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통..

Posted by 쏭하아빠 지구별 팀 블로그의 글 : 2017. 12. 1. 15:05



오늘.....


모처럼(?) 머리를 감고나니...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며칠 동안 깝깝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뭐... 청결에 대하여 강박관념 까지는 아니지만, 평소 한 깔끔 한다는 소리를 듣긴 들었습니다.

그런 제가 3일 동안 머리를 감을 수가 없어서 정말 깝깝하더군요.


잠시 현장에서 어설픈 보조역으로 기계를 들다가 뒷통수가 다친 이유는 접어두고..ㅎ

약 2 cm 찢어졌으니 병원에 가라는 직원 말에..

그 정도는 큰 고장(?)도 아닌데.. 하면서 집에서 약만 바르고 잤습니다.


밤 새 쑤시는 머리통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로.. 

저는 제 몸 조치에 대하여 무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절한 치료는 커녕 방치를 해놓고, 이제와서 멍청하게 반성이나 하고 있으니.. ㅎ

어찌되었던 일생을 함께 해 온 비록 마른 몸매지만,

제 몸에 대하여 평소 자상한 배려가 부족했음을 인정은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

치료법이 좀 무섭더라도 감수했어야 했는데.....  

천 꼬매듯 제 살을 꼬매는 그 무서운 치료 행위를 상상을 해서 그런 것 일까요.. ?


젖은 머리카락을 드라이로 말리면서 거울을 보니,

평소 감기나 몸살끼 라는 잔 고장이 없이 저를 지켜 준 제 육체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경박한 행동으로 다친 머리는 그 당시 제대로 된 치료를 당연히 받았어야 했습니다.

뭐...당분간은  땜통이란 어린 시절의 별명을 달고 지내겠지만, 

머리를 시원하게 감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ㅎ 


요즘 제법 추운 날씨입니다~~

춥다고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걸으시면 위험합니다... 장갑은 꼭 끼고 댕기시기를 바랍니다.


아프면.. 

다치면.. 

기운이 없으면... 

나만...


서러운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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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1 20:1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2cm정도면 꿰메셔야 할텐데요... 바로 병원을 가셨어야지요...
    참으로 자신의 몸에 무심하십니다. 에휴~~ 마취하고 꿰메면 안아픕니다.ㅎㅎ
    그대로두면 상처에 감염이 생길수 있기에 꿰메서 노출부위를 줄여 소독하고 보호해야 하거든요.
    그럼 그 상태로 관악산을 다녀오신건가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끝말... 아프면 서러운 나이 이시기에 바로바로 병원가서 아픈거 없애시기 바랍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ㅋㅋ
    좀전에 에 잠깐 눈이 내렸습니다. 예쁘게 내리던데 금방 그쳤네요. 이제 한장 남은 달력 마무리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12.0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휴~ 생각해보면 참 한심했습니다 ^^
      공장 비상약품통에서 대충 약만 바르고 퇴근해서 밤 새 아파서 징 징 거렸으니..
      제 친구들은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던데..ㅎ
      딱지가 떨어지는 걸 보고 얼매나 시원 하던지...
      머리를 시원하게 감고나서 든 생각이지만,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구나...늦었지만 그론 생각에 올린 글 입니다~^^

  2. 2017.12.02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7.12.02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7.12.04 04:42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비슷하십니다.ㅎ
    웬만하믄 병원에 안 갑니다.
    작은 병 크게 맨들어놔야 가지....웬만해선 바로 안 갑니다.
    같잖게 혼처, 혼치(혼자 처방, 혼자 치료)합니다.
    근데....시방은 후회하고 있습니당~~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12.04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 내성이 강 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가벼운 상처 정도는 약만 바르고 끝냈는데..
      이 번에는 밤 새 아픈 머리통을 붙잡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
      이제는 후회 할 일은 안 하려고 노력을 하려고 스스로 다짐 차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ㅎ

  5. 2017.12.04 10:17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에 땜통 한개 정도는 있어야 되고.
    못에 발바닥 한두번 이상은 찔려봐야 되고...
    개울에서 놀다 유리에 발바닥 한두번씩은 베여봐야 되고..
    양쪽팔 한두번씩은 삐든지 부러지든지 기브스도 해봐야 되고...
    손발에 몇년에 한번씩 동상도 걸려봐야 하고...
    이쯤은되야 진정으로 그시대를 살았던 시골촌놈 자격으로 저에 신체 이력입니다.
    머리에 땜통도 예사것이 아니고 중학교 학생모자위로 미군 연막탄을 맞고
    몇바늘인지는 모르지만 머리통을 꼬맨 것 입니다....ㅋ ㅋ
    아프면..
    다치면..
    기운이 없으면...
    나만...
    서러운것을 알 나이가 되고 보니 많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위에 적은 것들이야 세월이 흐르면 그냥 나을수 있는 몸에 상처였기에 괜찮지만 ....
    이제 나이들어 건강이 예전만 못한 것을 실감하며 건강할때 조심을 하지 않고
    막 살아 온 것에 대한 안타가움이 많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12.04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년시절에 걸상 하나만 딸랑 들고 다닌던 이동식 이발 아저씨에게..
      소독도 안됀 바리깡으로 머리를 깍다가 땜통이 된 친구들을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잉크도 바르고 된장도 바른 기억이..ㅎ
      창파 형님은 아직도 꼿꼿하게 젊은 청년 못지않게 건강 하신데..
      그 이유는 창파 형님의 유년시절에 촌놈자격으로 생기신 신체이력 때문은 아니신가...합니다 ^^


  6. 2017.12.04 22:3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경상도 말로..
    박 터졌네요.
    다른거 필요없꼬 된장을 바르면 직빵인데...

    암튼 그만하기 천만 다행입니다.
    저도 어지간해서는 병원에 잘 안 가는데 위의 에디형님 말씀대로 병원에는 자주 가는 버릇을 길러야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암튼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사소한 것으로 병원 자주 드나듭니다.
    사고도 예방
    건강도 예방이 최선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2017.12.05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휴 ~ 좀 모지리 같습니다...제가 스스로 생각을 해봐도..ㅎ
      딱지가 떨어졌어도 근처를 누르니 욱씬..
      덕분에 지금도 뒤통수에 머리카락이 없어서 보기가 흉 합니다..ㅎ
      한 동안 머리를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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