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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77번국도 여행계획은 알차게 세웠으나 먹거리에 허둥대다 온 이야기.

지난 목요일 낮에 한참만에 수도권에 있는 친구와 통화를 해보니 마침 지난주말까지 부부가 외손주 보기에서 풀려나 있다고 하기에 그럼 남도쪽이나 갈까?!..
시골로 내려오라는 그 소리를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그마음 짐작이 가더군요.


통화를 끝내고 30여분만에 부부와 함께 근처의 친구포함 3명이 용인에서 출발한다고 하더군요.
사진 좋아하는 친구가 지난번부터 77번국도 이야기가 있었고요 저도 여수에서 고흥으로 연결된 화양대교는 아직...
이번에는 추가로 순천만 습지 갯벌에 칠면초 구경을 하였으면 하고 부탁하기에 약간 때가 이른 감도 있지만 일단 처음 목적지를 순천만전망대쪽으로 잡고 그후 여수 화양대교를 건너 고흥을 갔다가 강진 마량항을 들러  하룻밤은 신지도쯤에서 묵고 완도항을 거쳐 다음날 다산초당과 백련사 건너편 가우도 출렁다리....또 해남이나 진도쯤에 놀다오려고 했던 것이 떠나는 금요일 아침부터 수시로 비가 오락가락하여 구경하는 장소변경이...

결정적으로 여행과정이 허둥되게 된 결정적인 이유 한가지가 있습니다.


친구가 사진출사 회원들과 법성포쪽에서 먹은 굴비정식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바람을 잡는 바람에 두명의 여자와 먹성 좋은 한친구의 성화에...
그리고 또 때때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완도도 패쓰 강진의 다산초당 백련사 패쓰...
숙소를 잡기 위해 해남으로.. 

 

오래간만에 모노레일 이용 안하고 전망대까지만 올라갔다가 일찌기 송호해수욕장앞에 숙소를 찾아 직행하였습니다.
다음날 진도 구경도 대강대강 굴비정식인지 뭐시깽이인지 시장끼 돌기전 까지 가려고...
결국 입이 짧고 새로운 반찬에 호기심 없는 저는 생선 몇점과 조기매운탕으로 끄~읏
대신 안식구 포함 세명은 아주 좋아하였기에 그나마 허둥되며 밥집까지 시간맞춰 운전한 저는 위안을 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친구들은 어제 올라간 후에 천천히 사진구경을 하니 사진이 거이 내세울것 없이 너무 초라하고 볼게 너무 없기에 그냥 포기를 하려다가 그래도 몇개의 이야기거리가 생각이 나서 부족한 사진이나마 몇장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늘 사용하던 그카메라를 가지고 갔으면 이정도는 아닐텐데 저번부터 카메라를 바꾸고 나서 아직 제대로 작동방법도 익히지(게으르고 사진에 취미가 덜하여) 못하였고 적은 카메라를 사용한때는 그냥 운전대옆 콘솔박스앞에 놓기도 했는데 카메라 부피가 크다보니 옆에 놓기가 불편하여 차뒷편 가방에 넣다 꺼냈다를 하다가 때때로 렌즈 후드가 조금씩 뒤틀려 졌는지 컴으로 크게 보니 사진에 검은점도 여러장 생기고 그런 검은점이 보이는 사진은 삭제...


날씨마저도 화창하지 못하고 계속 비가 오락가락 구름 잔뜩(카메라 잘 다루는 친구는 이렇때 작품이 어쩌구 저쩌구)
어쨌든 못난 목수 연장탓을 합니다......

죄송합니다!

음식을 가리는 저에게는 별로였던 굴비정식덕분에 쉬엄쉬엄 여행이 어느사이 법성포까지 갔고요 밑으로 다시 내려갈수는 없고
할수 없이 새만금도로해서 선유도까지 갔다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 위키백과.

국도77호선 (부산~파주선)은 부산광역시 옛부산시청에서에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자유 나들목(임진각나들목)까지 연결된 일반국도이다.
(우리나라의 국토 극남과 극서 그리고 극북까지 바닷가를 끼고 연결된 국도)

총연장 1239.4km (2020년 전구간 완공을 목표로 함)

서울 강서구 영등포구 마포구 도로도 몇군데씩 포함

 

*그러고 보니 바닷길 좋아하는 저였기에 윗쪽에 살때 파주쪽부터 군산까지는 자주 가보았으니 77번국도 남은 구간은 얼마 않남은 것 같습니다...

 

순천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갈대와 붉은빛의 칠면초(아직 붉은빛이 약한듯)

 

 

순천만 습지 탐사선 선착장.

 

 

 

칠면초(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함)

 

10월이 제철 인듯 합니다.

