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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금정산 사기봉 능선으로 올라 금샘 보고 의상대 능선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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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오르내린 산행을 한번 해 봤네요.

그것도 국립공원에서..

금정산은 국립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등산로 정비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재정비되면 오늘 다녀온 구간은 거의 비탐방로가 되어 통제가 될 것 같은 느낌..

 

산행은 차를 범어사까지 오르지 않고 성보박물관 밑의 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상마마을로 들어가다가 산길로 올라갔습니다.

사기봉까지 오르는 내내 바위천국이구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이 오르면 아주 멋진 작품 많이 건질 듯..

 

주능선에 올라서 원효봉은 그냥 한번 가 봤고 금샘은 비가 와서 물이 차 있을 것 같아 다녀왔답니다.

금샘에서 북문으로 곧장 내려오는 길이 아주 멋지던데 이곳도 틀림없이 통제되겠지요.

하산은 원효암을 거쳐 의상대 능선으로 했는데 이곳도 역시 멋진 바위들이 많아 사진놀이 하기 좋은 곳입니다.

푹푹 찌는 장마 더위에 간만에 힘든 산행을 해 봤답니다.

 

 

산행지 : 금정산(사기봉능선~의상대능선)

일 시 : 2026년 7월 19일

산행 코스 : 성보박물관 아래 공용주차장 - 사기봉능선 - 원효봉  - 북문 - 금샘 - 원효암 - 의상대 - 주차장(원점회귀)

소요 시간 :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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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방으로는 거의 비가 내리는 날씨라 산행으로 다닐만한 곳이 마땅찮아 찾아간 곳이 금정산입니다.

이곳도 날씨 후텁지근하고 엄청 덥네요.

땀에 푹 젖은 하루입니다.

 

 

오늘 다녀온 산행지도

아침에 주차장에서 분명 램블러를 켜고 산행을 시작한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되돌아내려와서 보니 켜지 않았네요.

다녀온 산행 구간이 좀 복잡한데 단순하게 그려봤습니다.

하이라이트 구간은 용바위에서 사기봉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주차장은 무료.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면 좌측으로 성보박물관과 상마마을 들어가는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100m 정도 가다가 둘레길 펜스를 넘어서 우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아래로 템플스테이 건물들이 보입니다.

 

 

사기봉 가까이까지 이 리본이 촘촘하게 매여져 있는데 이것 따라 올라가면 될 것 같네요.

 

 

커다란 바위구경 엄청나게 많이 하게 됩니다.

 

 

오르는  길 내내 큰 바위들이네요.

금정산에서 바위 구경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으스스한 바위굴이 있는데 누군가 기거를 한 흔적이 있습니다.

 

 

조금 더 오르면 유명한 용바위와 미륵불이구요.

앞쪽에 조각이 된 미륵불은 상당히 조예가 있는 작품(?)인데 설명글이 전혀 없어 내용을 알 수 없네요.

다만 미륵불 옆에 불기 2968년이라고 연혁이 적혀있는데 서기로 환산하니 1941년이 됩니다.

강점기 말년인데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상단 중앙에 유명한 용바위가 보입니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틀림없는 용바위네요.

석문을 지나 용바위 있는 상단의 너럭바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용바위 상단.

건너편 계명봉과 계명암도 보이네요.

 

 

다시 조금 더 올라서 만나는 매바위.

엄지바위라고도 하네요.

엄청나게 큰 바위군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아래쪽으로 들머리인 성보박물관 건물이 보입니다.

 

 

고당봉 정상을 당겨 보구요.

우측으로 금샘이 보이네요.

 

 

회동저수지와 구서동 아파트들이 내려다보입니다.

 

 

건너편으로 원효암 지붕이 살짝 보이고 중앙으로 풀숲에 가려진 의상대도 보이네요.

그 너머로 장군봉과 계명봉이 보입니다.

 

 

반대쪽 건너편으로는 용바위가 보입니다.

조금 있다가 건너갈 곳이고요.

이곳과 저곳은 사진놀이 명당이지만 혼자 오니 눈으로만 담아야 하네유...

 

 

당겨본 용바위에는 요렇게 조렇게 생긴 새들이나 동물들이 가득합니다.

 

 

 

 

 

매바위에서 한 칸 더 오르면 만나는 멋진 소나무.

