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대용으로 미숫가루를 먹은지가 약 4년 정도 되었네요.

제가 먹는 미숫가루는 여러가지 곡물을 생으로 볶아서 갈아 만든 것인데 만드는 건 모두 아내의 몫입니다.

 

아침 7경 일어나서 김치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찬물(알카리수) 500cc 가량에 미숫가루 세스푼과 꿀 두스푼 가량을 같이 쉐이크통에 넣어서 마구 흔든 다음 꿀과 마숫가루가 풀리면 시원하게 마셔버리는데 이걸 먹고 나면 점심때까지 속이 든든하고 속도 아주 편안합니다.

특히 매일 아침 냉수를 마시는 효과가 있어 장도 튼튼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 쉐이크통이란?

요렇게 생긴거.. 다이소나 천냥코너, 또는 마트가면 1,2천원 정도면 살 수 있어유.

안에 물레방아같이 생긴 것이 들어 있어 흔들면 잘 섞여지게 되구요.

 

 

미숫가루는 온갖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곡물을 같이 먹는 것이므로 분명 몸에도 좋을 것이고 빠른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므로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됨으로서 다이어트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보구요.

 

암튼 아침을 굶는다든지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분은 오늘 제가 소개하여 드리는 미숫가루 레시피가 참고 되시길 바래 봅니다.

 

..............................................................................................................

 

 

※ 아래 내용은 순전히 제가 먹는 것을 만드는 것이므로 참고용으로 보면 됩니다.

 

 

1.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곡물의 종류(이건 만들때마다 살짝 살짝 다릅니다.)

 

오색보리쌀, 율무, 보리쌀, 서리태, 백태, 수수, 귀리, 참쌀현미(찰현미), 흑미, 현미 (10종)

 

  오색보리쌀(국산) : 비율 1

 

 

  율무+보리쌀

  율무(국산) : 비율 1

  보리쌀(국산) : 비율 1.5

 

 

  서리태+백태

  서리태(국산) : 비율 1

  백태(국산) : 비율 0.5

 

 

  수수(국산) : 비율 1

 

 

  귀리(캐나다산) : 비율 1

 

 

  찹살현미(국산) : 비율 1

 

 

  흑미(국산) : 비율 1

 

 

  현미(국산) : 비율 1.5

 

 

2. 각 곡물의 비율 : 현미와 보리쌀을 조금 많이 넣고(1.5배) 나머지는 거의 1 비율로..

 

3. 원산지 : 귀리(캐나다산) 말고는 모두 국산으로 구입.

 

4. 생(生)으로 볶아 가루를 내느냐?  아니면 쪄서 말려서 볶아서 가루를 내느냐?

 

위와 같이 준비된 곡물을 가지고 일단 방앗간으로 가야 하는데요. 방앗간에 가기 전에 한가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원료를 쪄서 말려서 방앗간으로 가져가서 가루를 내느냐? 아니면 그대로 가져가서 방앗간에서 날것인 상태로 볶어서 가루를 내느냐 하는 것인데요. 이건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원료를 찐 다음 말려서 방앗간으로 가지고 가서 볶아 가루를 내면 가루가 매우 부드러워 먹는데 부담이 좀 적습니다. 대신 쉐이크통에 물과 같이 넣고 흔들어도 덩어리가 엉겨붙어 잘 풀리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찰지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엉겨붙지 않게 할려면 날것으로 방앗간에 가져가서 볶아 가루를 내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엉겨붙지는 않으나 약간 까칠한 느낌이 들어 먹기에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방법으로 날것으로 볶아서 가루를 내어 먹고 있습니다.

 

5. 꿀과 같이 복용.

제가 단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미숫가루만 물에 태워 마시는 것보담 꿀을 태워 마시는데요. 그러면 미숫가루가 약간 달아서 마시기에 참 좋습니다. 또 술을 위낙에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꿀이 숙취에방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같이 복용을 하고 있답니다.

 

아상 제가 아침으로 먹는 미숫가루 레시피인데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완전 냉수에 미숫가루를 타서 마신다.

2. 꿀과 같이 태워 마신다.