 

 

 

 

 

여수에서 고흥쪽으로 건너는 화양대교

 

 

 

여수쪽에서 고흥으로 가는 팔영대교

 

가우도 (강진쪽)

 

두가님 사진과 비교를 하면서 웃던 고바우전망대

 

 

 

땅끝 전망대오르는 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갈두항

 

짐작으로 갈두항을 떠나 보길도나 노화도 쪽으로 가는 카페리

 

진도대교 아래쪽 울돌목

 

T V로 송어 제철에 가끔 뜰채로 송어를 잡는 것을 본 그자리

 

예전에는 이런 정자나 안전담이 없었으나 이제는 데크 시설과 정자까지...

 

건너편 진도쪽 전망대에서 해남쪽으로 건너는 짚라인 건설공사인 듯...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

 

 

 

 

 

 

 

 

 

 

 

부안군 해창선착장쯤에서 바라본 새만금 가력도 휴게소(풍력발전기 보이는 곳)

 

가력휴게소

 

선유도 해수욕장

 

주말이라 선유도 모래사장을 거니는 사람들...

 

진짜 할머니와 할아버지로 착각해서 잠시 멍텅구리 취급을 당하였음.

 

장자도와 선유도를 도보로만 오고갈수 있는 다리

 

장자대교

 

 

 

 

 

 

Comments

  • 순천만 여름 풍경은 봣는데 가을에도 볼거리가 풍부하군요 사진보니 당장 가방싸고 싶어지네요

    • 청향 정안당님 말씀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생각없이 다녀봤는데 그러고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갔다 온 듯합니다.
      봄에 가서 선착장근처에 겹동백꽃과 벚꽃을 본 기억이나구요.
      여름에는 덥다고 겨울에는 춥다고 다리건너 조금만 걷다 오구요.
      모처럼 조금 이른 가을에가니 갈대색갈도 칠면초색갈도 조금 아쉽네요...

  • 창파 형님 !
    제목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여럿이 여행을 다니면 세웠던 계획이 변경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 친구들은 .. 여행지에서 늘 과음을 해서 그 후유증으로 목적지가 자주 변경이 됩니다..ㅋ
    순천만 첫 사진을 보니 오래전 갈대를 구경 후 꼬막 요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늘 무심하게 봤던 해안가 붉은색 풀이 칠면초였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섬 정상에 큰 바위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거인이 일부로 올려 놓은 전설이 있지 싶습니다.
    형님 댁에서 부터 여행 거리가 상당한 거리인데.. 먼길 운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요즘 한 시간만 운전을 해도 꾀가 나는데.. ㅋ
    굴비정식 내용 글에 침이 꿀꺽 ~~
    저도 속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조형물은 멀리서 보면 착각을 할 수도 있겠네요.
    지난 5월에 다녀 온 선유도를 다시 보니 ..
    명품 둘레길로 소문 난 둘레길을 걷고 싶어서 선유항을 가니..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주차를 못하여 너무 아쉬운 마음에 발 길을 돌렸는데..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저도 늘 대충대충 찍다보면 카메라 후드가 약간 돌아가서 사진 테두리가 검게 나오곤 합니다)

    • 저희는 늘 일박이일 여행을 떠나도 다음날 점심 한끼 정도만 식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어쩌다 늦게 집에 도착할 것 같으면 저녁식사를 사먹는 경우도 있기는 하구요.
      그런데 그 이상한 정식 이야기에....
      참 저희는 켄맥주 서너개는 꼭 아이스박스에 준비하는데 돌아 오면 2개 이상은 남겨옵니다....ㅎ
      쏭빠님의 말씀처럼 그지방에 갔으면 꼬막요리도 맛있게 먹었다는 기억이 남어야 되는데
      저희는 그지방 특유의 맛을 볼줄 몰라 꼬막좀 더 익혀주세요~~~
      굴비정식은 세사람은 좋다고 하고 조금 가려먹는 사람은 별로일 것 같습니다.
      코로나 덕분에 한동안 장거리 운전이 줄었었는데
      이번에 그 벌충을 마저 다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전생에 직업이 운전이 였는지 그리 피곤한줄 모르고 잘 다닙니다.
      코로나와 손주보기 때문에 도시에 꼭 쳐박혀있던 친구들은 모처럼 한적한 바닷가
      이곳저곳에서 도시락도 먹고 때로는 커피와 과일을 먹으면서 마음껏 웃다가 왔습니다......^^

  • 세이지 2020.09.14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 때 정말 예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근데 말끝마다 '나는 못 생겨서' 그래서 얄미웠는데 창파님 바로 그렇지 않습니까!
    사진도 잘 찍으셨고 제목부터가 재미있고 여행 일정도 잘 소개해 주셨는데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저도 작년에 선유도 가 보았는데 일정 때문에 오래 머물 수없어 아쉬웠어요.
    참 좋은 곳이라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좋습니다.
    다음부터는 연장 탓도 마시고 검은 점이 있는 사진이라도 많이 올려 주세요.
    사진과 여행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원래 여행은 티격태격 여기 가자 아니다 저기가 좋다 이거 먹자 아니 그게 더 맛나다는데?
    그러고 다니는 것입니다.
    갯벌 사진 농게? 넘 귀엽습니다.

