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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이열치열 여름 산행 - 합천 금성산의 멋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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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이곳 기온이 36˚

햇살이 가장 따끈한 낮 12시에 산행 시작...ㅠ

어지간해서 얼굴에 땀을 흘리지 않는 김여사가 오늘은 땀방울 뚝뚝이네요.

 

하지만 정상 올라가니 바람이 정말 시원합니다.

조망도 깔끔하구요.

여름 산행은 이 맛에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지의 고향의 명산이자 대병 3 산 중 한 곳인 금성산.

합천호 조망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세 곳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올라도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구요.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동양화 풍경을 한껏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산행지 : 금성산

일 시 : 2026년 7월 11일

산행 코스 : 대원사 - 정상(왕복)

소요 시간 : 2시간 30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금성산 지난 산행기 보기 : 1, 2, 3, 4, 5

금성산은 악견산, 허굴산과 함께 대병 3산이라고 하는데 모두 다 조망이 좋습니다.

산악회 등에서 하루 만에 이 세 곳을 다 오르거나 두곳 정도 오르는 경우도 있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추천컨데 하루 한곳 올라서 여유있게 천천히 조망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네요.

전혀 산행 소요 시간 다투는 곳이 아니랍니다.

 

 

금성산 등산지도.

금성산은 산행 들머리가 딱 세곳 있습니다.

대원사, 장단의 금성마을, 율정마을(금성산 슈퍼) 이렇게 세 곳인데 어느 곳으로 올라도 1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구요.

 

개인 산행으로 가장 보편적인 경우가 대원사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두고 율정마을의 금성산 슈퍼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가서 정상으로 오른 다음 대원사로 하산을 하면 됩니다.

암릉 산행과 정상의 조망을 가장 즐길 수 있는 코스이구요.

 

뒤편 장단의 금성마을 코스는 금성산 오르고 허굴산 겸하는 코스로 많이 이용합니다.

 

 

오늘 산행은 대원사에 올라서 주차를 하고 금성산 정상 다녀오는 아주 간단한 코스..

12시 조금 지난 시각 대원사 도착을 하여 차에서 내리니 날씨가 후끈하네요.

 

 

건너편으로 악견산이 조망됩니다.

 

 

대원사에서 금성산 오르는 구간은 계곡길로 되어 있는데 습기가 참 많은 곳이랍니다.

온통 이끼가 가득 껴 있답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곳곳 있구요.

 

 

바람이 불지 않는 계곡 안은 그야말로 한증막이네요.

 

 

그리 길지 않은 산길이지만 오늘은 멀게 느껴집니다.

 

 

이제 능선 가까이 올랐네요.

 

 

능선에 올랐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김여사가 얼굴을 보여주며 땀 자랑을 합니다.

 

 

정상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겹쳐져 있는 곳이라 정상석은 한참 아래 이곳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정상의 개구멍을 지나면...

 

 

조망이 시원하게 터진답니다.

정남으로 허굴산이 조망되네요.

허굴산 가운데 세로방향으로 뚜렷한 산사태 자국이 보입니다.

 

 

허굴산 좌측으로 보이는 의령의 자굴산과 한우산.

가장 높게 보이는 산이 자굴산입니다.

한우산 좌측으로 바람개비가 보이네요.

가장 좌측이 산성산입니다.

 

 

남동쪽 파노라마 조망입니다.

동쪽으로 멀리 비슬산이 보이네요.

대암산 미타산 천황산 그 너머가 한반도 최초 운석이 떨어진 초계분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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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칭구처럼 자리하고 있는 악견산.

합천호 조망이 이곳만큼 빼어난 곳입니다.

산행 강도는 이곳보다 0.1% 더 쎄구요.

 

 

바로 앞에 보이는 암봉의 산이 의룡산이고 가장 멀리 보이는 산이 비슬산입니다.

천왕봉과 조화봉이 육안으로 관측됩니다.

 

 

금성산 정상은 커다란 바위들로 되어 있는데 암릉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는 사진 포인트가 많습니다.

 

 

합천호 방향의 조망.

거창 방면의 산들이 모두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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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른 각도에서 본 비슷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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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면 구역의 합천호 풍경.

우측으로 합천댐이 보이네요.

 

 

멀리 오도산 인근을 당겨 봤습니다.

좌측부터 단지봉, 숙성산, 비계산, 미인봉, 우두산, 오도산, 가야산, 두무산 순으로 보입니다.

합천호는 장마 대비.. 물을 많이 빼어 두었네요.

 

 

북쪽 조망입니다.

월여산과 재안산 능선이 가장 가깝게 보이고 그 우측 뒤로 거창의 산정 꽃밭인 감악산이 보입니다.

 

 

감악산 바람개비가 보이는데 좌측 뒤로 함양의 황석산이 살짝 보이네요.

 

 

좌측 황매산과 우측 월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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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과 월여산 능선길에는 떡갈재와 백기재가 있는데 대병에서 월여산 넘어 신원 거창으로 가는 길이 백기재입니다.

황매산 터널 위가 떡갈재이고요.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공사 중인 합천호 휴게소(울산방향)와 인터체인지.

 

 

공사 중인 합천호 휴게소(함양 방향)

 

 

뒤로 보이는 황매산.

 

 

허굴산(좌)과 황매산(우)을 잇는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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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진주 방향의 산들입니다.

가까이 있는 집현산은 알아보겠는데 그 옆의 산이 가늠이 되지 않네요.

 

마주 보고 있는 황매산.

 

 

아래쪽으로 전원주택단지와 글램핑 캠핑장이 보이네요.

 

 

방아쇠 손가락만 펴고 있는 건 무슨 뜻인가요?

 

 

약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들어 본 허굴산과 황매산의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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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 3 산 가운데 이곳 금성산에서 조망되는 합천호 풍경이 가장 좋답니다.

 

 

당겨 본 오도산.

가조분지 주변의 산들이 대략 보이네요.

 

 

한눈에 보는 합천호 파노라마 풍경.

대병면에서 봉산면을 거쳐 거창까지 이어지는 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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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을 당겨 봤네요.

장마철 대비 저수량을 최대한 줄인 것 같습니다.

 

 

하산하면서 만난 조망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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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합천 기온이 36도 올랐다고 하는데 뽀드 타고 신났네요.

 

 

다시 더운 계곡 속으로...

얼릉 빨리 하산합니다.

 

 

 

 

 

대원사 다시 도착.

소나무를 바위의 굽은 곡선에 맞춰 가꿨는데 특이합니다.

 

 

더운 여름날..

오늘은 완전 이열치열입니다.


 

 

오늘의 에피소드

 

산행 후 집에 되돌아와서 샤워 다 하고 옷 갈아입고 거실에 앉아 있는데 네 번째와 새끼발가락 사이가 따끔거려 무좀이 생겼나 하고 

밝은 곳으로 가서 보니 그곳에 진드기 한 마리가...ㅠ

진드기는 잡아서 22층에서 추락사시켰는데 발가락이 조금 감각이 없는 듯 아프네요.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 두었는데...

담날 자고 일어나도 뭔가 감각이 조금 없고 가시가 박혀 있는 느낌...ㅠ

 

근데 등산양말 신고 등산화 신고 산행한 후 집에 와서 샤워 다 했는데 진드기가 발가락 사이에 어케 들어갔는지 도무지 이해불가.

(3일째인 오늘까지도 발가락 사이에 뭔가 침이 하나 박힌듯한 느낌입니다. 산행하다가 진드기에 물리거나 집에 데리고 오는 경우는 허다한데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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