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밤 와룡산 야간 산행으로 멋진 대구 시가지 야경을 보았는데 내려 오면서 생각하니 한낮의 풍경도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오늘 느긋하게 또 올랐네요.

코스는 지난번과 같이 용두봉으로 올라 와룡산맥(?)을 한바퀴 빙 돈 다음 용미봉으로 하산을 하였답니다.

이번에는 완전 널널하게 세월아 네월아.. 하며 걸은 덕분인지 4시간이나 걸렸답니다.

그저께 같은 코스로 다녀 온 야간 산행기와 비교해서 보시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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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臥龍山)은 대구 달서구와 서구, 달성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300m로서 뜩 그대로 용이 누워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 와룡산은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1991년 이곳 성서초등학교 어린이 다섯명이 뒷산인 와룡산에 도룡뇽 알을 잡으려고 나갔다가 실종이 되었는데 이때 도룡뇽이 개구리로 잘못 알려져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으로 불리워지게 되었고 미궁으로 빠져 있다가 11년만인 2002년에 고등학교 신축공사장에서 아이들의 유골은 발견이 되었으나 사망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산행은 북쪽만 트이고 나머지는 분화구 형태인 분지를 한바퀴 빙 두르는 형국입니다.

이 분지 형태의 지역에는 오래 전 마을이었다가 그 뒤 쓰레기 매립장이 되어 지금은 복토를 하여 정화중인 상태입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아주 멋진 공원으로 변신하겠지요.

 

산행은 대략 5~6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게 되는데 맨 처음의 용두봉까지 약 30여분 가파른 오름길이고 그 외에는 평이한 오르내림이 반복 됩니다.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299.6m 봉우리에는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은 제 2헬기장이라고 하는 상리봉인데 이곳에서 일출을 감상하기도 좋아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외 헬기장이라고 표시된 곳에서도 조망은 트이지만 상리봉보다는 못합니다. 운동시설과 벤치등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와룡산은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코스로 오를 수 있는데 빠르게는 20~30분만이 상리봉이나 헬기장에 오를 수가 있습니다.

근데 정말 지자체의 이기적인 모습을 이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와룡산은 달서구, 서구, 달성군.. 이렇게 세곳 지자체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자기 구역의 지도만 세워두고 있습니다.

초입 용두봉 오르는 길목에는 달성군 관내 지도만 있고 헬기장에 으로면 달서구 관내 등산로만 딱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는 서구 관내인데 딱 서구에 관한 등산로 안내만 하여 두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와룡산 등산로 전부를 그려 둔 아량이 깊은 지자체가 없네요.ㅠㅠ

 

산행코스 :

서재문화체육공원 주차장 성주사 - 대각사 - 용두봉 - 와룡산 정상 - 헬기장 - 상리봉(제2헬기장, 해맞이공원 전망대) - 손자봉 - 할아버지봉 - 용미봉 - 서재문화체육공원 주차장 (원점회귀)

소요시간 : 약 4시간 (널~널)

 

 

 

 

 

와룡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

서재문화체육공원 주차장 성주사 - 대각사 - 용두봉 - 와룡산 정상 - 헬기장 - 상리봉(제2헬기장, 해맞이공원 전망대) - 손자봉 - 할아버지봉 - 용미봉 - 서재문화체육공원 주차장 (원점회귀)

 

 

맨 처음 용두봉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릅니다.

약 30여분 소요되구요.

 

 

용두봉 오름길이나 정상 바로 아래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습니다.

멀리 그제께 일몰을 본 가야산이 솟아 있네요.

그 앞으로 다사읍이 건너 보입니다.

흐르는 강은 금호강

 

 

북쪽방향입니다.

왼편으로 구미 금오산이 보이고 오른편으로 팔공산 주 능선이 모두 조망 됩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중앙으로 보여지구요.

 

 

경부고속도로

 

 

새로 조성된 금호지구 아파트단지

아래는 경부선, 가운데는 KTX 철로입니다.

 

 

때마침 KTX가 다리위를 지나가고 있네요.

 

 

요런 분지형태를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빙 도는 산행입니다.

가운데는 이전에 쓰레기 매립장이었다가 지금은 복토를 하고 정화중입니다.

이곳에는 썩지 않는 쓰레기 매립장이라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서제리와 다사읍을 아무러는 파노라마 조망

가운데 멀리 가야산이 솟아 있구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와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걷기가 아주 좋습니다.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는 와룡산 정상

 

 

헬기장에서의 조망입니다.

달서구 일부와 월배, 화원 방향이 한눈에 조망 됩니다.

 

 

용산과 성서의 경계인 성서IC

S라인의 도시고속도로가 중부내륙고속과 연결이 되어 달립니다.

 

 

월배지구 뒤로 멀리 보이는 비슬산.

조화봉 꼭대기에 있는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가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

그 앞으로 보이는 능선은 까치봉

맨 좌측으로 삼필봉 능선이 조금 보여 집니다.