3. 원료를 생으로 볶은 것을 가루로 낸 것을 사용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05.14 08:46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출석합니다~~^.^
    오늘 좋은 정보 적어 갑니다.
    쉐이크 통은 저도 매일 아침마다 사용을 하는데 바쁜 아침에 잘 안 풀어지면 그냥 마시고 허둥지둥 출근을 했는데..ㅋㅋ
    늘 생각을 안하고 사는 타입이라서요..ㅋㅋ
    두가님과 차이점은 저는 맹물에 넣어서 타서 마시지는 않고 전 날 저녁에 끓여 둔 오미자+구기자 물로 타서 마십니다.
    바쁘면 그냥 울려 낸 물만 마시고 출근도 하지만..ㅋㅋ
    요즘 출석이 부진했지만..잘 버팅기고 있습니다 ~~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5.14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께서도 저와 비슷하게 미숫가루 모닝타임을 가지신다는게 반갑습니다.
      저는 아침 타임이 거의 비슷하여 아무리 그 전날 폭음을 하였더라도 같은 패턴으로 보내는데..
      일단 기상시간은 6시 30분에서 7시 정도..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티브이켜고 뉴스시청..
      그 다음 7경 되어서 미숫가루 마시기...
      그리고 7시 40분 경에 화장실에 가기...
      ..
      그 다음 이리저리 하다가 8시 30분 넘어서 출근... 이런 식입니다.
      저녁에 끓여둔 오미자와 구기자 혼합차에다가 미숫가루를 태워 드시는 것도 아주 좋은 음용식 같습니다.
      저는 일단 찬 것을 즐기는 편이라 찬물에다가 미숫가루를 태우는데 꿀을 좀 많이 섞어 넣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자의식 같습니다.
      쏭빠님, 제 주위에도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이곳 대구는 특히나 경기가 최악이라 요즘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쏭빠님께서도 여간 내색을 잘 안하시는데 조금 힘든 내색을 하시는 걸 보니 ..정말 요즘 같아서는 단숨에 올라가서 밤 새 술이라도 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여 봅니다.
      암튼 날 잡아서 한고뿌 하입시더..^^

  2. 2015.05.14 09:11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않아도 요즘 살을좀 빼야겠다고 생각중이었는데 아주 좋은 선식다이어트를 소개해 주셨네요.
    아침을 꼭 먹는 습관이 있어서 처음엔 힘들겠지만 익숙해지면 저도 두가님처럼 날씬한 몸매를 가질수 있겠지요? ㅋㅋ
    형수님의 정성어린 내조가 있어서 이런 건강식을 유지하실수 있는것같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밥을 먹으며
    선호맘에게 이렇게 해줄수 있냐하니까 집에 미숫가루 있답니다...ㅡ,.ㅡ;; 왠지 제가 지키지 못하고 잔소리만 들을것같아서
    잠자코 있긴했습니다만 시도는 해봐야 할듯합니다.^^* 너무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여~~~;)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5.14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주 오래 전에는 매일 아침을 우유 500cc에 빵 하나씩을 먹는 것으로 아침을 대용했는데 이것을 약 3년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영향이 없더니만 나중에는 뭄이 붓기 시작 하는데 체중이 순식간에 늘어 나더이다. 그때 빵을 주로 출근시간에 마트에서 사다보니 단 것이 많은 것이고 제가 그걸 좋아 하다보니 아마도 그리 된 듯 합니다.
      아침을 매일 챙겨 드시는 하마님..
      이건 아마도 제수님께서 챙겨 주시는 성의의 결과라 생각이 되는데 제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다 챙겨 먹고 있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 중의 하나가 아침을 챙겨주는 부인..
      하마님께서는 절대 서둘지 마시고 다음에... 아주 다음에 누군가 잘 챙겨 주지 않으실때 그때 검토 해 보시는 것이 가 할 줄 사료 됩니다...^^

  3. 2015.05.14 14:22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아기때부터 잘 먹으신님들은 성장하여도 그 후유증이 없지만...
    저처럼(에디님 죄송!..)6.25 전란통에 젖배를 굶주린 사람은
    그 후유증으로 아침 한끼라도 밥이나 하다못해 라면으로라도 때워야지...
    미수가루로는 택도 없습니데이.ㅎ
    어느정도 영양분을 몸에 지닌분들은 가능하지만
    저처럼 말라깽이가 보기에는 배부른 소리랑께요...ㅎ ㅎ ㅎ
    긍게 영양소라는 개념보다 일단 밥이나 라면으로 하다 못해 누릉지 끊인 것이라도
    일단 배가 불러야지 그냥은 헛헛해서 참을수가 없는디요.
    어느땐가 한동안 간편히 살아 보려고 토스트와 달걀후라이로도 해보았지만
    그도 며칠을 못가고 말았습니다.
    요즘도 아무리 새벽에 볼일이 있어도 밥은 꼬~~~옥 챙기는 체질입니다.ㅋ
    아마 제생각으로 어릴때 빼놓고는 한끼 식사도 건너 뛴 기억이 없을 정도 입니다.
    아우님에게 딴지 거는 것이 절대 아닙니데이......^^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5.14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왓!!. 형님께서 대단한 것이 아니시고 형수님께서 정말 대단하십니더..
      매일같이 아침 식사를 챙겨 주실라믄 반찬도 신경을 써야하고 그때그때 따스한 밥도 해야 하고... 참으로 이거이 보통 일이 아니란 것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대개가 연세가 들어가믄 두가지 패턴으로 바뀌는것 같습니다.
      지가 알아서 챙겨 먹든지(제 같은 경우)..
      끝까지 아침을 챙겨 주는(형님같은 ..)
      에구 ...부러버라...ㅎ
      그나저나 저도 토욜이나 일욜.. 쉬는 날이믄 왜 그리 라면이 땡기는지..
      아침부터 라면을 두개 정도 끓여서 훌훌 마시믄 속이 확 풀립니다.
      늘 건강 백점 형님, 그리고 형수님.. 화이팅입니다..^^