이곳도 풍광이 좋네요.

 

 

건너편 용바위로 가는 길.

그니들이 노는 장소 같네요.

 

 

용바위 상단.

 

 

건너편으로 조금 전 지나온 매바위가 보이네요.

 

 

아래로 바위를 타고 주욱 내려갈 수 있습니다.

 

 

사기봉으로 올라가는 길..

요상한 바위들을 자주 만나게 되네요.

 

 

뭔가 이름이 있을듯한 바위.

표창바위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큰 바위에 사기(寺基)라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범어사 경계를 표시한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이 능선 안쪽이 범어사 구역인가 봅니다.

 

 

장군봉과 계명봉이 젖가슴처럼 보이네요.

중간으로 멀리 천성산도 조망됩니다.

날씨가 많이 아쉬운 하루..

 

 

석문 하나를 지나고..

 

 

등산로에서 서너 발자국 벗어나있는 사각바위.

상당히 큰 규모인데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기봉 능선 상단에 도착.

이곳 다이아몬드 바위 상단에도 사기 표석이 있습니다.

 

 

이걸 빗대서 이곳을 사기봉이라고 이름 지은 듯하네요.

 

 

고당봉 올라가는 성곽길이 보이네요.

대기에 습기가 가득하여 정상은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기봉 정상.

건너편으로 원효봉이 보입니다.

 

 

사기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360˚ 파노라마 풍경.

장마철 지나고 한번 더 와야 할 듯...

오늘은 날씨가 많이 아쉽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원효봉.

카메라 돌 위에 얹어 간만에 기념사진.

 

 

능선 아래 기암들의 풍경.

 

 

북문으로 갑니다.

 

 

고당봉 쪽으로 올라가고요.

 

 

고당봉 200m 앞두고 우측 금샘으로 이동.

 

 

금샘이 백두산 천지가 되어 있네요.

 

 

 

 

 

이제 보니 좌측으로 물길이 트여 있네요.

그래서 비가 와도 가득 차서 흘러넘치지는 않게 되네요.

 

 

금샘에서 올려다본 고당봉.

다녀올까 하다가 조망도 좋지 않은 날씨라 오늘 고당봉은 생략.

 

 

고당봉에서 북문으로 곧장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하여 오늘 걸어봤는데 정규 등산로보다 폭신하고 낫네요.

 

 

한참 내려오니 북문 바깥쪽을 따라 걷게 됩니다.

 

 

다음 코스인 원효암을 가기 위하여 북문 통과하지 않고 곧장 성곽 따라 진행.

 

 

조금 오르다 보면 좌측 산길로 연결이 되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원효암 가는 길은 그리 밝지 않는데 철조망 따라가다가 철조망이 트진 곳에서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곳부터는 길이 아주 희미한데 대략 원효암 방향을 짐작으로..

한참을 내려가니 널찍한 등산로와 만나게 되고.

 

 

곧바로 원효암입니다.

 

 

오래전 원효암은 거의 바람만 불면 쓰러질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완전 싹 새로 지었네요.

(옛날 원효암 건물 보기 : 이곳)

 

 

부처님은 캄캄한 방에 혼자 계시네요.

 

 

원효암 산문도 새로 지었네요.

원래는 이런 모습이었답니다.

 

 

서탑과 동탑도 구경하고..

모두 자그마한 삼층석탑입니다.

 

 

원효암 구경하고 하산길에 있는 의상대 들렸습니다.

 

 

범어사 창건주가 의상인데 아마 이곳에서도 수도를 한 것 같습니다.

의상대((義湘臺) 글씨에서 대(臺) 자가 조금 훼손이 되어 있네요.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매바위(새바위, 또는 엄지바위라고도 하네요)

 

 

매바위 아래 용바위도 보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특이하게 생긴 바위

떨어질 것 같은데 용케 얹혀 있네요.

참선바위하고 하면 되겠습니다.

 

 

대기의 습기가 조금 걷히니 해운대도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청나게 큰 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이것도 이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의상능선으로 주욱 내려가면 되는데 오늘 다른 일정이 있어 맘이 급해집니다.

 

 

네발로 내려가야 하는 구간이 많네요.

 

 

 

 

 

하산 완료.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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