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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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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창경궁에 다녀 왔습니다.

 

 

 

창경원의 역사를 입구에서 챙긴 안내문을 인용하여 간략하게 올려 봅니다.

 

창경궁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입니다.

조선 왕조는 건국 초기부터 경복궁을 법궁으로, 창덕궁을 보조 궁궐로 사용하는 양궐 체제로 이어 왔습니다.

창경궁은 왕이 정사를 돌보기 위한 공간이기 보다는 생활공간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고,

왕비와 후궁의 갈등 및 왕실 가족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도 풍성하게 전해져 옵니다.

 

1418년 수강궁 창건

1483년 수강궁 터에 창경궁 창건

그리고 소실 및 복구.. 반복

1909년 동.식물원으로 궁궐 훼손

1911년 창경원으로 격하

1983년 창경궁으로 환원

 

 

 

 

 

제 어린 시절...창경원으로 기억되는 창경궁..

종로에서 잠 시 살았던 개구쟁이 쏭빠의 놀이터였습니다.

 

종로 4가에서 혜화동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이 지금도 눈에 선 합니다.

그 벚나무의 절반은 여의도에 옮겨져 심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 서울이라고 하지만 가족 또는 연인들이 쉴 공간이나 놀이 공간이 부족하여..

봄나들이에 유일한 놀 공간, 볼 공간이였던 창경궁 입니다.

 

일제의 만행으로..

임금님 "궁"에서.. 동물을 넣고 "원" 으로 격하시킨 슬픈 역사를 안고 있는 창경궁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창경궁 앞에 서 봅니다.

 

 

 

 

 

 

 

 

 

 

 

 

 

 

 

 

 

 

 

 

 

 

 

 

 

 

 

 

 

 

 

 

 

 

 

 

 

 

 

 

 

 

 

 

 

 

 

 

 

 

 

 

 

 

 

 

 

 

 

 

 

 

 

 

 

 

 

 

 

 

 

 

경복궁으로 가는 입구(입장료는 3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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