 요기 조기서 뵈입니다.
    금병산이라 하여 제가 군대 시절에 문산 법원리쪽 당시 일반인 출입금지였던 그 금병산인 줄 알았는데 춘천 쪽이네요.
    제가 아는 그 금병산은 당시 저 윗 쪽 넘나들던 군인들 있던 곳이라 근처가 상당히 엄했었는데....
    암튼 조금 있으믄 손자인지 손녀인지 이 곳에 긴급속보로 올라 오겄지만 올매나 자랑 하실지....눈에 뵙니다.ㅎ
    닭갈비는 쏭빠님 말씀이 맞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옛날 춘천닭갈비는 다 석쇠에 구워 먹었지
    요즘처럼 이거이 볶음인지 찌게인지 탕인지....암튼 저도 쏭빠님 의견에 한 표!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8.01.10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만 들어도 기운이 납니다.. ^.^
      저도 법원리 근처에서 근무를 했는데..금병산은 몰랐습니다..ㅎ
      큰 아이는 음식을 먹은 후에 입덧을 하다고 하니.. 입덧의 증세도 다양하더군요. 그나마 큰 아이 식성이 까탈스럽지가 않아서 다행입니다..ㅎ
      시내에서는 숯불에 굽는 닭갈비가 손이 많이가서 그런가..보기가 힘이 듭니다.
      평소 닭 한 마리를 다 못먹는데.. 그 날은 닭이 작기도 했지만.. 다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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