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광주방향 고속도로를 타고 낙동강 다리를 건너가면 건너편 좌측 산 위에 대포알이 하나 보입니다.
늘 건너 다니면서 저게 뭔가 궁금했는데 오늘 숙제를 풀고 왔네요.
이곳 명칭은 봉화산 전망대로서 봄꽃 시즌에 맞춰 주변이 온통 벚꽃이라 낙동강 굽어보며 내려다보는 조망과 함께 바람 쏘일 겸 소풍 장소로서 멋진 곳이네요.
강정리 마을에 주차를 하고 10여분 올라가면 되는 곳입니다.
마을 입구에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마을 안쪽 마을회관 앞에도 주민들을 위한 조그만 주차장이 있네요.
(네비 : 강정리 마을회관 또는 강정길 32-3)

이곳은 옛날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와 가야의 경계였습니다.
이곳에는 봉화산성이 있었구요.
규모는 길이 700m, 높이 3m, 폭 3.5m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산성이 무너지면 대가야 궁궐이 있는 읍내까지 침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그 뒤 조선시대 들어와서 이곳에 봉수대가 설치되었는데 현풍에 있는 소산 봉수의 신호를 받아서 대구 화원유원지에 있는 성산 봉수로 전달을 했다고 합니다.
6.25를 겪으면서 대부분 훼손이 된 것을 근간에 보수를 하여 전망대로 만들어 두었네요.

대구에서 고령으로 가는 길.
낙동강 대교를 건너면서 좌측 산 언덕에 희한하게 생긴 시설물이 보입니다.(붉은 원 안)
로켓 같기도 하고 대포알 같기도 한 이 요상한 것의 정체를 밝히고 왔네요.
고령 봉화산 전망대..

강정리마을 입구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마을 안에도 주민용 조그만 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마을 안쪽까지 들어와서 주차를 해도 될 것 같네요.(네비 : 강정길 32-3)

안내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붉은 원 안)
표시를 따라서 언덕 쪽으로 올라가면 되구요.

새까맣게 되어 있는 조각물이 뭐냐고 김여사한테 물으니 강아지라고 하네요.

마을 주차장에서 대략 600초 정도만 오르면 됩니다.

이곳 밭 옆으로 곧장 올라도 되고 우측의 야자매트 깔려있는 길을 따라 우회하여 올라도 됩니다.
빙 둘러 올라봐야 기껏 10분 거리.


대포알이 보이네요.

절정의 벚꽃시즌입니다.

야자매트에 대하여는 호불호가 있는데 저는 강력한 불(不) 쪽입니다.

벚꽃 사이로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네요.

이런저런 꽃들이 바닥에 잔뜩 피어 있는데 떨어진 벚꽃과 어우러져 보기가 좋네요.


전망대 주변에는 이런 꽃들이 잔뜩 피어있는데 멀리 서는 진달래처럼 보인답니다.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좌)과 우측으로 대견봉, 관기봉 능선이 이어져 보입니다.

앞쪽으로는 낙동강을 가로질러가는 고속도로와 금계산이 조망되고요.

봉화산 전망대.
멀리서 보면 꼭 로켓이나 대포알처럼 보인답니다.
김여사는 대포알에는 관심 없고 으르신 운동기구에 올라서 열심히 하체 운동 중입니다.


비슬산 방향.

전망대 입구.

계단을 타고 위로 올라가니 위층 전망대가 있고 천정은 요런 형태로 뚫려 있습니다.
비가 새겠네요.

각 방향으로 조망을 할 수 있는 창이 나 있구요.

대구방향 동쪽입니다.
낙동강과 함께 시원한 풍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벚꽃과 어우러지는 강 풍경이 참 보기 좋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강 하류로 국도와 지방도의 낙동강 다리가 보입니다.
더 멀리 달성보도 보이고요.

북쪽방향.
멀리 대구 시가지 건너 팔공산이 조망되고 강 건너로 성산공업지역과 옥포 일부가 조망이 되네요.

조금 당겨 봤습니다.
뒤로 보이는 산은 환성산과 초례봉 능선이고 바로 앞으로 논공휴게소가 보이네요.
이곳 많이 보이는 하우스는 멜론단지라든가??



약간 다른 방향으로 만든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이고 큰 사진은 이곳 클릭.

하류 쪽으로 보이는 비슬산과 달성보.

조금 더 당겨 봅니다.
비슬산 능선의 관기봉이 솟아 보이네요.

창마다 내다보는 풍경이 비슷하여 거가 거입니다.

아래로 보이는 육각정.

고속도를 타고 낙동강을 건너오면 이맘때 이곳이 온통 벚꽃으로 보이는데 이 아래 벚꽃들의 풍경이네요.

구경 다 하고 내려가는 길...


내려다보이는 강정마을.

내 마음의 봄은 아직도 먼데 세상은 온통 봄으로 가득합니다.

수선화 노란꽃이 피었습니다...
노란 수선화를 사랑하라던 당신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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