 

 

달서구 전체 조망

좌측 산 능선이 앞산, 중앙이 청룡산, 우측이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앞산 앞으로 83타워가 보이구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헬기장 인근으로는 평탄하게 등산로가 연결되어 라이딩하는 분들이 가끔 보입니다.

 

 

해맞이공원으로 조성된 상리봉

제2헬기장이라고도 합니다.

시가지 조망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팔공산 주능선이 병풍처럼 보여 지네요.

 

 

시가지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정동쪽으로 보여지는 풍경

앞쪽으로 서대구공단과 3단지가 먼지 보여 집니다.

낙후된 대구 산업의 단면을 보는듯 지붕들이 모두 옛 건물들입니다.

 

 

줌을 당기지 않고 보는 시가지 파노라마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신천대로

휴일이라 차량들이 많네요.

윗쪽으로 금호강이 흐릅니다.

금호강 윗편으로는 경부고속도로이구요.

 

 

당겨서 본 현성산

 

 

팔공산 갓바위도 당겨서 보고...

 

 

팔공산 주능선입니다.

 

 

앞산쪽이구요.

 

 

 

 

 

어떤 여성분이 하트모형에 기대어 있다가 사진을 찍을려니 화들짝 일어 납니다.

그냥 앉아있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아 그대로 계시라 하니 웃으면서 모델이 되어 주었답니다.

 

 

83타워

 

 

방구소리 큰 수성구 쪽...

 

 

 

 

 

서두 글에 설명을 드렸듯이 이곳 와룡산 등산 안내도에는 딱.. 그만큼..

자기 구역의 등산로만 그려 놓았답니다.

위 등산로는 달서구에서 그려 놓은 것인데 다른 지역인 달성군과 서구도 하는짓(?)이 꼭 같답니다.

그냥 전체 와룡산 등산로를 모두 그려두면 어디 덧날까요?

 

 

기~인 오르막도 있고 주~욱 내려가는 내리막도 있고...

 

 

손자봉 으로는 계단길입니다.

이곳부터는 등산로 주변이 온통 묘지입니다.

 

 

 

 

 

 

 

 

가운데 숲길 안으로는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철로입니다.

 

 

봉곳봉곳 한게 모두 묘지...

 

 

손자봉 지나고 할아버지봉으로

 

 

 

 

 

 

 

 

 

 

 

이제 금호강이 중심이 되어 보여 집니다.

멀리 팔공산 라인

 

 

팔달교 앞으로 지나가는 대구 3호선 지상철이 막 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3호선은 딱 3량으로 운행이 된답니다.

조금 느리구요.

승질 급한 사람은 이거 타면 답답통이 터져 내려서 뛰어가고 싶어 한답니다. 

 

 

 

 

 

멀리 산자락으로 경사가 급하게 꺼지는 곳이 상단부가 갓바위입니다.

금호강 중간쯤에 있는 커다란 섬은 하중도입니다.

이곳에는 계절따라 꽃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한답니다.

 

 

전체 대구시가지 파노라마

좌측 산 뒤로 보이는 곳은 옛날 칠곡이라 했던 팔달교 건너 태전, 관음, 구암동 등이고 가운데는 금호강, 우측은 대구시가지.

뒷편으로는 가팔환초라는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의 능선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고, 가운데 뻥 뚫린 곳으로는 경산으로 이어지는 시지지구가 있습니다. 우측은 앞산 라인이구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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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13 14:23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일을 다 모르고 그리고 나에 일이 아니면 더욱 더 모르고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구리 소년들 실종사건 그때 그만큼 떠들석 하였기에
    그 개구리소년들 사건은 기억을 하였고 아직도 미제사건이라는 말은 얼마전에도 들으면서 마음이 않좋았는데..
    2002년 학교 신축공사장에서 아이들 유골이 발견하였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물론 듣고는 까먹었는지도요.)듣고 알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그렇습니다...

