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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작은 거인처럼 넉넉한 품을 내주는 양주 불곡산.

불곡산(佛谷山)

 

(경기도 양주 470m)

 

  

 

불곡산은 사시사철 작은 거인 처럼 넉넉한 품을 내줍니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외에도..

양주 목사가 4백여 년간 행정을 펴던 동헌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2호인 어사대비 외.. 

양주향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와

도적으로 유명했던 임꺽정 생가가 있습니다.

 

올 1월에 다녀 온 불곡산을 10개월 만에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양주역 까지 단 한번의 환승도 없이 편하게 갈 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 댓가(?)로 약 1시간 30분이라는 지루한 시간은 인내를 해야 합니다 ^^

 

양주역에 하차를 하니 많은 등산객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안부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왠지 부러운 마음이 들더군요.

근처 매점에서 즉석밥과 간식거리를 구입 후 길 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양주시청 행 버스를 탑승 합니다.

 

 

 

양주시청 왼쪽에 불곡산 입구로 향 합니다.

 

 

 

 

응 ?     왠 진달래가 .. ㅎ

 

 

 

단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을 먼저 보내고 서둘러서 산행을 할 이유가 없어서 잠시 커피 한잔합니다.

가을은 참으로 매력적인 계절이란 생각이 듭니다.

쓸쓸함과 넉넉함이 잘 어우러지고, 그 어우러짐 속에서 잠시지만 마음을 비워 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ㅎㅎ 

핑계는 좋습니다. 배낭에 막걸리 한병만 챙겼으니.. 부족하다는 핑계로 한잔합니다.

한잔에 천원.. 잔 크기도 인색하지 않고 안주는 서비스~^^

 

 

 

저는 개인적으로 능선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을 반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주변 청소나 뒷 마무리도 중요 하지만, 소규모로 운영하는 주점은 개인적으로 이해를 합니다.

오래전 관악산 처럼 기업형 장사는 절대 반대를 합니다만.. 각자의 판단은 존중합니다 ^^

 

 

 

 

 

 

 

팽귄바위

 

 

 

 

 

 

불곡산 상봉 ..  단체로 오신 분들이 인증샷을 부탁합니다.

그러다 보니 4 팀이나 찍어 드렸습니다..ㅎ

 

 

 

 

단체로 식사를 하시는 분들..왠지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곡산의 자랑.. 기암괴석이 많습니다.

능선에서 바라 보는 전망도 탁 트여서 산행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 날 산행에서 악어바위는 지나쳤습니다. (올 1월28일 사진 참조)

 

 

 

 

 

 

 

요즘은 산행 전 날 반찬만 챙깁니다.

산행지 입구 근처 마트에서 즉석밥을 구입 후 렌지에 데운 후 밥통에 담으면 점심 준비 끝~~^^

가끔 빵을 구입을 하는데.. 왠지  빵은 점심으로는 제 체질에 맞지를 않더군요.

 

 

 

상투봉 도착 . 겨우 정상적 촬영..ㅎ

 

 

능선길.. 교통 체증 발생 ..ㅋㅋ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도락산 인 듯.. 

 

 

잠시 뒤를 바라 봅니다..

 

 

 

 

 

 

쥐바위 ..인증샷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꺽정 바위로 오르는 분들..

 

 

 

 

올 1월에는 밧줄에 의지를 했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물개바위 도착.. 불곡산에는 유명바위가 많습니다.

초입에 팽귄바위부터 시작해서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공기바위 쥐바위 외에도..

 

 

꽤 위험해 보이는데.. 물론 안전장비를 갖추고 하시겠지만..

 

 

 

 

임꺽정봉 도착..

 

 

 

 

 

 

하산합니다.. 조심 조심.. 매우 급경사 계단이라서 매우 위험한 구간입니다.

 

 

 

 

 

 

 

 

이 간이식당에서 비빔국수를 정말 맛있게 먹어는데... 아쉽게도 문은 닫혀 있습니다.

 

 

요즘 사무실 출근을 일주일에 한번을 하다보니 지구별 출석이 매우 불량합니다.

어쩌다 글을 올리고 나서도..  댓글에 대한 답글도 너무 무성의 하여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산행기를 올릴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산행을 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잡념을 잠시나마 떨쳐 버릴 수가 있어서 좋더군요.

비록 내 생각대로 살지는 못 했지만, 지금은..  사는대로 사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삶에 명답은 넘쳐도 정답은 없다는 말 처럼..  정답은 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걸 잊고 살았습니다.

 

정답이란 ..  ?

제 자식들이 각자 가정을 꾸미고 잘 살고 열씸히 사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예서 공주님도 건겅하게 잘 자라주고~^^

 

저 또 한 크게 아픈 곳이 없다는 게 저 스스로에게 주는 정답은 아닌가...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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