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군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영알보다 더 도드라진 곳.. 문바위.
산세와 조망 하나는 그 어느 영남알프스 산군에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그 아래 북암산은 산 모양을 빗댄 이름인 우리말의 북(두드리는)을 뜻하는 산이었는데 이게 강점기 거쳐 전혀 의미가 다른 북암산(北岩山)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산행은 인곡마을 들머리로 하여 북암산을 지나 문바위에 오르고 가인계곡으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이곳 산내천 계곡물도 바짝 말라 있는데 그나마 하산길의 가인계곡에 물 한 방울 정도는 흘러내리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오늘도 더운 날이네요.
산행지 : 북암산~문바위
일 시 : 2026년 8월 8일
산행 코스 : 인곡마을 주차장 - 북암산 - 문바위 - 가인계곡 - 인곡마을(원점회귀)
소요 시간 : 4시간 30분
같은 코스 따라 걷기 : 이곳

북암산은 조망이 없습니다.
북암산 오르는 길에 조망이 한번 열리는데 확~~ 열린 후 다시 북암산까지 꽉 닫힙니다.
그리고 문바위에 오르면 일망무제이구요.

북암산, 문바위 등산지도.
오늘 산행 코스는 반시계 방향입니다.

인곡마을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올려다보이는 북암산과 문바위.
아마 왼편으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덤이 북(두드리는)처럼 생겨서 최초 북암이라는 이름이 생기지 않았을까 짐작이 되네요.

얼음골 사과 농사 걱정입니다.
태양이 너무 뜨겁습니다.
비 소식은 없구요.

가인저수지 둑 아래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이 인골산장인데 이곳이 들머리입니다.
건물 통과 곧장 왼편 산길이구요.

들머리에서 북암산 정상까지는 꾸준한 오르막길.


조금씩 가파른 길도 오르고..

가인저수지가 살짝 내려다보이네요.
가뭄으로 물이 얼마 차지 않은 듯 보이네요.

북암산 오르기 전 조망이 시원하게 한번 열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과 북암산 지나 만나는 북암의 조망이 비슷하여 사진은 생략.
북암산 정상입니다.
조망 없어 곧장 통과..

북암산 조금 지나 트이는 곳에서 조망이 열리네요.
바로 앞의 실혜산과 좌측으로 천황산 우측으로 정각산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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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 뒤로 억산이 조망됩니다.

진행 방향 가야 할 문바위.

멀리 천황봉이 보입니다.
케이블 상부 정류장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얼음골에서 오르는 케이블 상부 정류장.

운문산부터 이어지는 파노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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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얼음골 사과밭이 내려다보이고요.

당겨서 본 운문산.
우측 앞이 수리봉입니다.

이 방향이 대구 방향인데 가장 멀리 보이는 산이 팔공산 능선 같습니다.

이곳 일부에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당겨서 본 문바위.

계곡 건너 구만산

중앙 좌측 멀리 비슬산 능선이네요.

꽃 이름은 몰라유...
엄청 많아유~~

문바위로 이동하면서 두어 번 조망이 트입니다.

문바위와 억산.

억산과 영알 천황산, 그리고 실혜산 정각산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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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바위.

지나 온 북암산.

문바위에서 남서쪽으로 조망되는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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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산 뒤로 멀리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이 보이네요.
저 두 산은 어딜 가서 보든지 저렇게 눈에 뜨인답니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비슬산 능선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산내 쪽 건너 산들도 모두 조망이 되고요.

산내 과수원밭을 지나는 24번 국도는 언제 봐도 그림입니다.

문바위 360˚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중간에 나무들이 있어 조망이 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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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로 올려다보이는 사자바위.

탁 트인 조망이 언제 봐도 멋진 문바위 앞쪽 파노라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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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디테일하게 당겨 봅니다.
밀양과 부산방향 남쪽의 산들이 조망됩니다.
좌측 솟은 봉우리는 토곡산으로 짐작이 되고 우측은 밀양 금오산으로 추측이 되네요.

역시 밀양 방향인데 좌측이 향로산 같네요.

천황산 능선 뒤로 보이는 간월~신불산.

운문산 뒤로 가지산이 살짝 보이네요.

문바위의 와이드 하게 만든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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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바위의 조금 덜 와이드하게 만든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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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입니다.

북암산이 올려다보이네요.

내려다보이는 가인계곡.
물 한 방울 정도는 흘러내려야 되는데....

계곡 도착하니 역시..
바짝 말랐습니다.

군데군데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구요.

요기는 그나마 소 형태로 깊게 물이 고여 있네요.
겉바지만 벗고 후다닥 물 속으로..

적당하게 차갑습니다.
보기는 그래도 제법 깊어유.

너덜 지나서..

물에 한번 담갔는데도 내려오니 또 땀납니다.
내려오면서 두어 번 더 세수하고..

등산로 버리고 건천을 따라 한참이나 내려갑니다.

물이 아주 조금씩 흘러내리는 가인계곡...
이름만큼 예쁜 계곡인데 오늘은 영... 파이네.

계곡에서 저수지로 흘러들어오는 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수율을 눈짐작으로 볼 때는 15% 정도..
수일 내 비 오지 않으면 큰일입니다.

입추 지났는데도 태양은 식을 줄 모릅니다.
비가 그립네요.
태풍이라도 오면 고마울 것 같은 바짝 마른 동부 경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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