    이전에 성주쪽으로해서 대구를 가다보면 다사라는 지명을 자주 대한 기억이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다사읍에 위치가 어느 범위인지 정확히 확인해보는 기회가 되였습니다.
    모든게 잘보이는 낮풍경을 보니 신천대로라 설명하신 사진을 보면서
    이전에 찍은 야경사진에 푸른 조형물이 보이던 지하철 3호선이 지나던 다리를 보고는
    그전에 다리는 매천대교라는 이름에 다리이구나 알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북대구나 동대구 ic를 가려면 여러개의 다리밑을 통과하였는데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하트모양 조형물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여 주신 여성분은 사진처럼 멋진분이신가 봅니다.
    때로는 저런 의자에 폼나는 사진을 한장 건지겠다고 산길을 걷느라 흙도 묻은 신을 신고 올라가
    여럿이 다른이에 눈길도 아랑곳하고 사진을 찍고는
    사진을 찍었으면 그자리에 흙이라도 털어 내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방구소리 큰 수성구쪽....ㅋ ㅋ
    오늘은 집에서 컴에만 앉어있기에는 너무 아쉬운 가을날입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날 일본은 그야말로 쌩난리가 났습니다.
    어제 답글에 아우님이 이웃에 재난에 막말을 하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도 정말 그 말씀에 절대 공감합니다!
    가끔씩 보는 뉴스 댓글을 어제 오늘 일본 하기비스 태풍소식에는 숫제 답글을 보지 않었습니다....ㅠㅠ
    오늘 아침에 아우님의 답글을 보고 nhk 방송으로 그 큰 피해현장을 오전내내 보았습니다.
    일본에 큰 피해상황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저런 피해를 피해갈수없는
    기상이변이 생겼구나 하는 염려도 같이 해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10.14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정치 좀 나서는 친구가 술 한잔하자고 하여 씰데없는 이야기 들어 준다고 시간만 버렸는데 뭔가 저도 할 이야기가 가득 채이지만 자다가 술 깨이면서 모두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와룡산은 대구 조망이 좋은 곳이지만 이전에는 산 가운데 대구 쓰레기를 모조리 갇다 버리는 곳이라 크게 청정하다는 곳은 아니었답니다.
      이제 그 쓰레기장이 복토되고 또 시간이 흐르면 아마도 멋진 공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 지명이나 대구 지리에 대하여는 저보다 형님께서 휠씬 더 많이 알고 계신듯 합니다.
      일본을 지나간 태풍이 엄청난 피해를 준듯 한데 언젠가 우리도 저런 재난에 대비하여 제대로 된 재해대책을 세워야 할것 같습니다.
      와룡산과 청룡산을 합하여 쌍룡이라고 하는데 이 두곳을 연결하는 걷기길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간나면 날 잡아 와룡산 일출도 구경하려 가야겠습니다.
      편한밤 되십시오.^^

  2. 2019.10.14 09:03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야간상행으로 와룡산을 다녀오시더니 이번에 낮에 다녀오셨군요.
    대구시내가 분지라서 덥다고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 분지이군요...ㅎㅎ
    대구 시내 구석구석을 다 보면서 산행할 수가 있는 멋진 산이군요.
    마산에도 시계종주라고도 하는데 한바퀴를 돌 수가 있더라구요.
    몇해전 아침 일찍 나호로 산행으로 다녀온적이 있는데 무려 32Km...ㅎㅎ
    근데 수성구쪽 사람들의 빵구소리가 아주 요란한가봅니다...ㅎ
    제 동생도 수성구에 살고 있어서요...ㅎㅎ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10.15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대구는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늘 대기도 맑지가 못하답니다.
      여름에는 대프리카라는 별칭으로 불리구요.
      대구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앞산쪽과 이곳 와룡산이 아닐까 합니다.
      동생분이 수성구에 계시면 대구에서는 급이 조금 쎈 곳이라 뭔가 잘 되신분 같습니다.
      10월도 중반.
      가을이 가득 차는 시기이네요.
      늘 활기차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3. 2019.10.14 12:45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의 60년사> 이런 사진을 보면 옛날 시가지 사진이 나오는데
    옛날에도 지금의 두가님처럼 높은 곳에 올라
    이렇게 사진을 찍고 또 잘 보관하는 분이 계셨나 봐요.
    먼 훗날 아주 좋은 역사적 자료가 될 거 같습니다.
    지도를 보니 정말 와룡산이란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위성사진을 보니 성주사가 마치 또렷한 용의 눈처럼 느껴져요.
    옛날에는 뭐든 하고 싶으면 즉시 실행에 옮겼는데
    요즘은 자꾸 하지 못할 핑계를 찾게 되네요.
    두가님 말씀처럼 카메라 챙기고 일단 가 봐야겠습니다.
    생각만 해선 절대로 사진이 찍힐 리가 없지 하면서요.

    내가 사는 곳의 모습 사진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10.15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대구 옛 사진들을 보면서
      이게 세이지님처럼 감성이 앞서야 되는데
      진작에 땅이라도 한필지 장만해 두었더라면 ..
      쓸데없는 이기가 앞서니 ..ㅎ
      저도 와룡산에서 보는 일출은 어떨까 궁금해 집니다.
      아침 운동 겸하셔서 한번 다녀 와 보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4. 2019.10.15 08:2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간도 다녀오시고 낮에도 한번 더 가시고..ㅎㅎ
    와룡산은 낮이건 밤이건 멋진 조망을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대구에 저렇게 많은 아파트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수성구쪽이 잘사는 동네인가 봅니다. 저는 그냥 방구소리만 큽니다. ㅋㅋㅋ^^*
    청명한 가을 어느날 대구풍경을 내려다보는 시간이 즐거우셨겠습니다.
    대구사랑 대구지킴이 두가님께서 꼼꼼하게 와룡산의 밤,낮을 보여주셨네요.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9.10.15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의 풍경을 보고나니 낮의 풍경이 또 궁금해져서 한번 다녀 와 봤답니다.
      대구가 이전에는 경공업도시였다가 이제는 거의 소비도시로 변모하여 많이 낙후되어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곳 저곳 아파트는 많이 짓고 있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날씨가 맑아 조망을 보기가 괜찮았는데 이런 가을 날..
      가까운 벗이랑 술 몇 병 하고 올로와서 세월이야기 하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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