    • 모든면에서 완성도가 부족하고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특별 가산점수을 주시며 이렇게 좋게 평을 하여주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런것에 힘을 얻어 올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진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에피소드도 말씀드리는 기회를 얻기에 늘 카메라를 챙겨가기는 하고 있습니다만....
      렌즈후드 때문에 사진에 검게 된부분 말씀을 하시니
      핑게낌에 몇말씀 더 드리고 싶습니다.
      하룻밤묵는 여행이라면 당일 여행보다 훨씬 먹거리 짐이 많이 늘어나고
      아이스박스만도 두개 대형 마호병에 때로는 우거지 된장국까지...
      따로 근사한 카페를 찾기보다는 바닷가 도로변 전망 좋은곳이 있으면
      그자리에 돗자리깔고 식사도 하고 때로는 커피와 간식을 먹으면 그자체만으로
      도시의 전망 좋은 스카이라운지가 절대 부럽지 않습니다.
      때로는 그런 모습도 사진에 담어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런 사진을 담는 부지런함이 부족하고
      그래도 이번에는 어느곳에서 몇장을 담었는데 바로 그 검은 부분이 생겨 바로 없에 버렸습니다.
      그런 것도 자주 눈치를 보는 이 좁쌀영감의 마음~~~ㅠ
      이번에 먹거리이야기를 꺼낸 친구는 흘러가는 이야기로 꺼냈다가 그식대는 혼자 지불하고...
      제가 하는말은 "이런 음식보다 맛있는 파스타나 쉽게 먹는 쨤뽕이 훨씬 좋겠다!!!~~~~"

  • "칠면초" 라는건 처음 들어봐요.

    굴비정식이 정말 맛있었을거 같긴 합니다.

    • 저도 칠면초 어쩌구 하기에 잘 몰랐는데
      사진 좋아하시는분들이나 갯벌을 자주 보시는 분들은 잘 알고 있는 갯벌식물인가 봅니다.
      함초 비슷한 식물이구요...
      굴비의 참 맛을 모르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써빙하는 분이 보리굴비 어쩌구하는데 그맛의 진가를 잘모르겠구요.
      오죽하면 제가 "나는 횟집에서 나오는 꽁치구이가 더 맛있겠다~~~" 이랬습니다.

  • 완전 멋진 여행길입니다.
    근데 이른 시기에 한번 더 가셔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천천히 화양대교 건너셔서 낭도에 들리셔서 100년된 도가식당도 가 보셔야하고
    시간이 딱 저녁무렵이면 여자만의 일몰도 보셔야하고

    암튼 조금씩 건너뛰기는 하셨지만 멋진 여행코스입니다.
    순천만은 저도 이번 가을에 한번 가 볼까 계획하고 있는데
    칠면초가 보기 너무 좋습니다.

    진도의 울돌목 물살은 저도 지난번 보고 깜놀이었습니다.
    저곳에 수력발전소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구요.
    짚라인이 설치되면 아주 인기만점일것 같습니다.

    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좌측 손가락바위와 우측 발가락바위는
    기억이 많이 나는 곳인데 정말 특이한 바위봉입니다.
    담에 한번 들려서 진도여행을 천천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박2일의 여행길에서 만나고 느끼는 풍경들이 온전히 공유가 됩니다.
    법성포 선유도까지 올라가셨으니
    진짜 77국도 여행길이 되셨구요.

    그 어느 여행기보다 재미있는 형님의 사진과 글..
    전혀 가식없이 본대로 느낀대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다음부터는 어디 다녀오실때마다 좀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께서도 큰 호응을 하시고
    형님의 뒤를 따라 다니는 분들이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약간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화이팅입니다.^^