  4. 2015.05.18 03:50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 동안 정신이 없어 출근 도장을 못 찍었습니다.
    가장 친한 칭구가 타지에서 우울증으로 고생하다 하늘 나라로 가는 바람에 이런 저런 문제로.....
    저는 출근 했었을때는 일어나는 시간과 출근 시간이 항상 박해 차려 논 밥도 입맛이 없어 아침을 거의 걸렀었는데
    이제 출근할 일이 없어 깨어나는 시각에서 너대섯시간 후가 남들 아침 먹을 시간이라 저도 출출해 꼭 챙겨 먹습니다.
    量은 평상시보다 반쯤이고 거의 제가 해 논걸 셀프로 서서 먹습니다. 옛날 부엌에서의 식모모드 딱!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밥이 꼭 있어야 합니다. 괴기 궈 먹을때도 밥과 항상 같이 먹습니다.
    단, 전날 보약땜시 속이 안 좋을때는 밥 대신 소면 말아 먹습니다. 아침부터 해장소면!
    미숫가루는 못 타먹지만 冷보리차를 어려서부터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
    밥 먹는 속도는 시합 나갈 정도로 速食합니다.
    간혹 어쩌다가 손님들 오면 그때 집 사람이 항상 그랫던거처럼(?) 밥상 어쩌다 한번 차려줄 때가 있는데
    그때에도 전 찌게 나오기전 벌써 한 그릇 뚝! 딱! 끝내고 자리 물러납니다.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05.18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분들이 건강하신 이유를 이제사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아침은 꼭 챙겨 드신다는 거..
      아마 그것이 진짜 건강의 비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에디형님 주위에 그런 안타까운 일이 계시다니.. 가까운 친구분을 잃어신 에디형님께 진심으로 위로 말씀을 올립니다.
      ..
      저 처가 밥을 아주 완만하게 천천히 먹는 편인데 같이 먹다보면 저는 다 먹고 커피 마시고 있을때 이제 반 공기를...
      근데 요즘 위도 안 좋다고 하는데 천천히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닌가 봅니다.
      저는 뭐든지 잘먹고 많이 먹는데 요즘 너무 과식 과음을 자주 하는 편이라 걱정입니다.
      근데 해장소면은 우째 요리하셔 드시는지 궁금힙니다..ㅎ

    • 에디 2015.05.19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장소면...별거 없습니다.
      멸치와 디포리 그리고 무우, 대파 등등을 함께 넣어 다시물을 뽑는데
      여기서 젤 중요한 왜? 업소 다시물하고 집에서 맨든 다시물 하고 다르지?에 대한 팁.
      바로 액젓을 조금 첨가 하는겁니다.
      그렇게 먄든 다시물을 통이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잇다가
      속을 풀고 싶을때 소면만 따로 삶아 채에 받쳐 물기를 뺀후(요기서 저는 물기를 빼고 1~2분 내둡니다. 쫀득한거보다 뚝!뚝! 끊어지는걸 좋아해서)
      뜨겁게 드시려면 다시물을 데우고 저는 기냥 冷소면으로 바로 말아 먹습니다. 냉면이 뭐 따로 있습니껴?
      고춧가루 조금 치고 김가루 좀 뿌리고....ㅎ
      속도 풀리고 영양도 만점이고 간단하게 소면 끓여서 국물만 부어 먹으믄 되고. 제 속풀이 최고 음식은 바로 국수입니다.

prev | 1 | ··· | 934 | 935 | 936 | 937 | 938 | 939 | 940 | 941 | 942 | ··· | 2474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