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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내복을 챙겨서 입고 다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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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를 보면, 건강에 관련된 프로가 넘쳐도 너무 넘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 세 시대니 뭐니 하면서 이 음식이 좋다...저 음식이 좋다..

한 가지 음식을 마치 만병통치 약 처럼 소개를 하는 걸 보면 웃음이 납니다.


건강한 먹거리 소개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특정 지역, 특정 음식 소개도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잘 아시는 사실이지만, 골고루 섭취를 하는게..

장땡이라는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 나지는 말자...가 제 주장입니다.


특 히 특정음식을 지칭을 하면서 다이어트에 좋다..라고 강조를 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잘 먹히는 강조 입니다.

제 막둥이 딸 녀석도 다이어트 라는 소리만 나와도 TV 앞에 바짝 다가 설 정도이니..ㅎ


저는 여기서 불만은 아니지만, 왜 우리는 자신의 건강보다는..

남에게 보여주는 육체를 만들려고 애를 쓸까 ? ..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착 달라붙은 옷을 입고 나와서 각종 포즈를 취하면서

이 운동은 어디 부위 살을 빼는데 좋다라고 강조를 하더군요.

음... 뭐 민망은 하지만, 보기 나쁜 건 아니라고 저도 실토를 합니다..ㅎ


요즘 젊은 사람들 뿐 만 아니라 나이가 드신 분들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치료 목적의 성형이 아닌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젊은 남자분들에게 은근히 식스팩은 수술로도

가능 하다는 문구로 은근슬쩍 광고를 하는 병원도 보았습니다.

 

 

 

 

 


 

휴~~ 한숨이 나 옵니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해변에서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왕짜를 보여 주고싶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왜 제가 모르겠습니까..

저도 그런 마음이 있구먼유..ㅎ


허나 운동을 통해서 만들어야 하는 식스팩을..

수술로 만든다는 건..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TV 에서 멋진 청년이 웃통을 벗고 드러낸 식스팩을 보면 모두들 기가 죽어 침묵을 합니다.

그런데 원팩의 보유지인 저는 전혀 부럽지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지금이라도 운동을 통해서 식스팩을 만들 자신은 있습니다..ㅎ

허나, 죽어라 몸을 혹사를 시키면서 식스팩을 만드는 노력 보다는.. 

건강이 펼쳐진 들로 산으로 돌아 다니는게 정신건강, 육체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


오늘도 여전히 횡설수설 주제의 글 입니다.

글 제목과 내용이 따로국밥 입니다..ㅎ

 

어제는 친구들 모임이 가락시장서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친구가 전철역 입구에서 달달 떨면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임마 ! 너는 왜 나이도 어린 넘이 추위를 타냐...했더니 자기는 추워도 내복을 안 입는다고 하더군요..ㅎ

 

춥다고 너무 웅크리시면 어깨가 아픕니다.

내복 챙겨 입으시고 어깨펴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내복을 입었다고 창피할 나이는 지났지만,

저는 내복 예찬자 임을 당당히 밝히는 바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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