    • 이런 말씀드리기가 조금은 거시기하지만....
      담이할머님을 위하시는 아우님네와 그냥 그런게 하는 것이 세상살이인줄 아는
      저의 무지함이 이제는 일상화가 되여 특별히 정하지 않은 목적지의 식당을 제외하고는
      여행지에서의 매식을 아주 꺼려하는 실정입니다.
      이번 나들이만도 집에 와서 하는 말들은 정말 잘 먹고 즐거운 나들이 였다고 하는데
      여행중에 먹는것으로 든 경비는 점심 딱 한끼이고 부족하여 편의점에서 산 인스탄트커피뿐이였습니다.
      저희는 마침 첫째날이라 화양대교를 건너 낭도전 둔병도 아래로 내려가서
      갯가에 앉어 진짜 갯벌의 비릿한 냄새와 함께 싸간 점심을 먹고 과일과 커피까지 마시며
      자잔한 추억거리도 남긴 정말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낸 77번국도 그 연육교가 이어지는 둔병도의 점심이였습니다.
      도가식당 말씀을 들으니 다른 여행 코스를 잡어 돌아 올때
      낭도 도가식당 점심을 먹고 여자만 갯벌의 노을과
      바로 근처 순천만습지의 노을을 보면 딱일 것 같습니다.
      오늘 아우님의 세방낙조쪽 바위 이름 좌측 손가락바위(주지도) 우측 발가락바위(양덕도) 설명을 듣다보니
      저의 이마를 딱~ 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몇년전 다른친구와 진도 여행을 하면서 그때는 세방낙조는 패스를 하고
      어쩌다 해안가(입구가 아주 좁은 동네길) 도로로 들어섰는데
      바로 저 손가락 섬과 발가락섬이 바로 보이는 해안도로(이번에 보니 도로도 잘 개통이되였더군요)였습니다.
      그때 돌아 와서는 섬이름이 발가락과 손가락섬인 걸 알았는데
      이번 친구들에게 세방낙조이야기를 하면서 저 두섬을 보여주기 위해 갔는데
      세방낙조에서도 멀리 보이고 돌아 올때 조금더 가깝게 보기위해 그좁은 길을 찾아 바로 앞에 갔는데....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는 다되여가고 아 그 굴비정식~~~~
      친구는 바로 앞에서 손가락섬 발가락섬을 요리조리 사진을 찍고
      저는 네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끼고 가는 길을 검색하랴...
      그때부터 더 허둥대기 시작입니다~~~

      아우님의 이런 댓글을 보면서 또 며칠은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분들의 댓글까지 흐뭇한 기분으로 몇번씩 읽어 볼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가득합니다..........^^

  • 하마 2020.09.15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남도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사진도 훌륭하게 잘 찍으셨구요.^^*
    알찬 여행계획이 얼렁뚱땅이 되셨다고 하셨지만 나름 멋진 여행이 되신것같습니다.
    순천만 습지의 붉은풀이 칠면초였군요. 저는 함초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종 인것같습니다.
    찾아보니 계절에따라 일곱번 색이 변한다 하여 칠면초라 이름지어졌답니다.
    울돌목의 송어 뜰채잡이 장소는 저도 방송을 봐서 눈에 익습니다.
    두가님이 다녀오신 장소를 답습하시면서 비교하시어 재미도 있으셨겠구요.ㅎㅎ
    한가지.. 먹거리 사진이 빠져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어딜가면 아무데서나 먹는 성격은 아닌지라 항상 여행계획에서 그곳의 맛집을 검색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맛집도 포털이나 유명블로그에 비용을 내고 광고하여 검색 순위를 올려놓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마저 포기하고 오롯이 감을 가지고 식당을 찾아갑니다.ㅎㅎ
    이래저래 장거리 여행을 다녀오셔서 코로나로인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셨을것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포스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77번 국도여행 저도 언젠가 가보고 싶네요.
    맑은 가을하늘의 오늘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특별히 목적지가 없을때 그때는 먼저 두가님의 여행일기 목록을 대강 훑터보기를 해봅니다.
      그러다 보면 대강 윤곽은 잡히구요.
      물론 여럿이 모이면 일단은 친구들에게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는 물어보기는 하지요.
      그런데 보통은 제가 고른 코스를 가게되구요 또 다녀온후에는 늘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요.
      두가님의 산행코스는 가끔 이야기로만 들려주지만 여행코스는 집사람과 함께 사진을 볼때가 자주있기에
      그런곳에 가면 저희 부부에게는 금방 공감대가 생겨서 더 재미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먹거리 사진은 때로는 찍지만 이곳에 소개드리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펼쳐 놓는 먹거리나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장난이 아니기에 말입니다....ㅎ
      오래전에는 저희도 포털의 맛집도 어쩌다 한번씩 찾아보는 정도였으나
      이제는 도리여 피할 정도가 되였습니다.
      이년전쯤인가 서울의 친구에게서 너희 동네 음식점이 인터넷에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엿는데
      얼마후부터 그 쨤뽕집에 줄이 쭉 늘어서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요.
      저희 동네에서는 그집이 영업중인지 아니면 노느니 염불한다고
      그냥 가게문 열고 있는지 모를 정도의 손님이 들고 나는 것을 본적이 없는집인데 말입니다.
      지금도 때때로 외지의 차가 가게앞에 차를 세우고
      손님들이 두리번 거리는 것을 보면 혼자 피식 웃습니다...

      그리고 보니 선호아빠 얼굴을 본지도 햇수가 몇번은 지난것 같습니다.
      활짝 웃는 선호아빠의 얼굴과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